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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의 ‘사(私)’에서 뛰쳐나오자

글/ 청풍(淸風)

【정견망】

며칠 전 한번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나는 참지 못하고 속으로 이 배달음식이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생각했다. 이어서 내 머릿속에는 뜻밖에도 아주 악독한 생각이 떠올라, 당시 나 자신도 깜짝 놀랐다. 수련을 이렇게 오래 해왔음에도 어찌 이런 악념(惡念)이 있을 수 있는가? 나는 아주 빨리 그것이 진아(眞我)가 내보낸 것이 아님을 의식했다.

또 최근 들어 색욕심(色欲心)이 아주 심하게 올라왔다. 사실 스스로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통제하지 못하고 그런 좋지 않은 것들을 보고 말았다. 지나간 후에 또 후회했는데 심지어 이 한 관(關)을 넘기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속으로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인가? 하고 생각했다.

집 주방의 레인지후드를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아서 겉에서 보면 기름때가 많이 있었다. 나는 그것을 떼어내 깨끗이 씻은 후 다시 장착했다. 가족이 후드 안쪽에도 많은 기름때가 있는 것을 보고는 나더러 안쪽도 깨끗이 청소하라고 했다. 나는 안에 있는 건 어쨌든 보이지 않으니 상관없다고 말했다. 가족은 안을 청소하지 않으면 청소를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당시 나는 아무 생각도 없었지만 나중에 문득 이는 사부님께서 나더러 안으로 찾으라고 점화해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표면적으로 아무리 잘해도 의미가 크지 않다. 나는 자신의 사심(私心)을 찾아냈고 이렇게 오랫동안 여전히 이 ‘사(私)’에서 뛰쳐나오지 못했음을 발견했다. 나는 원만(圓滿)하려 하고 나는 어떠어떠해야 한다. 바로 이와 같았기 때문에 구세력의 배치가 비로소 작용할 수 있었고 우리의 일사일념(一思一念) 모두가 구세력이 배치한 것이기 때문에 사(私)를 뛰쳐나와야만 비로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전법륜》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이빨을 뽑는 사례와 아주 흡사하다.

세간(世間)은 하나의 큰 무대이고 우리는 이 무대 위에서 천년을 윤회해왔다. 이번 한 세(世)에 구비한 일체 기능에는 모두 생명 속에서 윤회한 요소가 있고, 지금은 이를 이용해 법을 실증하고 사람을 구해야 한다. 사부님께서 우리더러 사람을 구하게 하셨으니 우리에게는 남에게 전가할 수 없는 책임이 있다. 하지만 만약 근본적으로 이 ‘사(私)’를 뛰쳐나오지 못한다면 여전히 구세력의 배치 속에서 맴도는 것이며, 사람을 구하는 사명을 에누리해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없게 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7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