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깨달음: 봄날의 도래
작자:명자(明子)
【2008年01月18日】
2004년 겨울 북경. 나는 북경에 있었다.
내 기억에 그 해는 몹시 추웠는데 봄이 올 때까지 여전히 눈발이 내리고 있었다. 어느 날 정오, 눈이 잔뜩 쌓인 구름다리 위를 가는데 다 내려올 때쯤 헤진 옷을 입고 신체가 허약한 중년인을 보았다. 그는 철 난간 아래에서 웅크린 채 벌벌 떨고 있었다. 그 며칠간 시에는 늘 대량으로 상방하는 농민, 노동자가 있어 상방하는 곳이 미어 터졌으므로 많은 사람은 시내 중심으로 쫓겨왔다.
그 모양이 구걸하는 거지와 다름없었고 또한 절망과 분노로 고통 받는 것이 심지어 일반 거지보다 더 못했다.
직감적으로 나는 이 사람이 상방하러 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며칠 전 나와 일부 친구들이 상방 촌에 간 적이 있다. 내 친구는 장사하는 사람인데 상방하는 사람을 매우 동정했으며 군복을 한 차 싣고 가서 나와 일부 친구를 불러 함께 옷을 보내주자고 했다. 그날 사람들은 일을 분담하여 나누어 주었고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대법진상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날 내가 만난 첫 번째 사람은 티벳에서 온 노년 부녀였다. 그녀가 얼마나 힘들게 이 상방촌에 왔는지 또 마지막에 어떻게 절망을 품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나는 옷을 걸쳐주고 나를 따라서 파룬따파 하오를 한자씩 따라하게 했다. 우리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았으나 이 몇 마디는 깊이 기억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녀가 한 편씩 읽었을 때 그녀는 더 이상 울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한마디 티벳어를 말했는데 대체적인 뜻은 “감사합니다!” 였다. 내가 그녀의 뜻을 추측하자 나는 눈물이 흐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 때 나는 대법과 사부님 자비의 위력을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시각 눈 앞에 찬바람에 떠는 이 사람 때문에 나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빨리 숙소로 뛰어가 남아 있던 유일한 군복을 가져왔다. 내가 이 사람에게 다가갔을 때 그의 몸에는 어디서 주워왔을 지 모르는 낡은 비닐포가 덮여 있었으며 그의 머리는 어깨 속으로 파묻혀 마치 얼어서 지각을 잃은 듯했다. 나는 꿇어앉아 그의 몸에 옷을 덮어 주었다. 또 세게 그를 쳤더니 그는 비로소 천천히 머리를 들었다. 그 순간 나는 그의 눈썹과 눈이 흰 눈에 덮인 것을 보았다.
그는 곤혹스럽게 나를 보더니 후에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으로 느릿느릿 말하는데 그는 곧 죽을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대개의 뜻을 짐작했다. 나는 그에게 앞으로 바짝 다가가서 그의 어깨를 잡고 큰 소리로 그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파룬따파 하오를 염하면 대법이 그를 구할 것이라고 했다. 처음엔 매우 곤혹스럽게 나를 보더니 내가 또 큰 소리로 천천히 다시 한 번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반복했다. 이렇게 하자 곧 죽는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천천히 입을 열어 사투리로 나와 함께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염했다.
이 때 육교 위에 많은 사람이 지나갔는데 호기심 있게 우리를 보고 있었다. 우리는 상관하지 않고 계속 외웠다. 비록 우리는 말이 안 통하지만 나는 그가 “파룬따파 하오” 이 한마디를 기억할 것을 굳게 믿는다. 그의 명백한 일면은 대법이 그를 구하러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그에게 “쩐싼런 하오”를 가르쳤을 때 그의 눈은 정신을 회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시각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나는 속으로 반복해서 말했다. “위대한 사부님의 자비!”
그 며칠 내가 있는 곳 부근에는 늘 각양각색의 상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대법 진상을 전해줄 때 나는 그들 생명 중에 진정한 봄날이 도래했음을 안다.
발표시간 : 2008년 1월 18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8/1/18/505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