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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심법: 누란무운(樓蘭舞韻)

글/ 석방행

【정견망】

어젯밤 10시경 다 쓰고 교정을 마친 후 지난번에 쓴 글 한편을 보낼 때 나는 이번부터 직접 신(神)의 상태를 나타내는 문장을 쓰려고 생각했다.

고금 이래 일부 사람들은 속세 중에 여러 무상한 일을 보거나 각종 고난을 겪고 또 신의 점화 아래 법을 찾는 간난신고의 길을 걷는다. 이런 사람들은 사람들 중에서도 매우 비장하고 매우 슬프다. 그러나 이런 표현만으로 결코 ‘법을 찾는다(尋法)’는 명사의 모든 내포를 개괄할 수 없다. 또 많은 생명은 신의 직접적인 계시를 얻는데, 다시 말해 신이 신계(神界)의 여러 아름다움과 신성한 상태를 나타내주어 그들이 비로소 법을 찾고 신의 길을 따르기 시작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가서 션윈(神韵) 공연을 보고나서 정면적인 계시를 얻어 수련의 행렬로 들어오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전반 인류문명 역사상 신은 사람들이 법을 찾고 신을 찾게 하기 위해, 또 오늘날 사람들을 위해 법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각종 방법을 써서 사람들이 좁은 인식에서 걸어 나오게 하고 정(情) 속에서 여러 고초를 겪도록 하는 것이 한 방면이다. 다른 방면으로는 신이 그 한 층의 아름다움과 신성함을 드러내어 그것으로부터 사람들이 바로 신의 존재와 수승한 상태를 믿게 하는 것이다.

이번 편부터 시작하여 나는 역사상 신이 사람을 제도하기 위해 드러낸 특수한 경지와 생명의 상태를 쓰려고 한다. 당시 많은 생명은 신계에 이같이 아름다움이 있는 것을 보고 인생무상과 괴로움을 인식하여 법을 찾는 길을 걸었다. 비록 사람의 언어는 제한되어 있지만 나는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여 그 신성한 것을 표현해 내려고 한다.

어제 내가 이 점을 생각하고 가부좌하고 입정하자 마음이 그런 신성한 상태와 연결되었다. 사실 많은 경우 우리가 주의하지 않을 때 신은 일찍이 그 신성한 물질에너지 장을 깔아놓았다. 단지 기회가 닿고 우리의 오성이 도달할 때를 기다려 그런 표현이 나타나게 한 것이다.

그저께 나는 친구들과 웃으며 내 자신의 위치를 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아무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종래 나를 무슨 대단한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 나는 전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으로 피해 자고이래 신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아득한 속세 중에 누구도 내가 누구인지 알아볼 필요가 없고 혹은 어떻게 나를 대하든지 나는 그저 묵묵히 나의 이 생명이 금생에 할 수 있는 일을 조금도 구하는 바 없이, 조금도 마음에 걸리는 일 없이 할뿐이다.

아마 다른 사람이 보기에 나는 남이 보지 못하는 사물을 볼 수 있으니 사람 중에서 대단한 능력이 나타날 수 있지 않느냐? 사실 그들의 예상과는 정반대다. 나는 19년 전 첫 문장을 쓸 때부터 자신에게 한 가지 철칙을 정해놓았다.

즉, 금생에 문장을 이용해 누구도 이끌지 않고 절대 자신이나 타인에게 인간세상의 이익을 도모하지 않는다. 그것은 절대 안 된다. 만약 내가 정말 그렇게 한다면 하늘의 계율을 어기는 것이다. 나도 더 이상 이런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일을 보는 능력이 없을 것이다. 또 내가 한 일 때문에 징벌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일은 절대 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권한다 해도 속세의 일부 사람들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는 마음이 여전히 무겁다. 그는 어느 개인이 초상적인 능력을 좀 가진 것을 알면 온갖 궁리를 다해 이 사람의 초능력을 이용해 인간 세상의 돈을 벌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망상할 것이다. 이것은 그런 초능력의 상태에 대한 엄중한 모독이다. 누구든 이런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마음을 가진 사람을 불러올 것이고 그에게 많은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다. 만약 수련인이라면 그런 일부 사상과 행위는 신의 눈에 보기에 이 사람은 절대 수련인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게 큰 영향이 있다! 이런 선례가 많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여기서 나는 절대 이런 종류의 사람들에게 틈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인간세상의 일은 신이 질서 있게 안배한 것인으로 많은 것은 생명의 덕행(德行)에 근거해 안배한 것이지 절대 교묘한 수단으로 이익을 취하는 방식으로 왕창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나는 회사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어떻게 선한 마음으로 각종 관계를 바로 잡아야 하는가만 이야기한다. 단지 이런 이야기만 할뿐 무슨 투자라든가 어느 누가 어떤지 누가 무슨 모의를 한다든가 이런 것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도록 한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팔아먹지 않기 위해 나는 차라리 가장 괴로운 환경에서 목숨만 부지할망정 아무리 고생스럽고 힘들어도 타협하지 않았다. 사실 거의 20년을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에게 죄를 지었다. 심지어 그런 사람들의 요구를 내가 들어주지 않을 경우 그들은 나쁜 작용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는 특별한 능력을 절대 팔아먹지 않는다. 설사 자기를 대 사막 깊은 곳에 생사가 절명한 상태에 처하게 하더라도!

나로 말하면 무슨 일을 해도 공평을 주장하는데 이유는 모두가 창세주가 육성한 생명이므로 나는 결코 일부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이 손실을 보게 할 수 없다. 이런 일을 나는 절대 할 수 없다.

또 사실 아주 많은 경우 나는 생명 사이의 공평을 위해 늘 피동적이 된다. 일부 사정의 표현에 나는 적극적으로 무엇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며 생명에게 균등한 기회를 준다. 특별히 자기의 기호에 따라 선택을 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모든 것은 인연에 따른다. 예를 들어 밥을 먹으면 집에 무엇이 있으면 있는 대로 먹고, 없어서 살 필요가 있으면 그럼 시장에 가서 있는 대로 사며 특별히 무엇을 꼭 먹으려 하거나 사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피동적’이란 이런 뜻이다. 진상을 하고 자료를 나눠주고 수련인 간의 협력하는 등등의 일은 나는 적극적으로 한다. 이렇게 나는 모든 생명에게 일종 합리적으로 대한다.

몇 년 전 우리가 광서(廣西) 계림(桂林)의 어느 호텔에 갔을 때 이 호텔 주차장 입구에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본래 다른 호텔로 바꿀까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당시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한번 선택해야 한다고 느껴 나는 동행하던 상관 누님에게 한마디 했다.

“그냥 여기서 머뭅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 말은 내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었다. 왜냐면 인간의 많은 사물은 표면적으로 호텔이던 주차장이든 모두 생명이 있고 법을 위해서 온 것이다. 우리가 만약 그것들을 선택하면 그 생명에 대해 영원히 유리한 영향을 준다. 그러나 나는 적극적으로 하나를 선택하여 다른 생명이 기뻐하지 않게 할 수 없으므로 이런 일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그곳이 내가 계림에 관해 글을 쓰는데 가장 아름다운 영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나의 특수한 예를 삼아 주동적으로 선택한 것이었지 그렇지 않다는 나는 주동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인간의 일에 대해 나는 수동적이다. 주동적으로 나를 찾아오면 나는 선택하는데 다른 생명이 할 말이 없다. 사실 큰 방면에서 심지어 감정의 방면을 포함해서 역시 이렇다. 나는 주동적으로 어느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 상대방이 아무리 좋거나 우수해도 나는 주동적으로 따르지 않는다. 다만 상대방이 나에게 계획이 있는지 본다. 그러면 나는 그 층차에서 상대를 다 파악하고 상대방이 최종 동의하면 나도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으면 나는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간다. 역시 내가 여태껏 정말 자신을 대단히 여기거나 자기의 생각을 중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속에는 절대 어떤 파동이 생기지 않는다. 그 일체는 모두 단지 일종의 선택일 뿐이기 때문이다.

아마 나의 이런 사유방식을 속세의 유정인사가 본다면 무정(無情)하고 정을 단절했다(絶情)고 불 것이다. 사실은 단절한 게 아니라 생명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표현이다. 자기를 최대한 버린 것이다. 자기의 어떤 호감을 중시하지 않고 최대한 상대방이 생명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피동적인 성격도 제한성이 있는데 바로 인간의 많은 일은 내가 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주동적이고 명랑한 사람과 협력할 어울릴 필요가 있다. 이렇게 일을 해야 좀 완전해 진다. 설사 이렇더라도 내심에 여전히 구함이 없으며 지나치게 사치함이 없고 일체는 인연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반대로 말하면 어리석은 자에게는 어리석은 자의 행복이 있다. 나는 비록 무엇을 과다하게 요구하지 않지만 나의 인생 여로 중에 만난 몇 명 친구들은 내게 많은 편의를 제공해주었다. 특별히 상관 아주머니는 안정적이 일을 제공해주었고 내가 일하는 여가 시간에 집중하여 정성들여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은 속세 속의 사람으로 우리는 평소 착해야 하고 무슨 과다하게 요구하지 말아야 하며 무슨 일이든 자기의 노력으로 하며 마지막에 좋은 보답이 있음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이것이 첫째이다.

둘째로는 보통 사람이 알지 못하는 일을 능히 알 능력이 있는 사람의 생명의 진정한 심태는 어떠한지, 그것으로부터 인간들이 이런 생명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런 생명에 대해 정념이 올라오고 정념으로 그들이 말하거나 쓰거나 알고 있는 일을 가늠하게 하기 위함이다. 됐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누란(樓欄) 고국(古國)은 중화문명 역사상 일종 특별한 형식의 존재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비단길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어 흉노, 대월씨 등 유목민족과 중원왕조 사이에 끼어 생존해야 했다. 거리는 곤륜산에서 멀지 않은데 이곳의 옥이 매우 유명하다. 동시에 비단길의 영향을 받아서 이곳은 동서양의 문화가 모이는 곳이 되었다.

본문은 누란 고국이 가장 흥성하던 시기의 있었던 한 단락 경험을 쓰려고 한다.

당시 이 나라의 국왕은 하늘이 동서양 문화 사이의 발전 관계를 바로잡으려고 파견해 내려온 신이었다. 그는 비록 사람의 몸으로 왔지만 국가의 번다한 사물을 처리할 지혜와 능력을 갖추었고 아울러 자신의 자손들이 신을 믿게 했다.

그에게는 덕이 매우 고상한 왕후(王后)가 있었다. 그녀는 불교를 깊이 믿었고 선악의 보응에 관한 이치를 믿었다. 어느 날 밤 이 왕후가 꿈을 꾸었는데 어느 여신이 그녀에게 말했다. 삼일 후의 달 밝은 밤에 국왕과 왕후가 덕이 높은 두 사람을 데리고 성 밖 라포박(羅布泊) 호수 옆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그녀가 해줄 말이 많이 있다고 했다

왕후가 꿈을 이야기하자 국왕도 불교를 믿었으므로 즉시 몇 명의 가까운 신하를 비밀리에 불러 때가 되면 그들도 식구를 데리고 함께 가라고 했다. 하지만 왕후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사흘 후 약정한 시각이 되자 국왕은 왕후와 약속한 대로 호반에 이르렀다. 얼마 안 되어 꿈속의 여신이 왔다. 왔지만 가까이 다가오지 않고 신변의 여자를 보내 국왕에게 말했다.

“당신은 너무나 신용이 없군.” 그리고는 여신과 시녀 및 다른 선녀들이 함께 떠나버렸다.

왕후는 국왕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었다. 이때 몇 명 대신이 그들에게 가족을 데리고 와서 여신이 왜 가버렸는지 물었다. 이때서야 왕후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국왕이 정말 약속을 지키지 않았구나. 그 대신들과 가족을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

국왕과 왕후가 많은 유감을 가지고 왕궁으로 돌아왔을 때 몹시 후회했다. 그래서 국왕과 왕후는 이때부터 무슨 일을 하던 더 진실해야 하며 절대 숨기거나 속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렇게 5년이 지난 후 왕후가 또 한 번 꿈을 꾸었는데 그 여신이 나타나 그들에게 말했다.

이 몇 년간의 실천을 통해 그녀와 국왕의 잘못은 넘어갔다고 할 수 있으며 그래서 보름날 밤에 여신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고하기를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다시 늦는다면 단지 10년이 지나야 볼 수 있을 거라고 했다.

곧 약속한 시각이 도래했는데 이때 국왕은 갑자기 긴급한 문서를 받았고 국왕이 급히 일을 처리했을 때는 시간은 이미 지나있었다. 그들이 다시 한 번 약속 장소에 갔을 때는 단지 종이쪽지만 있었다.

“십년 후 여기서 봅시다.”

십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사람도 많이 변했다. 십년 후 국왕은 이전의 국왕과는 달라져서 일하는 방법이 더 이상 꿋꿋하고 이지적이지 않아 공을 세우기 좋아하고 방탕하고 사치한 면이 점점 나타났다. 다행히 왕후는 아직 이전의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변하지 않았다.

약정한 시간이 되자 국왕의 몸이 불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도 여신의 가르침을 듣기 희망했으므로 억지로 몸을 일으켜 왕후와 덕이 높은 두 신하와 함께 왔다.

달이 둥근 날 밤 상화롭고 기쁜 분위기가 충만했다. 국왕과 왕후가 자리에 앉자 여신이 두 선녀를 데리고 공중에서 서서히 내려왔다. 그 우아한 자태는 정말 인간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었다.

바로 다음과 같았다.

여신이 선녀와 함께 세상에 내려오니
오색 띠가 나부끼며 신성한 모습 나타나네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 비할 바 없어
인간의 미녀는 아무 볼품없구나!

여신이 서서히 입정에서 나오니
비할 바 없이 신성하고 위엄을 드러내네
미소를 머금고 응시하며 입을 여니
누란이 법연(法緣)을 맺도록 점오하네

女神仙子同下凡 여신선자동하범
彩帶飄飛展聖顏 채대표비전성안
婀娜萬千優雅態 안나만천우아태
人間美女皆黯淡 인간미녀개암담

女神徐徐出靜玄 여신서서출정현
神聖無比顯威嚴 신성무비현위엄
凝眸含笑輕啟齒 응모함소경계치
點悟樓蘭結法緣 점오누란결법연

국왕과 왕후 및 두 신하는 그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몸을 일으켜 영접했으며 허리를 굽혀 절을 했다.

여신이 말했다.

“먼저 당신들에게 세 가지 일을 말하겠다. 첫째, 당신들은 앞으로 백성들에게 반드시 근검절약을 유지하도록 알려야 한다. 또 주위의 호양수(백양나무)를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 호양수는 이 지구에 대한 수호신이기 때문에 그것을 지나치게 파괴하면 하늘이 당신들을 징벌할 것이다. 둘째, 당신들은 반드시 신을 존경하고 예불을 올려야 하며 신불(神佛)을 모독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셋째, 이곳은 동서문화가 모이는 지점이므로 부동한 문화, 부동한 배경, 부동한 신앙 사이의 관념상의 충돌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 잘 처리하지 못하면 많은 충돌이 생길 것이다. 그러면 누란의 기초는 온전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반드시 주의하라. 특히 중원 왕조와의 관계이다. 그곳은 신전문화(神傳文化)의 중심이며 장래 창세주(創世主)께서 세상에 생명이 구도를 얻을 수 있게 하는 대법을 전하실 지방이기 때문이다.”

일장 연설을 들은 국왕과 왕후는 매우 놀랐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여신은 신의 상태와 표현을 볼 수 있게 했다. 먼저 두 시녀들이 각자 신의 상태를 드러내주겠다고 했다

이렇게 말하면서 백의(白衣)의 한 선녀를 오게 했다. 이 선녀는 온몸이 하얗고 한 점의 티도 없었고 하얀 띠가 나부끼며 머리에는 황금색 장식을 했고 옥여의(玉如意)를 들고 있었다.

이 백의 선녀의 춤추는 자태는 정말로 다음과 같았다.

흰치마 펄럭펄럭 풍채를 나타내니
여의롭게 날리면서 자재로움 드러나네
하늘과 땅을 자유로이 드나들며 못하는 일이 없으며
세간을 꿰뚫어 보는 혜안이 있구나

白裙翩翩展風采 백군번번전풍채
如意翻飛顯自在 여의번비현자재
上天入地無不能 상천입지무불능
洞徹世間慧眼在 통철세간혜안재

그 선녀가 춤을 출 때 이따금씩 하늘을 떠받들 듯이 커지기도 했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아지기도 했으며 매 하나의 자태, 매 하나의 동작마다 비할 바 없이 선한 힘이 깃들어 있었다. 국왕은 보고 난 후 귀와 눈이 환히 밝아지는 느낌이었으며 온 몸의 불편함이 단숨에 시원하게 사라졌다. 왕후도 보고 난 후 역시 매우 큰 덕을 보았으며 두 명의 신하도 예외가 아니었다.

사실 백의 선녀가 춤을 출 때 여신은 일종의 신통으로 보통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아악(雅樂)을 탄주했으며 백의 선녀와 그 곡조는 완벽하게 어울려 더욱 신기한 힘을 나타내었다.

백의선녀가 춤을 다 추자 여신은 또 녹의(綠衣) 선녀에게 춤을 추라고 했다. 이번에 여신은 신통으로 기세 드높이 울리는 교향악 같이 보통 사람도 들을 수 있는 아악을 나타내었다.

이 녹의 선녀는 초록색 의상을 입고 손에는 보검을 들었는데 보검 끝에는 한 알의 명주 구슬이 박혀 있었다. 천계(天界)의 구슬은 인간의 구슬과는 달라 천계의 구슬은 나쁜 생명을 제거하는데 사용한다. 아주 많은 경우 아주 많은 관념이 인간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런 구슬은 엄격히 말하면 명주구슬이라 할 수 없으며 마땅히 보명주(寶明珠)라 불러야 옳다. 이 보명주는 에너지가 클 뿐 아니라 지혜가 매우 크며 부동한 나쁜 생명에 대해 그는 다른 대응 방법이 있다. 또한 일을 하는 것도 원용하여 주도면밀하게 고려한다.

국왕과 왕후는 하늘에서 내려온 기세 드높은 교향악을 들으며 동시에 녹의 선녀의 춤을 보며 정말로 눈물을 줄줄 흘렸고 그들은 하늘의 한 장면을 본 것 같았다.

그것은 극히 높은 층차에 있을 때 국왕은 그 층차의 주(主)였고 왕후는 대호법(大護法 그 한층차의 모든 호법신을 관리하는 호법)이었다.

그 층차중의 주와 대호법은 우주대법이 그들에게 여기서 생겨나게 하고 그들에게 이 한 층의 우주생명과 일체를 책임지는 직책을 열어준 후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해 노력했다. 일을 하는 과정 중에 그들의 표현이 좋았기 때문에 신의 지혜와 능력이 충분히 나타났고 동시에 그 층에서 중생의 존경과 사랑을 누렸다. 일체의 아름다움과 행복이 그 과정 중에 남김없이 나타났다……

국왕과 왕후가 이 장관의 장면에 빠져 있을 때 녹의선자의 춤이 끝났고 보검은 보갑 안으로 들어가고 웅장한 교향악도 멈추었다.

하지만 국왕과 왕후는 여전히 그 장면에 빠져 있으며 한참이 지나도록 정신이 돌아오지 않았다…..

나중에 신하가 주의를 주어 그들이 전방을 주시하니 여신이 그곳에서 교향악보다 더 웅대한 음악을 동반하여 펄럭펄럭 춤을 추기 시작했다. 게다가 사악을 누르는 원소가 더해졌으므로 국왕과 왕후는 숙연한 존경심이 일어났다.

여신이 춤을 추는 데 이런 특징이 있었다.

손으로 하늘을 떠받치고 눈은 위엄 있고
두 발은 사해를 딛고 바다를 장악하네
춤추며 띠가 날리니 귀신이 읍소하고
자애로운 미소는 천지를 진감하네.

연화수인의 손가락은 건곤을 장악하고
법기는 날리며 사악한 혼을 누르네
춤추며 돌때마다 우주를 정화하니
법연이 먼저 지혜의 뿌리를 부르네

舉手擎天目威嚴 거수경천목위엄
雙腳踏步四海攬 쌍각답보사해람
舞動飄帶鬼神泣 무동표대귀신읍
慈目帶笑天地撼 자목대소천지감

蓮花手指握乾坤 연화수지악건곤
法器繽紛鎮邪魂 법기빈분진사혼
一舞一旋蒼宇淨 일무일선창우정
法緣在先喚慧根 법연재선환혜근

여신이 춤을 출 때 그런 웅대한 기세와 경지가 나타났을 뿐 아니라 천국의 아름답고 성스러운 장면이 여신이 춤을 춤에 따라 천천히 나타났다.

천국의 높이 솟은 대문 위에는 금용(金龍)호법이 앉아 있으며 금갑 무사가 손에 법기를 잡고 양쪽으로 배열해 있었다. 위엄 있는 전당의 기둥에 조각된 꽃은 마음대로 각종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낼 수 있었고 깊이 스며드는 여러 향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그 속에 있는 신불(神佛)・보살・나한 천왕은 각자 특색을 갖추고 있었다. 측면에 우물이 있고 그 옆에는 물을 긷는 책임진 두 동자가 있었다. 이런 물은 천계(天界)의 신수(神水)라 할 수 있으며 생명의 경지를 한껏 향상시킬 수 있었다.

국왕과 왕후가 취한 듯이 보고 있을 때 곡조가 갑자기 바뀌더니 여신의 춤 자태가 어쩔 수 없이 비장하게 바뀌며 국왕과 왕후에게 다음과 같은 것이 나타났다. 세월이 점점 흐름에 따라 변이가 조금씩 쌓여갔다. 처음에는 눈치 채지 못했으나 나중에 이미 많이 쌓였고 게다가 우주의 본래 상생상극의 이치가 있으므로 나쁜 생명도 점점 더 나쁘게 변했다.

천문을 지키는 두 호법의 갑옷에 회색물질이 나타났고 법기도 그리 투명하지 않았다. 뭇신들이 부러워하던 그 대전도 조금씩 원래의 광채를 잃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사악한 생명에서 오는 교란에 대해 여기의 최고의 부처도 별 힘이 없는 것 같아보였다.

설마 이렇게 모든 것이 이렇게 해체되고 소실될 것인가? 그 음악과 여신의 춤동작 속에서 국왕과 왕후는 신의 함성과 절망 중에서 한시바삐 자구(自求)하려는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이렇게 초조와 절망이 한동안 지속되었고 그 층차의 중생과 뭇신들이 절망의 궁지에 빠져들었을 때 신의 고통과 무력함이 여신의 춤의 동작 중에 최고조로 묻어났다. 이때 넓은 우주의 여러 천신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국왕과 왕후도 역시 이때 이미 온통 눈물범벅이 되어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잠시 후 음악 중에 희망의 요소가 흘러나왔으며 여신이 춤추는 자태는 희망의 힘이 가득했다. 국왕과 왕후는 보았다. 바로 이 우주 중생에게 멸망의 위험이 나타났고 뭇신들이 구할 수 없는 시각에 그 홍대(洪大)한 궁체(穹體) 속에서 유유히 거대한 부처님이 내려왔다. 그는 바로 신선계에서 우주의 최종적인 창세주(創世主)라 여겨지며 대궁(大穹)과 중생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내려왔다고 했다.

여신은 최대의 존경으로 이 광대한 세계의 기이한 인연을 풀어냈고 음악도 그런 희망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생명의 패괴와 변이 때문에 많은 신들은 이때 뒷걸음치며 망설였고 용감히 창세주와 서약하고 따라 내려가길 주저했다. 그래도 어쨌든 많은 신들은 신이 가진 모든 것, 심지어 일체의 일체를 포기하고 단지 중생을 멸망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창세주를 따라 인간세상에 내려가기로 했다.

이 장면은 천지의 무수한 중생들을 감복, 감동시켰으며 여신은 춤추는 자태와 곡조로 그것을 특이하고 비장하게 풀어내었다.

우주의 부동한 공간에 신의 광환을 버린 이러한 신이 내려오는 과정 중에 부동한 생명을 만났다. 어떤 부동한 층차의 생명은 아직 정념이 있어서 따라 내려가기 원했으나 많은 변이된 나쁜 생명들은 상계에서 내려온 이런 생명을 처음에는 업신여기기도 했다. 이런 생명은 치욕을 참고 짐을 짊어지며 견뎠는데 그것은 인간계에 내려가서 창세주가 대법을 널리 전하여 중생을 구도하는 그 일각을 위해서였으며 더 큰 고난이라도 참았다.

그러나 몇몇 내려가던 생명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층차에서 소멸되었고, 일부는 심지어 신에게 빚을 졌다…… 각종의 불행이 이런 내려가는 생명을 둘러쌌다.

이때 여신의 춤추는 자태와 악곡은 복잡해졌으며, 방황 속에 희망이 가득했고, 평정 중에 온갖 위기와 무력감이 가득해졌다.

창세주께서 인간세상에서 이번 차례 신전문화(神傳文化)를 여셨을 때 아래로 내려가던 이 뭇신들은 모두 희망을 보았다. 그들은 분분히 인간 세상에 내려와, 창세주와 함께 길고 긴 속세에서 슬픔과 기쁨, 충성, 효도 등 세상의 ‘원무곡(圓舞曲)’을 펼쳤다.

그러나 이때의 여신과 선율이 풀어낸 내용은 매우 풍부했다. 위엄 있는 국왕부터 하루 종일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까지, 80 노인부터 철없는 개구쟁이까지, 그들은 대법이 세상에 널리 전해지기를 기다리고 동시에 인간 세계의 신전문화를 완벽하게 하게 하기 위해 그들이 해야 할 모든 일을 했다. 여신은 음악의 반주와 함께 그것들을 하나씩 명확하고 정확하게 해석해내었다. 왕과 왕후는 그것을 지켜보며 찬탄했다.

한곡이 끝날 무렵 여신은 자세를 바로하고 자비롭게 국왕에게 말했다.

“당신들이 과거에 가졌던 모든 것을, 나와 나의 두 시녀가 우리의 방식으로 당신에게 보여주었다. 왜냐면 당신의 근기가 아주 좋고 당신은 하늘에서 나와 매우 큰 연분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내가 두 시녀를 데려와 이런 것들을 보여 준 것이다…”

국왕이 앞으로 나아가서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녹의선녀가 말했다.

“여신님,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모두들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다채로운 상서로운 조짐이 하늘 멀리 나타나니
신의 꽃이 나부끼며 비룡이 나타나네
거대한 부처님이 그 사이에 서 계시니
만장의 광망이 홍음(洪音)을 드러내네

七彩祥瑞天邊顯 칠채상서천변현
神花輕墜飛龍現 신화경추비룡현
一尊巨佛立其中 일존거불입기중
光芒萬丈洪音見 광망만장홍음현

여신은 얼른 “이 분이 신선세계에서 말하는 전설의 창세주십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모두 땅에 무릎을 꿇고 창세주에게 절을 올렸다. 창세주께서는 지상 2 미터 높이에 멈춰 서서 자비롭게 말씀하셨다.

“여신과 두 시녀, 당신들은 때가 되면 인간세계로 가서 한바탕 단련의 길을 걸을 것이다. 그때 나는 당신을 수행할 다른 신을 보낼 것이다. 이 신은 옥(玉)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는 또한 누란국과 왕과 왕비와도 풀 수 없는 인연을 가지고 있다.

여신은 하늘의 천계에서 많은 부동한 우주천체의 일부 요소를 모았기에 인간계에 내려가서 최종적으로 많은 방면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 능력을 그녀 혼자서만 발휘한다면 내 요구를 충족하기에 아주 힘들 것이다. 반드시 누군가 능력을 최대화하거나 극대화하도록 그녀를 도와야 한다. 이것은 그녀를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우주의 표준과 특성을 나타내도록 그녀의 모든 것을 부여했다. 그래서 때가 되면 누란 왕국의 국왕, 왕후, 두 시녀가 그녀를 도와야 한다. 장차 출현할 옥과 유관한 그 신이 훨씬 더 큰 책임을 질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우주의 대법을 인간세계에 널리 전할 때, 당신은 인간의 일을 어떤 방법으로 더 잘 협력할지 선택할 수 있지만, 한 가지는 잊지 말아야 한다. 당신들이 협력한 효과가 타협되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서, 당신들이 어떻게 선택해도 나는 별로 간섭하지 않겠지만, 나는 당신들이 일체의 틀을 제쳐 놓고, 인간 세계의 이치에 부합하여, 또 대법이 부여한 역사적 책임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할 수 있는지 볼 것이다!”

이때 왕후가 물었다.

“창세주께 묻고 싶습니다. 저희들은 언제 당신께서 전하실 대법을 만날 수 있을까요?!”

창세주께서 말씀하셨다.

“누란국이 역사에 묻힌 천년 후, 외국인에게 다시 발견된 지 멀지 않은 날, 또는 이 호수가 완전히 말라 버린 후 오래지 않을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당신들은 잘 노력해야 하며, 절대 역사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말을 마치신 창세주의 빛 그림자가 서서히 상승하다가 점차 사라졌다.

얼마 후 여신은 두 명의 시녀를 데리고 떠났다. 걷는 중에 백의 시녀가 여신에게 물었다.

“창세주께서 당신을 위해 안배하신 옥과 관련된 신은 도대체 어떤 신입니까?”

여신은 그녀의 사유는 이미 시공을 뚫고 그 오랜 역사 이전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았다. … 한참 있다가 그녀는 두 시녀에게 “혹시 그분일까?”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래서 두 시녀는 완전히 혼란스러워졌다. 여신은 그들의 귀여운 외모를 보며 말했다.

“너희는 나를 따라가자. 나중에 알 때가 되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다.”

(이 일은 운남 대리에서 법을 찾으러 다닌 이야기를 쓸 때 다시 공개해도 너무 늦지 않을 것이다.)

이제 돌아가서 국왕과 왕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이번 차의 기회와 인연이 있은 후 그들은 이곳에 오는 사람들을 최대한 존경하고, 가장 관용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했다. 당시의 나라는 가장 흥성한 시기에 처해 있었다.

이 기간에 곤륜산에 살던 서왕모(西王母)는 구천신녀(九天神女)와 수정처럼 맑은 보옥(寶玉)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 서왕모와 그녀의 일행이 오는 것을 보자 누란의 국왕과 왕후는 즉시 줄을 서서 그들을 맞이했다. 서왕모는 누란 국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실, 누란 사람들은 곤륜산의 자손이고, 그들은 모두 사전의 역사 시기에서 남겨진 것이다. 당시 곤륜산에 올라갔던 사람들은 하나의 민족만이 아니고 또 다른 산에 함께 머물다 남은 사람도 일부 있으며 그때 인류를 멸망시킨 대홍수를 피했다. 살아남은 많은 사람들은 누란에 모여들었기에 누란은 비록 작지만 인간 국가 제도 방면의 각종 특성을 충분히 풀어내야 했다.

왜냐하면 중화문명은 신이 직접 만드신 문명이기 때문에 오직 전승할 수만 있을 뿐 인멸(湮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중국 땅의 백성들, 특히 창세주께서 대법을 널리 전하실 때가 되었을 때 신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이 당시 정권에 의해 파괴될 때 신은 누란과 같은 고대 국가의 흥망성쇠를 본보기로 삼아 세상 사람들에게 신과 천지를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경고하고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마음대로 악을 행해서는 안됨을 경고할 것이다.

내가 가져온 보옥은 바로 여러분 모두가 옥의 문화를 이해하고, 여러분이 미래에 중화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그때가 되면 중화문화는 창세주께서 법을 전하는데 선택한 문화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그때가 되면 오직 역사에서 이러한 측면의 문화적 기초와 내포를 다져야만 창조주의 설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당신들이 법을 얻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당신들이 한번 생각해보라. 지난번 인류를 멸망시킨 마지막 대홍수가 일어났을 때 왜 사람들이 모두 곤륜산에 올라갔고 또한 곤륜산 자체가 나와 많은 수도인들이 함께 머무는 곳이 되었으며 또 이곳에서 옥이 생산되는가? 이것은 신이 미래 인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즉, 겁난이 발생했을 때 표면적 요인의 보호(예 : 사람들이 지난번에 곤륜산과 같이 고도가 높은 곳으로 도망간 것) 외에 신을 찾고 신을 동경해야 하는 동시에 옥의 본질인 겸손하고, 자성(自省)하고, 진리를 견지하며, 사악과 어울려 오염되지 말고 도덕방면의 군자와 같음을 유지해야 한다. 오직 이렇게 해야만 신의 보우를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구원받고 남겨질 수 있으며 문명과 가족의 혈맥이 유지되고 전승될 수 있을 것이다.”

일장 연설에 누란국왕, 왕후 그리고 현장에 참석한 관원들과 사람들은 갑자기 고대 누란국의 존재 의의를 이해하게 되었다.

당시 누란 왕국의 국민 구성은 매우 복잡하여, 이전 문명에서 남겨진 주민들, 중앙아시아와 유럽계의 백인, 인도계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다른 신앙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국왕과 왕후가 이처럼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겪은 모험에 대해 이야기하자, 모든 사람들은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비바람을 겪을지라도 때가 되면 창세주께서 전한 도를 얻겠노라고 말했다. 또 이 마음이 변치 않을 거라고 했다.

이들의 성실함을 보고 국왕과 왕후는 발원했다.

“장래 자신이 한 나라의 왕이 되지 못한다면, 특정 영역 중에 자신의 ‘하나의 세계’를 건설해 광우(廣宇 광대한 우주)의 창생(蒼生)들을 받아들여 생생세세 자신과 인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우주대법의 무량한 홍은(洪恩)을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들은 오늘날에도 발원한대로 하고 있다.

오늘 날 여신과 두 시녀는 모두 이미 법을 얻었다. 과거의 국왕은 법을 얻지 못했지만 대법을 수련하는 아내(왕후)를 보호하고 지지한다.

관련된 인물들이 민감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으니 양해해주기 바란다.

이를 시로 표현하면 바로 다음과 같다.

국왕 부부 기이한 인연 있어
여신과 선녀가 땅에 내려왔네
무용의 신운으로 종전 기억 열었으니
금생에 정진하여 창우(蒼宇)로 돌아가세

國王夫婦有奇緣 국왕부부유기연
女神仙女來下凡 여신선녀래하범
舞韻打開從前憶 무운타개종전억
今朝精進蒼宇還 금조정진창우환

설명: 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 매우 어려웠다. 글을 쓰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하늘 땅 등의 다른 존재들과 어떻게 쓸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것인가 상의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렸고 힘들었다. 그리고 나는 어느 누구를 위해서도 글을 쓰지 않고 생명의 신상(身上)에 이어온 신의 요소와 귀중한 역사적 기회를 소중히 여긴다. 사실, 나는 기본적으로 누구와도 지나치게 접촉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도 그들의 이전 경험을 말하지 않았다. 나 혼자 자유롭고 세상과 논쟁이 없는 것은 매우 좋다. 다른 사람의 일에 너무 많이 관련되지 않으므로.

그리고 이 일련의 문장의 핵심은 인연 있는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법에 대한 진정한 생각을 일깨우고 얻기 힘든 역사의 기회를 소중히 하길 희망한다. 진정으로 법을 얻고 수련하고 싶다면 인연 있는 사람은 인터넷이나 또는 파룬따파 창시인의 ‘전법륜(轉法輪)’ 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파룬따파 수련자를 찾기 바란다.

동시에 독자들이 이 글을 그저 신기한 이야기로 취급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기연(機緣)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며, 절대 우리가 정(情) 속에서 형성된 각종 요소들을 사용해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를 보지 말아야 한다. 과거의 모든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신(神)의 일면이 진정으로 자신을 주재하기 바란다.

이에 특별히 설명하는 바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