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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직을 탐하니 뭇신이 떠나

글/ 대원(大源)

【정견망】

우리는 많은 수련인들이 황제가 출산을 요청해도 종종 다 거절한 것을 보았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관리가 되려 하지 않는 걸까? 아마도 그들 그 한 문(門)의 요구일 것이다.

흔히 《세설신어(世說新語)》로 알려진 《세설(世說)》에 이런 기록이 있다.

오흥(吳興)현에 서장(徐長)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포정(鮑靚)과 가깝게 지냈다. 서장은 그를 따라 신선의 법술(法術)을 배우려 했다. 포정은 신선술을 전수하기 전에 먼저 서장에게 앞으로 관리가 될 수 없다는 서약을 하도록 했다. 그런 다음에 법술을 기록한 서적을 그에게 전수해 주었다. 얼마 후 서장은 흔히 볼 수 있는 팔대신(八大神)을 불러올 수 있었고 또 사람들에게 이 팔대신들이 어떻게 오고 가는지 보여줄 수 있었다.

그의 법술은 갈수록 높아져 그곳 사람들에게 미담으로 전해졌다. 나중에 관아에서 그를 불러다 주부(主簿)로 임명하려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서장은 매우 기뻐했다.

어느 날 여덟 대신에서 일곱이 줄어들었고 불려온 단 하나의 대신(大神) 역시 오만하고 무례하기가 전과 같지 않았다. 서장이 원인을 물으니 “당신이 당신의 서약을 어겼습니다. 모두들 더는 받들어 모시려 하지 않고 나 하나만 남겨 이 서적을 보호하게 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서장이 책을 돌려준 후에는 이 대신도 떠났다.

명리(名利)는 수련인이 반드시 내려놓아야 할 사람 마음이다. 일단 관장(官場)에 들어서면 명리 속에 빠지기가 아주 쉽다. 그래서 많은 수련 법문들에서 비로소 이런 요구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