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 회억

작자：대법제자

【정견망 2010년 2월 26일】 최근 며칠간 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수련인 답지 않았다. 돌파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안으로 찾아보니 시간에 대한 집착심이 있었고 꾸준하게 세 가지 일을 잘하지 못했음을 발견했다. 아침에 자명종 소리에 시끄러워 깼으나 일어나서 연공을 하진 못했다.

나는 낮 12시 발정념 후 법을 외우기로 했다. 이어서 몇 년 전 외우지 못했던 제8강을 외우기 시작했다. 나는 진지하게 “벽곡”의 첫 단락을 외우고 이어서 둘째 단락을 외웠다.

“사실 모두 아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어찌된 일인가? 벽곡은 실제상 바로 우리가 특정한 환경에서 채용하는 특수한 수련 방법이다. 어떤 특정한 환경에서 그것을 채용하는가? 중국 고대, 특히 종교가 아직 건립되기 전에 수련하는 많은 사람이 모두 일종의 비밀수련(密修) ․ 단독수련(獨修), 이런 방식을 채용하여 심산 속에 들어가거나 동굴에 들어가 수련하면서 사람들을 멀리했다. 일단 이렇게 하면, 그럼 곧 음식물 공급 문제와 연관된다. 만약 그가 벽곡이라는 방법을 채용하지 않는다면 전혀 수련할 수 없으며, 바로 그 안에서 굶어죽거나 목말라죽게 된다. 내가 중경(重慶)에서 무한(武漢)으로 설법하러 갈 때, 배를 타고 장강(長江)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서, 삼협(三峽) 양쪽 산중턱에 동굴들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많은 명산에는 다 이런 것이 있다. 과거에 수련하는 사람은 밧줄을 타고 들어간 후, 밧줄을 끊어버리고 동굴 속에서 수련했는데, 수련해 내지 못하면 그 안에서 죽어야 했다. 물도 없고 음식도 없는, 바로 이처럼 극히 특수한 환경하에서 그가 채용한 특수한 수련 방법이었다.”

이전에 무수히 읽어 그렇게도 익숙한 법이었는데도 이 단락을 읽으면서 눈에서 눈물이 두 눈에 가득찼다. 아울러 전반 생명이 처음으로 사존께서 이 단락의 법을 말씀하신 것이 수련인이 동굴에서 힘들게 수련하는 일임을 의식했고 나도 바로 그중 하나의 역할이 있었음을 의식했다. 말할 수 없는 감촉과 눈물이 한 번씩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났다.

수련 초기 나는 꿈에서 자신이 혼자 깊은 동굴 속에서 고생스럽게 수련하던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동굴 속에는 장엄한 불상이 있었고 샘물이 천정에서 똑똑 떨어지고 있었는데 나는 그곳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몇 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하지만 여태껏 이 단락의 법과 연계하지 못했다.

사존께서는 오늘 이 단락의 법으로 나의 어두침침했던 껍질을 타파하셨다. 나는 역사상 무수한 고생을 겪었으며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모두 오늘날 사존께서 친히 전하시는 우주대법을 위한 것이었다.

나는 지속적으로 법을 외우고 연공을 견지할 것이며 다만 일을 할뿐만 아니라 우선 수련인이 되어야한다. 수련의 미묘함은 끊임없이 법을 학습하고 안으로 찾으며 집착을 버리며 수련해야만 깨달을 수 있다!

발표시간: 2010년 2월 26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0/2/26/645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