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를 내려놓고 착실히 수련
글/황이팅(黃翊庭)
【명혜망 2007년 2월 16일】 과거에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다가 무심결에 색정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어 호기심에 끌려 보게 되었다. 바로 이런 바르지 않은 일념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손실을 조성했으며 한 시기 인위적으로 정혈지기를 배설해 버렸고 심성도 바닥에 떨어졌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법을 외우고 발정념을 강화하면서 색욕지심을 제거하려고 노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잘못을 범했다.
나중에 명혜망 문장을 대량으로 읽고 끊임없이 안으로 찾는 과정에서 내가 수련을 착실하게 하지 못했고 진정으로 법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래에 나 자신이 오랫동안 색심을 제거하지 못한 원인에 대해 말하겠다.
1. 《전법륜》 법공부를 중시하지 않았다. 평소 법을 외우기도 했지만 《전법륜》 공부를 중시하지 않았다. 종종 다른 경문을 읽는 비율이 《전법륜》보다 더 많았다. 《홍음》 외기를 좋아했지만 《전법륜》은 늘 외우지 않았다. 신경문을 보면 깨달음이 많다고 여겼고 《홍음》을 외우면 감촉이 깊다고 여겼는데 이는 사람의 관념으로 법을 읽은 것이다. 마치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각에 의해 연공하는데 당신의 감각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신 것과 같았다.
2. 사람의 관념을 지니고 수련했다. 수련하면서 한손으로는 사람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신을 잡고 있어 수련 상태가 늘 질질 끌면서 정말 관건적인 상황에 부딪쳐야 사람의 것을 내려놓으려 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오로지 진정으로 법을 장악하기만 하면 비로소 길을 바르게 갈 수 있으며 비로소 이 생명은 보증이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이 생명은 여전히 가장 위험한 상태 하에 처해 있게 된다. 왜냐하면 사악이 수시로 그의 틈을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속인으로서 그가 아무리 나쁘든지 간에 사악은 그를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수련하려고 하기 때문에 사악은 곧 당신이 수련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당신이 또 잘 수련하지 못한다면 바로 사악이 박해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
매번 똑같은 착오를 범할 때 상태를 본다면 거의 모두 다음과 같았다. 일하려는 마음이 아주 강해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느라 바쁘다보니 발정념을 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피곤했으며 또한 일을 하다 좌절하거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사악에 틈을 타게 해 정신적인 자극과 자아를 긍정하는 것을 추구했다.
나중에 나는 이것이 후천에 형성된 관념임을 깨달았다. 내가 어릴 적에 부친은 사업을 하다 친구에게 배신당해 파산에 이르렀다. 부친은 날마다 술로 세월을 보냈으며 모친은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찾았다. 원래 신체가 약골이었던 나는 이런 환경에 처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고 근심이 가득했다. 성장해서는 또 사람들에게 업신여김과 사기를 당하다 보니 이런 관념과 성격이 더욱 완고해졌다. 이리하여 현실 생활에 혐오를 느끼고 중학교 때부터 PC방이나 색정에 빠져 그 속에서 정신적인 자극을 추구했다.
그리고 요행을 바라는 마음도 착오를 범하게 된 원인이다. 매번 수련을 잘하겠다고 결심하지만 좀 지나면 또 안 되었다. 요행을 바라는 마음은 여러 방면에서 표현되었다. 아침 연공부터 시작해서 조금만 시간이 있으면 게으름에 빠져 자려 하고 고험이나 관을 넘을 시각에는 또 망설이면서 설마하고 생각했다. 나중에야 이것이 후천에 형성된 자아보호의식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3. 발정념을 중시하지 않았다. 발정념을 하는 것이 형식에 치우쳤다. 발정념 시간을 오래할 때도 있었지만 발정념의 요구에 도달한 때가 매우 적었다.
4. 일사일념에서 사악을 철저히 제거하지 못했다. 과거에 좋지 못한 사상이 나타날 때 때로 명확히 구분하기도 했고 또 끌려간 적도 했다. 나중에야 이것이 사악을 자양한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엄숙하게 발정념으로 사악을 제거했다.
사부님께서는 《도항》 〈워싱턴 DC 국제법회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어떤 마음이던지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라. 대법제자가 응당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며 일체는 그 속에 있다.”
과거 오랫동안 어떻게 색욕을 제거하고 이 관을 넘을 것인가에 대해서 줄곧 생각해 오다가 나중에 진정으로 사부님 말씀에 따라서 3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래 이 글을 사부님께서 《막다른 고비에서 벗어나라》라는 경문을 발표했을 때 쓰려고 했는데 나중에 다른 심득을 한편 썼다가 발표되지 않자 잘 수련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까지 끌어왔다.
이번에 글을 쓰는 과정을 거쳐 수련을 착실히 하고 진정한 대법제자가 되리라 결심했다. 나와 비슷한 경력이 있는 동수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2월 1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정법수련
문장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7/2/16/14902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