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중국수련생
【정견망】
당나라 때 관상가 중에 팽극명(彭克明)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별명이 팽정근(彭釘筋)이었다. 여기서 ‘정근’이란 현지 속어로서 말을 했다하면 잘 맞는다는 의미가 있다. 구롱촌(九隴村)에 당(唐)씨 성을 가진 부자가 있었는데 생활이 풍족해 아무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팽극명이 그 집 아들 당모(唐某)에 대해 몰래 예언했다. “당랑(唐郎 아들을 지칭)이 곧 세상을 떠날텐데, 실 한 올도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당모가 세상을 떠날 때 하나도 걸칠 것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당모는 그 말을 전해 듣고 의심이 들어 물었다. ‘우리 집에 논밭이 적지 않고 의식이 풍부한데 내가 죽을 때 어떻게 맨 몸으로 죽겠느냐? 정말 황당한 말이다!’ 사람들도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다.
얼마 후 어느 날 강물이 범람했다. 토끼 한 마리가 물에 빠져 못으로 밀려왔다. 당모가 마침 못가에 있었는데 손만 뻗으면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갑자기 나서 옷을 벗고 못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때 물이 한번 크게 밀려오더니 그를 밀어 빠뜨렸다. 때문에 그는 물에 빠져 익사했다. 식구들이 그의 시신을 건져 올렸을 때 과연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맨몸이어서 팽극명의 예언이 영험했다.
사람의 운명은 신이 사람의 선악에 따라 안배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기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은 오직 신이 안배해야 일어날 수 있다. 팽극명은 바로 그의 층차에서 신의 안배를 알았기에 정확한 예언을 할 수 있었다. 오늘날 중공의 나쁜 습관이 가득 차 있는데 신이 그 죄악에 따라 ‘중공을 멸망’하는 미래를 정해놓았다. 신을 믿지 않은 사람이 아무리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도 시간이 되면 중공과 그 구성원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재앙 속에서 훼멸될 것이다. 이것은 반드시 일어나며 사람의 계획은 하늘의 계획을 따를 수 없다. 중공 성원은 오직 퇴출해야만 평안을 보위할 수 있다.
자료출처:《북몽쇄언(北夢瑣言)》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4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