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망】
최근 동수와 가부좌 입정한 상황에 대해 교류하다 약간의 깨달음이 있어 교류하고자 한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지적을 바란다.
나는 법을 얻은 초기에 비교적 결가부좌가 쉬웠고 입정(入静)도 비교적 쉽게 되었다. 심지어 수련하기 전에도 쉽게 입정에 들었다. 이는 아마 전생에 여러 번 수련한 덕일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내 두뇌는 기본적으로 텅 비었고 사실 잠을 잔 것이었다. 그래서 가부좌도 마땅히 있어야 할 신체 조정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다. 접수하는 항목이 많아지니 매우 피곤했다. 나는 경각심이 일었다. 내가 구세력의 안배를 따라 가고 있고 푸왠선이 나의 신체를 이용해 수련하고 있음을 알았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나는 자세부터 착수했다. 푸왠선 수련할 때는 반드시 신체를 편안히 했고 주의식을 완전히 느슨히 했다. 그제야 ‘그(푸왠선)’가 비로소 수련했다. 허리를 굽히고 등을 구부려 편안하게 앉아서 했는데 사실 주의식이 청성하지 못한 표현이다. 그래서 나는 가능한 한 ‘허리를 똑바로’ 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이 자세로 한 시간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사부님께서는 《/span>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대주천이 곧 통하려 할 때 흔히 이런 상태가 나타날 것인데, 어떤 사람은 가부좌할 때 신체가 늘 앞으로 기울어진다. 뒷등이 비교적 잘 통하여 뒷등이 특히 가벼우므로 앞이 무거운 것을 느낄 것이며; 어떤 사람은 뒤로 젖혀지는데, 바로 뒷등이 무겁기에 앞이 가벼움을 느낀다. 만약 당신이 전부 다 아주 잘 통했다면, 그러면 당신은 위로 들썩거리고, 자신이 위로 솟구치는 것을 느끼며, 지면을 떠나는 감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이해하기에 허리를 굽히고 등을 구부리는 것은 모두 업력이 조성한 것이다. 이런 업력을 다 없애버려야만 비로소 대주천이 통할 수 있고 신체가 자연히 솟구칠 것이며 비로소 허리가 똑바른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그래서 가급적 편안이 앉아 있으려는 생각을 없애려 했고 일단 허리를 똑바르게 하고 움직이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번거로운 마음이 잇달아 왔으며 본래 다리는 한 시간 정도는 그리 아프지 않았는데 지금은 반시간만 되도 아프기 시작한다. 때로는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
과거에 편안히 가부좌한 느낌이 매우 큰 유혹이라 늘 바르게 앉는 상태를 포기할 생각이 들었고 적어도 몸을 조금씩 움직일 생각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입정은 전혀 불가능했고 머리에는 온갖 잡생각이 들었으며 무슨 일이든 다 튀어 나왔다. 때로는 그런 번거로운 상태를 넘어가기 위해 일부러 다른 일을 생각하여 아픔에 대한 생각을 좀 없애보려 했다. 이 기간 전적으로 음악에 마음을 집중하고 《/span>논어홍음을 외우거나 하여 이런 생각을 누르려고 노력했다. 약간의 효과는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다.
사부님께선 《/span>대원만법에서 말씀하셨다.
“法輪大法(파룬따파)는 主意識(주이스)에 대하여 수련하는 것으로서 수련자가 명백하고도 명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수련하여 일체 집착(執著)을 내려놓고 본인의 心性(씬씽)을 제고할 것을 바란다. 대원만법 중에서 연마할 때 흐리멍덩해서는 안되며 자신을 잊어서는 안 되는바, 늘 主意識(주이스)가 자신의 연공을 지배해야 한다.”
나의 이해는, 연공할 때 입정할 수 없으면 반드시 각종 집착이 있고 각종 업력의 교란이 있으며 심지어 구세력이 교란하고 있다. 입정할 수 없으면 반드시 이 기회를 잡아 명백하게 수련하고 집착심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므로 머릿속에 일단 무슨 일이 나타나면 그것을 따라가지 말고 무엇을 보아도 어떤 마음 때문에 이런 일을 내려놓지 못하는지 보아야 한다. 이 집착심을 찾으면 그것에 대해 “나는 대법제자다, 이런 마음은 내가 아니니 가지지 않겠다.” 라고 말한 다음 아주 강한 이런 정념을 유지해야 한다. 어떤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오면 즉시 제거하며 천천히 점점 생각이 들어오지 않게 되며 자연히 조용해지게 된다.
이 과정 중 신체를 움직이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입정(入定)의 정(定)자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신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그 상태를 파괴하거나 적어도 그 상태를 약화시킨다. 고통이 심할 때면 한번씩 움직이려고 한다. 사실 아프지 않은 것이 조용해지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아니다. 고통에 집착하고 인내할 수 없는 마음이 바로 배후의 원인이다. 그래서 가능한 아프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며 사상 중의 업력을 없애는데 정신을 집중하고 전신을 움직이지 않도록 했다. 특히 아픈 것은 업력을 없애는 것으로 좋은 일이다. 아픈 것은 모두 지나갈 수 있고 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며 빨리 지나간다고 스스로 일깨웠다.
한동안 견딘 후에는 ‘허리를 곧게 펴는’ 게 더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단정하게 가부좌를 틀고 앉으면 정신도 똑바르고 편했다. 나중에 출근해서도 회사에서 푹신한 가죽의자를 사용하지 않고 딱딱한 나무의자로 바꿨다. 단정히 앉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시시각각 ‘허리를 곧게 펴는’ 상태를 유지했다. 연공 중에 채택한 사상 중의 염두를 제거하는 그 방식을 가능하면 일상생활에서도 이용했다. 머릿속에 어떤 염두가 나타나면 가급적 먼저 진선인 법리에 부합하는 지 판단하고 맞으면 하고 아니면 제거했다. 시간이 길어지자 이런 상태가 가부좌에도 영향을 주어 입정이 더욱 빠르고 쉬워졌다. 아픔도 점점 줄었다.
이 과정 중에 반복이 있었고 또 좋은 일면은 분리되므로 마치 또 입정(入定)할 수 없는 듯 했다. 그러니 오래 지속한다는 마음을 갖고 법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법공부와 심성수련이야 말로 진정한 입정을 보증하는 기초다.
개인의 깨달음이니 타당하지 못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의 시정을 바란다. 감사합니다. 허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157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