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오늘 갑자기 4장 공법의 구결 “旋法至虛,心清似玉;返本歸真,悠悠似起” 《법륜대법 대원만법》의 한층 내포를 알게 되었다. 원인은 최근 일어난 한 가지 사건 때문이다
검은 소굴에서 돌아온 후 작업실을 하나 열었는데 이곳이 나의 수련 장소다. 며칠 전 외조카 며느리가 제품을 디자인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중간에 또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더해야 했다. 연말까지 공장에 제품을 공급해야 했기에 시간이 아주 빠듯했다. 나는 인터넷으로 빨리 좀 보내라고 전달했으나 대답이 없었다.
조카며느리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아이를 돌보느라 바쁘니 잠시 후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3일을 더 기다려도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마침내 내가 전화를 하자 외식 중이라 바쁘니 좀 있다 보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3시간을 기다려도 여전히 소식이 없었다. 마침내 내가 전화를 끊은 후 그녀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나가서 식사를 하다 보니 까먹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나는 무척 화가 났으며 우롱당한 기분이었다. 속으로는 ‘네가 남편(지역 고위관리)을 믿고 이렇게 오만한 거지, 내 일은 일 같지도 않아서 거들떠 보지도 않는 거냐. 본래는 네가 나보고 해달라고 하던 일이 지금은 거꾸로 내가 해달라고 하게 되었구나. 요새 젊은이들은 정말 생각이 없다.’라고 생각했다. 마음속으로 온갖 생각이 떠올랐다.
이때 문득 사부님께서 가르쳐 주신 “안을 향해 찾는” 법보(法寶)가 생각났다. 수련인의 일생에 우연한 일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을 만났을까? 이것은 내가 조카며느리에 대해 가족의 정이 있기 때문임을 알았다. 외조카가 처음 그녀를 데려 왔을 때 나는 매우 친밀감을 느꼈다. 그래서 아무 간격 없이 곧바로 내가 박해당한 상황과 대법진상을 알려주었다. 그녀가 추호도 주저하지 않고 공청단과 소선대를 탈퇴했기 때문에 나는 큰 위안이 되었다. 몇 년래 나는 늘 그녀를 친조카처럼 대했다.
이런 정 때문에 나는 일종의 착각을 했던 것이다. 줄곧 그녀는 희망이 있는 생명이라고 느꼈고 모든 것이 다 좋아야 하며 현대사회의 일반 젊은이들처럼 그렇게 변이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내 뜻에 맞지 않자 후천적인 정에 얽매인 가상의 상태는 충격을 받았고 화가 나고 분노했다. 사실 그녀가 나를 돕고 있으며 나로 하여금 정(情)이라는 가면을 똑똑히 보게 했다. 좋을 때는 모든 것이 좋아보이지만 좋지 않을 때는 미움과 악이 극단으로 간다. 중국에서 살면서 공산당 투쟁문화에 오염되었기 때문에 어떤 일에 부딪혀도 우선 드는 생각은 습관적으로 투쟁과 압제를 생각하며 평화와 관용은 생각하지 않는다.
수련을 이렇게 오래했지만 근본적으로 변이인류의 관념과 상태를 바꾸지 못했던 것이다. 이는 자신의 수련이 매우 형편없다는 것을 설명할 뿐이다. 그녀는 나로 하여금 선천적으로 순진무위(純眞無爲)한 진아(眞我)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했다. 신과 인간은 일념의 차이다. 일은 가상에 불과하고 나의 이기적이고 정(情)을 위하는 마음을 폭로한 것이 진상이다.
사실 인간세상의 일체는 환상(虛幻)이며 대각자들이 사람이 하늘로 돌아갈 기회를 남겨주기 위해 연화해낸 공간이다. 명리정과 원한은 눈앞의 연기처럼 지나가는데 무엇 때문에 진실로 여기는가?
“인생은 한막의 연극과 같은 것” (홍음3- 법을 기다리네) 세속에서 각종 정의 그물은 업력 윤보 중 빚쟁이들이 변화시킨 각종 속임수이자 감정의 물질로 빚진 것은 여전히 갚아야 한다.
미혹 중의 사람은 정을 진짜라고 보며 일생을 바삐 보내도 마침내는 비었다.
“旋法至虛,心清似玉;返本歸真,悠悠似起。”
빈 경지만이 최고의 경지이며 정(情)의 일체 패물을 마음속에서 깨끗이 비우며 때때로 옥 같은 순결한 투명을 지키며 반본귀진의 인생 목적을 명확히 하고 회천하는 길에 한걸음씩 걸어야 한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2015/02/09/142973.借假修真.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