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중국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우연한 기회에 나의 전생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것은 반면 교훈이기 때문에 정리해내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몇백년 전의 어느 생에 나는 요녕 금주(錦州) 필가산(筆架山)에서 초막을 짓고 혼자 수련했다. 수련 경지가 높아짐에 따라 능력도 올라갔으며 점점 일반인이 접할 수 없는 많은 생명과 사물을 접하게 되었다.
더욱이 발해 용왕과 매우 깊은 연을 맺었다. 우리 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우 좋은 친구가 되었다. 용왕은 늘 나를 용궁에 데려 가서 놀았다. 용궁의 경치는 정말 뛰어났으며 용궁의 일체는 모두 나의 무한한 상상을 불러 일으켰다. 날이 가고 달이 가자 용궁의 일체에 대해 나는 매우 강한 집착을 갖게 되었고 가부좌 하여 연공하는 중에 온머리에 가득 찬 것이 용궁이었다. 이 강대한 집착은 나의 원만에 장애가 되었다. 나는 비록 고되게 32년간 수련 했지만 최후에는 이 집착심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루는 내가 산 아래의 길에서 넘어져 마비가 되어 버렸다. 용왕은 이 모든 것을 보고 내 옆에 와서 탄식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당신을 용궁으로 한번 데리고 가겠소.” 이렇게 최후에 용궁에서 죽었고 용왕은 해저에 한 곳을 찾아 나를 장례 지내주었다.
금생에 나는 대법제자의 신분으로 옛 장소를 다시 놀러갔다. 전생의 경력에 감탄하는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이 단전을 내시하면 그 단(丹)이 반짝반짝 빛나 대단히 좋게 보이다가, 잠깐 사이에 이 단(丹)이 변하는데, 곧 집으로 변해버린다. ‘이 방은 내 아들의 결혼에 쓰고, 이 방은 내 딸이 있고, 우리 늙은 부부는 이 방에 있자. 중간은 거실인데 참 좋구나! 이 집을 나에게 줄 수 있을까? 나는 방법을 대어 그것을 가져야 되겠는데, 어떻게 할까?’ 사람은 이런 것들에 집착한다. 당신이 말해 보라. 당신이 고요해질 수 있는가? 사람들은 말한다: 나는 여기 속인사회에 와서, 마치 여관에 투숙하듯이 며칠 좀 묵었다가 총총히 간다. 일부 사람들은 바로 이곳에 미련을 두고 자신의 집을 잊어버렸다. <전법륜>”
법공부를 통해 우리는 수련원만의 표준이 매우 엄격함을 안다. 어떤 것에 집착도 다 원만에 장애가 된다. 현재 우리는 대법을 얻어 생명의 내원을 알았고 수련의 법리를 알았으며 우리가 세상에 온 목적이 대법을 얻고 조사정법(助師正法)하며 반본귀진(返本歸眞)하는 것임을 안다. 그렇다면 인간세상에 온 일체 과정은 다 우리에게 하나의 여정이 아닌가? 이 여정 중 인간 세상의 일체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 바로 풍경이 아닌가? 그러면 이 풍경 중의 일체에 대해 우리로서는 두 가지 길만 있다. 미혹에 빠져 있거나 벗어나는 것이다. 미혹에 빠져있으면 지옥으로 향하는 것이고 벗어나면 일체 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일체는 각종 물질에 빠져 있는 우리 인간 세상의 대법제자로 말하자면 바로 선택이다. 죽든가 살든가 하는 것.
인간 세상의 일체는 물질 존재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우리가 접촉할 수 있는 일체는 우리 수련 중의 제자에게는 한가지의 경치이며 실질적으로 수련의 길에서의 검문소다.
우리는 20여 년의 수련 중에 인간세상의 큰 연극을 하나씩 겪었다. 많고 많은 인간세상의 속박 굴레를 경험했고 또 잇단 풍경은 더욱 웅장했다. 그러나 제아무리 큰 난관이든 작은 물결이든 우리 마음속에 법이 있고 사부님의 말에 따를 수 있으며 대법 표준으로 엄격히 자신을 요구하며 일체를 가늠할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 사부님의 한단락 법이 생각난다.
도 속에
마음에 두지 아니하거니
세상과 다툴것 없노라
보고도 보지 못한 듯하니
미혹되지 않노라
듣고도 듣지 못한 듯하니
마음이 어지럽지 않노라
먹고도 맛을 모르는 듯하니
입맛의 집착을 떼노라
하면서도 구하지 않거니
늘 도 속에 있노라
조용하나 생각하지 않나니
현묘함을 알 수 있노라
나는 그 일세(一世)에 용궁의 아름다움에 빠져 상심하여 떠났으나 이번 생에서 나는 또 대법 수련의 길에서 각종 거대한 고험을 직면했다. 자신이 용맹정진 하여 일체 집착을 내려놓도록 격려하는 동시에 모든 동수들이 수련의 길에 더욱 청성하고 더욱 잘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http://www.zhengjian.org/2015/09/16/147995.情陷龍宮——前生修練的痛徹教訓.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