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신선이야기: 꿈에 신선의 예언을 들은 조여즙

작자/ 육문

【정견망】

청나라 인화현(仁和縣)에 살던 조여즙(趙汝楫)이 강희 41년(서기 1702년)에 꿈을 꾸었다. 등산을 했는데 산이 매우 험준했다. 꼭대기에 도착하니 도골 선풍의 노인을 만났다. 그는 노인에게 즉시 절을 올렸다. 노인이 물었다. “자네가 여즙인가?” “그렇습니다.” 노옹이 말했다. “자네는 근면하게 집을 일으켰네. 재물을 얻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이기적이거나 인색하지 않았으며 평생 ‘효우(孝友 효성과 우애)’ 두 글자에 부끄럽지 않았다. 네 큰 아들은 이미 하늘에 있는 과거급제 명단에 들어 있다. 장차 앞길이 원대하니 그를 잘 가르치도록 하라!” 조여즙은 이 말을 듣고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님을 알고 얼른 공경하게 노옹의 성을 물었다. 노옹은 자신이 갈(葛)선옹이라 하고는 사라져 버렸다. 꿈속에서 조여즙은 산에서 아래로 몇 걸음을 걸어 내려가려고 하다가 깨어났다. 꿈속의 일이 눈앞에 역력하여 보통의 꿈이 아님을 알았다.

과연 그해 큰아들 조전최(趙殿最 1668-1744)가 가을 과거에 좋은 성적으로 붙었다. 이듬해인 강희 42년(1703년) 북경에 올라가 진사(進士)가 되었다. 조여즙은 작년 꿈속의 장면을 회상해 아들을 데리고 함께 항주 갈령에 있는 갈선옹을 참배하러 가서 감사를 드렸다. 등산할 때 험난한 산길은 물론 산꼭대기의 경치는 줄곧 꿈속의 장면과 거의 꼭 같았다. 조전최는 나중에 내각, 예부, 형부, 공부, 이부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강희 옹정 건륭 삼대에 걸친 원로였으니 과연 꿈에서 갈선 옹이 예언한대로 앞길이 원대했다.

이 기록에서 조여즙은 잠잘 때 원신이 몸을 떠나 갈선옹을 본 것이다. 선옹은 그의 선행을 칭찬하며 큰아들의 미래를 예언해주었는데 과연 영험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령이 사람을 주시하고 있으며 사람의 선행을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전최는 먼저 하늘나라 급제 명단에 들었고 나중에 비로소 인간세상에서 진사에 붙었으니 인간의 발전과 미래는 신이 안배했다는 것이다. 오늘 사회상 뜨겁게 전해지는 “천멸중공(天滅中共)”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이것은 신이 안배한 것으로 미래이며 하늘의 뜻이다. 중공은 이미 멸망의 필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중공 조직에 가입한 적이 있는 중국인들은 하루 빨리 퇴출 성명을 발표해야 연루되지 않는다.

자료출처:《곽서소지(郭西小志)》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39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