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신(正信)
【정견망】
사람의 신체에 병이 생기는 것은 마치 식물에게 병이 생기는 것과 이치가 같다. 우리가 식물이 병에 걸린 것을 볼 때면 잎이 누렇거나 검게 변하고 잎이 떨어지는데 심하면 시들거나 죽어버린다.
양의가 사람을 치료하는 이치는 바로 우리가 식물에서 누렇거나 검게 변한 부분이나 썩은 잎을 잘라 내 잎을 씻고 가지를 묶는 등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토양 밖에 드러난 꽃이나 가지 부분을 작업하는 것과 같다.
중의(中醫)로 병을 치료하는 도리는 마치 꽃에 물을 주거나 비료를 주는 것과 같다.
수련계(修煉界)에서 수련자의 신체를 청리(淸理)하는 것은 마치 꽃에서 벌레를 잡고 토양 속에서 우리가 볼 수 있거나 볼 수 없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데, 꽃이 병들게 하는 각종 벌레 및 토양성분을 청리하는 것이다. 이것이 꽃을 병들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꽃이 병들면 가장 먼저 벌레가 있다. 벌레가 생기는 원인은 토양에 잡질(雜質)이 있어서 벌레가 자라나게 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수련계에서는 사람에게 병이 생기는 이치를 이렇게 해석한다. 즉 사람이 사회관계 중에서 사심(私心)이 생기고 좋지 않은 사상이 생겨 남을 해치거나 손해를 끼치고 남에게 미안한 일을 하는데 많이 하면 업력이 쌓인다. 업력은 음성(陰性)적인 것으로 음성적인 생물이나 영체(靈體)가 존재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다른 공간의 영체가 사람의 공간장 속에 달라붙는다.
《전법륜》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그에게 병이 있고 모든 불행이 조성되는 근본원인은 업력으로서, 그 흑색물질의 업력장(業力場)이다. 그것은 음성(陰性)인 것에 속하고, 좋지 않은 것에 속한다. 그런 좋지 않은 영체 역시 음성인 것으로서, 모두 검은 것에 속하므로 그것은 올라올 수 있는데, 이 환경이 그것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런 신체 속의 영체는 바로 화분 속의 벌레와 같다. 사람의 신체는 극히 정밀한 기계와 같아서 그 어떤 것도 섞어 넣을 수 없다. 마치 눈 속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영체가 있어 그곳에 웅크리고 있는데 우리 신체가 편할 수 있겠는가? 이 영체가 우리 신체 속에서 활동하고 생존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병이 생기고 견디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우리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으로 마치 이물질이 섞인 토양에 벌레가 생겨 꽃의 뿌리를 갉아먹는 것과 같다. 우리가 보는 것은 표면적인 꽃과 우리 신체에 병이 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이 병 치료는 오직 우리가 볼 수 있는 곳에만 손을 쓰는데 양의는 가장 표면적이고 중의는 좀 더 깊이 들어가며 수련계만이 가장 철저하게 근치(根治)한다.
수련이란 마음을 닦는 것으로 사람의 모든 좋지 않은 사상과 나쁜 일을 하려는 생각을 전부 제거하고 모든 집착심을 닦아 버리고 반본귀진(返本歸真)하여 생명 최초의 가장 순정(純淨)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꽃의 토양을 청리하고 여과하는 작업과 같아서 일체 잡질을 제거하는데 여기에는 벌레를 포함한다. 이렇게 잡질이 섞인 토양을 양질(良質)의 토양으로 바꾸는 것으로 토양이 좋아지면 그럼 더 이상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사람의 사상이 좋아지고 심지(心地)가 선량해지면 더는 업을 짓지 않아 업력장(業力場)을 만들지 않는데 다시 말해 영체(靈體)가 사람 몸에 올라오지 못하기에 사람 역시 병에 걸릴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왜 수련인이 병에 걸리지 않는가 하는 원인이다.
또는 우리가 고서에서 보다시피 과거에 사람이 병이 낫지 않으면 사찰에 들어가 출가했는데 그러면 질병이 가져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수행과정이 줄곧 마음을 닦고 선(善)을 향하며 좋지 않은 사상을 제거하는 것으로 사실상 자신의 좋지 않은 공간장을 청리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가 끊임없이 수행함에 따라 그의 공간장은 갈수록 더 깨끗해지는데 그의 신체 역시 갈수록 더 좋아진다. 그의 수행과정이 바로 그의 치병(治病)과정이다.
현대인들은 사람이 병이 생기는 이유가 신체에 영체가 있기 때문임을 믿는 사람이 아주 드물다. 현대과학의 영향을 받아 사람들은 오직 신체에 병이 있는 것은 바로 육신(肉身)에 변이가 생긴 것으로 보고 오직 육신만 치료한다. 그러나 육신에 질병이 생기는 근원은 보이지 않는 다른 공간에 있다는 것을 모른다. 마치 화분의 뿌리를 눈으로 볼 순 없지만 그것이 병을 얻은 근본인 것과 같다. 만약 우리가 꽃의 가지나 꽃만 보고 원인을 찾는다면 그럼 영원히 찾아낼 수 없다.
사람이 살면서 병이 생기는 원인은 겉으로 보면 아주 이해하기 어렵지만 꽃이 어떻게 병이 생겼는지를 보면 이해하기가 아주 쉽다.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이 일단 연공(煉功)하기만 하면 병이 곧 좋아지는데 이는 그들이 연공하려는 이런 생각이 나오면 곧 불성(佛性)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사부님이 그들의 공간장을 청리하고 영체를 몰아내기 때문이다. 마치 사람이 화분을 갈아 벌레를 잡고 토양을 청결히 하면 꽃의 병이 좋아지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가 병이 생기는 이치를 알면 자신에게 병이 생길 때 왜 병이 생겼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자신이 어디에서 잘하지 못했는가? 어느 것을 마땅히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는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못한 것은 아닌가? 남의 이익을 해친 건 아닌가? 원을 찾아보고 찾아냈다면 빨리 고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병이 아주 빨리 좋아질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5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