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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단(藏字蛋) 해독

글/ 동엽(冬葉)

【정견망】

지난 2001년 중국 흑룡강성 건삼강(建三江) 농지개간관리국 소속 칠성(七星) 농장에서 퇴직한 노동자 유학순(劉學順) 집의 거위가 글자가 새겨진 알을 낳아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일은 매체 보도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거위 알 표면에는 5개의 한자(漢字)가 상감(象嵌)되어 있는데 ‘신이래도(神已來到 신은 이미 오셨다)’ 4글자와 바닥 부위에 있는 하나의 ‘왕(王)’자다.

글자는 양각으로 돌출되어 있고 글자체가 가지런해서 현대적인 장식문자처럼 보인다.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결과 글자 형태가 알과 일체가 되어 인공적인 게 아니었다. 이상은 앞서 다른 매체에서 일반적으로 보도한 내용이다.

이 일은 이미 여러 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다. 장자단을 본 많은 사람들과 유학순 부부마저도 그 알 위에 하나의 ‘점’이 있는 것에 주의하지 않았다. 즉 거위 알의 정수리 부위 다시 말해 알의 정점(頂點)에 또 하나의 ‘점’이 있는데 이 ‘점’도 양각으로 다른 글자와 같은 글자체였다. (그림 1)

이 이야기를 들은 후 당시 방송된 영상을 찾아보니 과연 알 정수리 부분에 ‘점’이 하나 있었고 나머지 글자들과 서로 연계되지 않았다. 겉으로 보면 아주 이상하게 보이지만 사실 여기에는 반드시 다른 뜻이 숨어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보겠다. (그림 2)

먼저 알에서 전체적인 글자 배치를 보면 하나의 원뿔모양인데 또 구(球)로도 볼 수 있다. 정수리가 있는 위 부분을 대두(大頭)라 하고 아랫부분을 소두(小頭)라 한다. ‘신이래도(神已來到)’ 4글자는 구의 적도(赤道) 선상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도(到)’와 ‘신(神)’ 사이는 연결되지 않은 공백이 있는데 바로 ‘왕(王)’자 윗부분에 위치한다. 이 ‘왕(王)’을 위의 한 ‘점’과 연결하면 바로 ‘주(主)’라는 글자가 된다. (그림 3)

‘신이래도(神已來到)’에서 신(神)은 큰 개념이라 모든 신들을 통칭하거나 또는 구체적으로 어떤 신을 가리킬 수 있다. 하지만 주(主)나 왕(王)은 그렇지 않다. 특히 주(主)는 왕(王)보다 높기 때문에 주(主)의 한 ‘점(點)’이 가장 높은 곳 즉 알의 정수리에 있는 것이다. ‘주(主)’는 위 정점에서 아래 정점까지 모든 것을 포괄한다. 비유하자면 우주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을 포괄하고 하늘에서 땅 사이 모든 것을 포괄한다.

이렇게 본다면 ‘신이래도’에 담긴 뜻은 결코 일반적인 인식이 아니다. 그러므로 장자단에 적힌 ‘신이래도’ 4글자에 ‘주(主)’를 더해서 해석해야만 한다. ‘주(主)’란 인간 세상에 사람을 구하러 오신 아주 특별한 신(神)을 설명하는데, 션윈(神韵)예술단 공연을 본 사람들이라면 더 쉽게 느낄 수 있을 텐데, 바로 우주최고의 창세주(創世主)를 말한다.

‘신은 이미 오셨고(神已來到)’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세상에 전해지고 있다. 창세주께서 친히 구도하시니 이는 지극한 영광으로 천상의 신들마저도 부러워한다. 하지만 미혹 속의 사람들은 오히려 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니 우주의 신들이 어찌 조급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장자단의 내력이다.

‘신은 이미 오셨다(神已來到)’는 것은 창세주께서 미혹 속의 사람들더러 빨리 깨어나라고 일깨워주시는 것이다! 이 만고의 기연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림 4)

[역주: 글쓴이의 말대로 ‘神已來到’와 ‘主’를 합하면 ‘主神已來到’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주신(主神)께서 이미 오셨다”로 해석할 수 있는데 여기서 ‘주신’은 당연히 우주 최고의 창세주를 뜻한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