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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망 20주년 응모원고】 깊이 생각해보게 한 꿈

글/ 요녕 대법제자 심예(心蕊)

【정견망】

【편집자 주】 여러분들의 큰 지지 하에 ‘정견망 20주년 원고모집’이 시작된 후 계속해서 일부 동수들의 투고를 받아오고 있다. 2021년 12월 31일이 마감날짜지만 우리는 우선적으로 사부님의 생신이자 세계 파룬따파의 날인 5월 13일까지 이미 응모된 원고들에 대한 발표를 시작하고자 한다. 아직 투고하지 않은 동수들은 분발해 대법 수련 중에서 인체・생명・우주 및 만사만물에 대한 정견(正見)을 써낼 것을 희망하는 바이다.

………

정견망에서 20주년 원고모집 공고를 보고 자신이 직접 겪은 꿈속 장면을 써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신불(神佛)을 믿고 공경해왔다. 부모님이 용돈을 주시면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다가 사탕이나 과일을 사서 신불에게 공양하곤 했다. 14,5세 때 대법을 접촉했고 대법이 너무 좋다고 느꼈으며 이야말로 금생에 내가 찾던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생이란 큰 염색항아리 속에서 오염되어 속인 중의 명리정(名利情)에 이끌리고 돈벌이에 집착하며, 살림하고 돈을 벌기에 급급했다. 어쩌다 책을 봐도 마음이 조용해지지 않았으며 줄곧 진정으로 대법 수련 속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아주 조급해졌지만 그러나 하루하루를 바쁘게 사느라 많은 세월을 날려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2018년 5월 19일) 언니가 44세의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일은 마치 큰 망치처럼 속세의 미몽 속에서 나를 깨어나게 했다. 인생은 본래 무상(無常)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인간세상 총총한데 무엇을 위해선가
빈손으로 세상에 와 맨몸으로 가나니
명리정구(名利情仇)에 일생토록 바빴는데
뒤돌아보니 길고 간고한 세월에 심신만 상했네”

(‘홍음 5-창궁에 오르다’)

언니는 살아생전에 죽어라 돈을 모아 집에 수십 억원의 자산이 있었고 별장도 여러 채가 있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인테리어 회사를 만들고 새 집을 사느라 온종일 너무 바빠서 단 하루도 쉬려하지 않았다. 언니는 너무 갑자기 죽어 그녀를 아는 모든 친지들이 사실로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였다.

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약 한 달 정도 지난 후 어느 날 나는 꿈에 그녀가 있는 공간을 선명하게 보았다. 하늘은 희뿌옇고 태양은 없었는데 5~6층 높이의 건물들이 있었고 거리와 상점이 있었다. 우리는 어느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막 호텔에 들어서자 언니가 나와서 나를 맞이했다. 나를 보고는 몹시 격동해서 두 손으로 내 팔을 잡고는 놓지 않고 흔들며 말했다.

“동생아 원래 무엇이든 다 존재하더라, 무슨 부처님이요, 마(魔)요, 귀신이요 하는 등등은 원래 모든 게 다 존재하고 정말로 확실하고 진실하게 존재하더구나. 지금의 세인들은 믿지 못하면서 여전히 거리낌 없이 나쁜 일을 저지르고 저승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고 선악에는 보응이 따름을 믿지 않는다. 이것은 그가 아직 이 일보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 일보에 도달하게 되면 무엇이든 다 믿게 된단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단다.”

그녀는 “너는 반드시 이 일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간절히 말했다.

우리는 호텔에서 가장 앞줄에 앉아 있었는데 언니는 머리카락을 산발하고 흰 치마를 입고 내 맞은편에 앉았다. 자리에 앉은 후에 언니는 내게 말했다.

“나는 자신이 죽는다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단다.(전에 어떤 사람이 사주를 보고는 80세까지 산다고 했다.) 나는 이 사실을 받아들 수 없었고 되돌아가려 했지. 특히 세상을 떠나기 전날 마지막 밤에 각종 방법을 다 동원해 생각하고 번민하며 온힘을 다 써봤지만 여전히 돌아갈 수 없었단다.”

그녀는 격동해서 울기 시작했고 울면서 내게 말했다.

“나는 너희들이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우는 것을 모두 지켜봤다. 너희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도 다 아는데 나는 너희들 이쪽에 있었지만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너희는 나를 듣거나 볼 수 없었다. 정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일이 여기까지 이른 후에야 나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엄마한테는 더 이상 나를 생각하지 마시라고 전해드려. 그렇게 하면 엄마 건강에 좋지 않을 테니까.”

이때 그녀는 눈물을 멈췄지만 또 격동해서는 내게 말했다.

“동생아, 원래 대법(大法)은 정말 우주대법이란다, 사부님께서는 정말 정법(正法)하고 계시고 대법 사부님은 너무나 위대하시고 대법은 너무나 위대하단다. 사부님께서는 정말로 사람을 구하러 오셨단다. 나 역시 이익을 얻었으니 대법 사부님께 너무나 감사하단다.”(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진상을 명백히 알고 3퇴했다.)

그녀는 또 말했다.

“이 층의 공간은 이미 정법이 끝났고 이 층 공간의 생명들은 모두 이익을 얻었다. 왜냐하면 정법 때문에 이 층 공간의 생명상태가 모두 개변되었고 생존방식마저 모두 개변되었기 때문이다. 너는 반드시 대법을 잘 배워야 한다! 법을 많이 배우고 사람을 많이 구하며, 순순(順順 내 아들의 아명)이도 잘 배우게 해서 반드시 대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내가 언니에게 물었다.

“언니는 나중에 어떻게 되는 거야, 어디로 가는 거지.”

그녀는 “나는 장차 사람으로 전생(轉生)하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단다.”라고 말했다.

이때 내 눈 앞에 비교적 부유한 주택가 장면이 보였고 전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그 작은 구역 안에 모여 있었다. 그녀는 자신은 이곳에서 아무 죄도 받지 않았고(아무런 형벌도 받지 않았음을 의미) 아울러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아주 잘 대하고 또 아주 존경한다고 했다. 내가 무슨 말을 꺼내기도 전에 그녀는 몸을 돌리더니 곧 사라졌다.

나는 너무 조급해져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화면에 어두운 숲이 나타났는데 일련의 부호와 숫자로 된 번호였다. 전화가 연결된 후 저쪽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차량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왔다. 언니는 내게 말했다.

“동생아, 더는 나를 찾지 마라, 앞으로는 절대 나를 찾지 말고 나 역시 꼭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야.”

내 눈앞에 그녀가 있는 쪽의 장면이 나타났는데 그녀는 어느 캠프파이어에 참가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 같았다. 마치 그녀를 위한 경축과 환영만찬인 것 같았다.

그녀는 아주 급하게 말했다.

“나는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해!”

이 말이 지금까지도 줄곧 내 귀에 맴돈다. 이 말을 끝으로 나는 곧 정신이 들었다. 원래 한 바탕 꿈이었다. 시간을 보니 오전 6시였고 나는 이것이 꿈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야말로 직접 경험한 것처럼 아주 생생했다.

3일 후 나는 형부에게 꿈에서 언니가 들려주라고 한 말을 들려주었다.

“당신 그거 알아요? 나는 전혀 죽지 않았어요. 10여일 후 다시 돌아갈 거예요.”

하지만 우리 가족들은 아무도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나는 속으로 언니가 곧 전생한다는 것을 알았다. 십여 일이 후 동생 집에서 보보(寶寶 동생 아이의 태명)가 태어날 예정인데 바로 언니가 아니겠는가?

왜냐하면 언니가 살아 있을 때 올케는 언니 가게의 직원이었다. 언니는 올케를 아주 맘에 들어 해 동생을 소개시켜주었고 동생이 결혼할 때 집도 사주고 축의금도 많이 냈다. 업력윤보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동생 부부는 그녀에게 큰 빚을 진 셈이다. 연분에 따라 말을 해도 같은 인연권 안의 사람이었다.

나는 속으로 언니에게 말했다.

‘만약 언니가 동생 집의 보보로 태어날 거면 몸에서 아주 뚜렷한 위치에 있는 큰 사마귀를 기호로 삼아줘.’

십여 일이 지난 7월 중순 동생 집에서 보보가 태어났는데 아들이었다. 왼쪽 발 가운데 발가락 위에 크고 둥근 검은 사마귀가 있었다. 마치 검은 붓으로 칠한 것 같았는데 아주 선명했다. 나는 이 때문에 이 아이가 바로 언니의 전생임을 믿을 수 있었다. 지금 아이는 두 살이 넘었고 엄마가 키우고 있다. 엄마는 아이를 아주 좋아하고 아이도 할머니를 너무 잘 따른다.

엄마는 가끔 언니 생각에 울곤 하는데 아마도 언니가 자기 옆에서 다른 방식으로 자신과 함께 하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실 것이다. 사람이 사는 세간은 그야말로 미혹이다.

지금 엄마와 동생도 사부님의 설법을 듣는데 보보 역시 따라서 듣는다. 비록 이들이 대법수련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장래에 법을 얻기 위한 일정한 기초를 다져놓았다.

나는 진작 이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원인과 각종 교란 때문에 붓을 들기까지 많은 지체가 있었다. 그러나 막 붓을 들었을 때 동생이 조카를 우리 집에 보내 하루 종일 실컷 놀게 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나는 언니 역시 빨리 이 소원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 역시 속세의 미혹 속에서 깨어났다. 나는 반드시 이 제한된 시간을 다그쳐 법을 많이 배우고 자신을 잘 수련하며 중생을 많이 구해 자신의 서약을 실현하고 대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만고(萬古)에도 만나기 힘든 이 기연(機緣)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사부님을 따라 자신의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대법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랍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6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