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가 최근 발견한 황색 초거성(超巨星)
작자 : 막심해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 인터넷 판은 2011년 9월 28일 천문학자들이 유럽 남부 천문대의 슈퍼 망원경으로 보기 드문 초거성(超巨星, hydrogenates)을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촬영된 사진에는 우선 이 초거성의 거대한 이중으로 된 먼지 층이 보인다. 초거성의 먼지 층은 마치 계란의 흰자가 노른자 같은 초거성의 중심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이 초거성은 “오믈렛 성운”이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이 초거성의 정식 명칭은 IRAS 17163-3907로, 직경은 태양의 약 1천배이며 광도는 50만 배, 질량은 20배에 이른다. 거리는 지구로부터 13만 광년으로, 가장 최근에 발견된 황색의 초거성이다. 이 초거성은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매우 희미하지만 적외선 영역에서는 오히려 천체에서 가장 밝은 성체 중 하나이다.
남부 천문대 연구팀의 리더 에릭 라가덕(Eric Lagadec)은 “이 초거성은 강렬한 적외선을 발산하고 있는데 뜻밖에 지금까지 그것을 황색의 초거성으로 확인한 사람이 없었다.”라고 했다.
천문학자들은 슈퍼망원경의 VISIR 적외선 촬영기로 이 성체의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에는 우선 주변에 완벽하게 두 겹으로 된 공 모양의 껍질 같은 물질이 나타난다. 만일 “오믈렛 성운”이 태양계 중심에 배치된다면 지구는 이 항성 내에 위치하고 목성은 바로 그 표면에 있게 된다. 먼지 외각은 지구와 태양간 거리의 1만 배가 되어 “계란흰자”는 모든 행성과 위성을 뒤덮을 것이며, 심지어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해왕성 궤도 부근의 일부 혜성도 포함될 것이다.
황색의 초거성은 항성이 진화되는 과정 중 매우 활발한 단계로 이 단계에서 일련의 폭발이 발생되는데 이런 항성에서는 수백 년 동안 태양 질량의 4배에 이르는 물질이 분출된다. 분출된 먼지에는 매우 풍부한 규산염이 포함되어 있는데 성운의 이중 껍질 구조를 형성한다.
천문학자들은 이런 항성은 “초신성(超新星) 폭발”이 아주 빠르게 발생된 것으로 추정한다. 초신성은 주변에 있는 별들에게 태양계가 형성될 때와 유사하게 필요한 화학물질을 제공한다. 또한 이 때 발생되는 거대한 충격파는 주변 별들의 공간에 있는 먼지를 밀어내어 새로운 항성이 탄생을 도와준다.
발표시간 :2011년 9월 30일
정견문장: http://zhengjian.org/articles/2011/9/30/776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