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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제자 채련의 천국 유람

작자: 채련(彩蓮)

【정견망】

나는 천목이 열려 수련한다. 올해 6살이며 초등학교 일학년이다. 사부님께서는 매일 밤 나를 데리고 어느 곳에 가신다. 처음 갔을 땐 어디인지 몰랐는데 그곳 사람들이 나를 보고는 모두 하하 웃으며 우호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사부님께 여기가 어디냐고 여쭈었더니 사부님께서는 “여기는 너 자신의 세계인데 동화세계(童話世界)라고 한단다.”라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그곳에 있는 유치원을 갔는데 어린 친구들이 모두 법을 배우고 있었다. 내가 “너희들은 어디서 왔니?”라고 하자 그들은 주불(主佛)이 창조하셨다고 했다. 그곳에는 금강석을 토해내는 금붕어가 있고 말하는 새도 있었다. 또 불을 토하는 봉황도 있었으며 장미꽃 꽃잎이 모두 복숭아라 지극히 아름다웠다.

내가 주불의 궁전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한 언니가 수풀 저쪽으로 가면서 주불께 과일을 공양하라고 했다. 내가 숲속으로 들어가니 그곳의 수목은 천년에 한번씩 시들고 또 저절로 새로운 나무가 생장하는 것을 보았다. 그곳에서 잘 익은 큰 사과와 바나나를 따자 그중 덜 익은 사과가 내게 말했다. “내가 다 자란 후 100개의 사과를 열리게 할 테니 주불께 드리렴.”

나는 또 어린 여자아이를 보았다. 당시 주불께서는 연화수인(蓮花手印)을 하고 계셨다. 아이는 주불의 연화 속으로 뛰어갔다. 갑자기 주불의 연화가 활짝 열려 소녀는 연꽃에서 땅으로 떨어졌다. 주불은 아이를 부축하며 다음에는 그렇게 장난치지 말라고 하셨다. 선녀는 이 아이는 당신이 전에 천상에 있을 때 10번째 여동생이라고 말해주었다. 또 첫째는 하월(荷月), 둘째는 원련(圓蓮), 셋째는 여련(麗蓮)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현재 이들 셋은 모두 우리 학교 동급생인데 아직 법을 얻지 못했고 그저 삼퇴만 했다.

그곳은 매우 미묘하여 몇십억 나이가 든 사람도 겉보기에는 십대로 보인다. 어느 부부가 있었는데 보리와 배추를 삶아 나더러 먹으라고 했다. 먹어보니 맛이 매우 좋았으며 마치 소고기 같았다.

어느 여자아이가 옥수수 한알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사과와 함께 쪄서 가는 곳마다 짙은 향기가 났다. 잘 찐 후 옥수수사과 파이라고 했는데 그 위에는 주불께 보낸다(送主佛)고 쓰여 있었다.

물론 밥을 하고 싶지 않으면 배가 고플 때 음식물이 저절로 식탁 위에 달려온다. 무엇이든 먹고 싶은 것이 다 있으며 놀고 싶은 것도 다 있다. 다 먹고 나면 그릇은 스스로 물가로 가서 자기가 씻는다.

그곳의 경치는 인간의 언어로는 묘사할 방법이 없다. 그곳의 초원은 풀이 길고 푸르며 빽빽한데 소와 양이 유유히 거닐며 상어가 없어서 오리가 바다에서 오간다. 하지만 오리는 바로 바다에서 알을 낳으면 새끼가 나오자마자 어미가 어디 있는 지 안다.

거위는 중생들이 사는 집의 지붕에 날아와 자유자재로 왔다갔다한다. 그곳은 매우 아름답다. 한창 놀며 매우 즐거울 때 사부님은 나를 돌려보내셨다. 내가 그곳에서 사흘을 놀았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겨우 3분이 지났다. 나중에 사부님께서는 늘 나를 나의 천국 세계로 데리고 가셨다.

사부님이 나를 천국 세계로 데리고 가시는 것은 내가 정진하라고 격려하며 노는 것을 탐내지 말고 시간을 소중히 하며 대법에 동화하는 것만이 우리의 진정한 집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알려주려고 하신 것이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린다. 제자는 반드시 노력하여 정진하겠습니다!

발표시간: 2014년 7월 12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3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