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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어린이 제자가 수련하면서 본 다른 공간의 장면

글/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어느 날 저녁 식사 후에 아버지가 파룬궁을 배우러 간다고 집을 나서시던 기억이 난다. 나는 나도 가겠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날 못 가게하고, 아버지도 날 데려가려 하지 않자 한바탕 울음을 터뜨리고 나서야 아버지는 마지못해 허락하셨다. 한 곳에 가니 많은 사람이 연공을 하고 어떤 사람이 아버지를 가르쳤다. 내가 옆에서 혼자 놀고 있는데 작은 선풍기 같은 것들이 공중에서 많이 도는 걸 봤는데 너무 예뻤다. 뛰어올라 손으로 잡고 아버지께 말씀드리자 당시 아버지는 무시하셨지만, 나중에 누군가 나와 아버지에게 그것이 파룬이라고 말해주었다. 그 순간부터 나는 아버지와 함께 수련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개인 수련

수련을 시작할 때부터 천목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지만, 나는 결코 아버지와 함께 연마한 반(潘)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남에게 말하지 않았다. 수련 초기에는 본 것을 아버지에게 가끔 말했는데 믿지 않으셨다. 언젠가 나는 우연히 어린 친구가 다음 토요일에 우리 집에 놀러 오겠다고 나에게 전화하는 것을 보았다. 내가 아버지께 얘기하자 아버지는 믿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음 주 토요일, 과연 아버지는 그 꼬마로부터 찾아오겠다는 전화를 받고서야 내 말이 진실이라고 믿으셨고, 이것이 숙명통공능이라고 말씀하셨다.

한번은 내 온몸에 가득 찬 모공 하나하나가 모두 눈인 것을 보았다. 또 한번은 날이 너무 더워서 아버지가 웃통을 벗고 나와 함께 가부좌했다. 나는 몇 명의 천녀(天女)가 아버지 곁에서 입을 가리고 웃는 것을 보았다. 연공이 끝난 후에 나는 아버지께 옷을 입으시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웃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아버지와 함께 법을 배웠고, 우리는 제고 속도가 빨랐다. 나는 늘 사부님의 법신을 보았다. 한번은 사부님께서 노란색 연공복을 입고 계셨는데, 내가 사부님의 손에 모두 만(卍)자 부호가 있는 것을 보고 사부님께 만자가 몇 개인지 보여주실 수 없는지 여쭸다. 사부님께서 소매 끝을 살짝 걷어 올리신 것을 보니 사부님 팔뚝에 만자(卍字)가 가득했는데, 금빛을 내뿜으며 빽빽하게 셀 수 없을 정도였다. 또 한번은 사부님께서 오셨는데 몸이 엄청나게 크셨다. 내가 사부님께 얼마나 크시냐고 여쭸더니 오늘만 몸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겠다고 하셨다. 그때 사부님의 몸이 점점 커지셨다. 처음에는 감히 보다가 나중에는 사부님의 몸이 커지면서 감히 보지 못했다. 더 크면 두려웠다. 이때 사부님께서는 다시 이전 크기로 돌아오셨다.

나는 예전에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수련 후에 성적이 점점 좋아져서 점점 시험 점수에 집착하게 되었다. 한번은 작은 퀴즈가 있어서 사부님께 어떤 문제가 시험에 나오지 않겠느냐고 여쭸더니 사부님께서 그럴 것이라고 하셨다. 과연 시험에 이 문제가 나왔다. 나는 아주 기뻤다. 그 후 기말고사 때, 나는 또 어떤 문제를 시험 볼 것인지 다시 사부님께 여쭸다. 사부님께서 많은 문제를 알려주셔서 열심히 복습했다. 그런데 시험 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문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아빠는 점수에 집착하고, 고층차의 방법으로 일반 사회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며, 사부님께 구하는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한번은 원신이 신체를 떠났는데, 나는 내 세계로 돌아왔다. 한 왕좌가 비어 있고, 또 많은 사람이 왕좌에 2열로 서 있는데, 옛날 장군의 모습도 있고, 승상의 옷을 입은 사람도 있었다. 내가 왕좌에 앉자 머리 위에 왕관의 구슬이 줄줄이 붙어 있는 것이 TV ‘서유기’에 나오는 왕들의 것과 똑같았다. 사부님께서는 큰 칼을 주셨는데 칼에는 한 마리 용이 감겨있고 마를 제거할 수 있었다. 내가 칼을 휘두르려고 병사들에게 칼을 마당으로 가져가라고 하자 병사 4명이 겨우 칼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내가 들어 보니 칼의 무게가 딱 맞는 것 같았다. 나는 주의하지 않아 칼을 땅에 떨어뜨려 땅에 금이 갔는데, 칼을 주워들자, 땅의 균열이 저절로 붙었다. 그날은 비가 내렸는데 몸에 빗방울이 떨어져도 몸에 묻지 않고 땅에 물이 고이지도 않았다.

정법수련

99년 7.20 이후 한동안 신경문을 볼 수 없었다. 아버지의 수련 상태도 좋지 않았다. 아버지 직장에는 아직 10여 명의 동수 제자들이 있는데, 모두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했다. 어떤 사람은 북경에 가서 법을 실증하려 하고, 어떤 사람은 동의하지 않았으며, 통일된 의견이 없었다. 단체 법학습과 연공할 수 있는 환경이 없어지면서 아빠의 수련은 점점 더 게을러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법이 악인에게 비방을 받는 것을 보며 아버지는 괴로워하셨다.

어느 날, 아빠는 너무 괴로워 다시 담배를 꺼내 피우더니 나를 품에 안고는 “나는 안 되겠다. 네가 잘 수련해 성취한 후에, 반드시 나를 제도해다오!” 이윽고 부엌에 가서 밥을 하셨다. 나는 혼자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보았다. 나는 하늘 밖에서 불타는 별똥별이 지구를 향해 날아와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하늘이 큰 막처럼 펼쳐졌다. 하늘에는 많은 용과 선학, 그리고 많은 하늘 수레 등이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당시 모든 속인도 보았다. 담이 큰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는 마당에서 밖을 보고, 담이 작은 사람은 자기 집에서 커튼을 치고 커튼의 작은 틈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것을 보았다. 밖에서 놀던 아이가 용에 실려 하늘로 날아가기도 했다. 한 기차역에서 많은 사람이 승강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보다 큰 용을 보고 그들은 두려워서 대합실로 달려가서 나오지 않았다. 또 악한 경찰이 총으로 용을 쏘았는데, 용의 발톱에 긁혀서 즉시 죽었다.

나와 아버지는 새집 베란다에 서 있었고, 내가 평소에 마귀를 제거하며 타고 다니던 용과 매우 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운 사자가 우리에게 날아왔다. 나는 그 사자를 타고 싶었지만 사자는 아버지에게 날아가서 타라고 했고, 용은 내게로 날아와서 나는 탔다. 그리고 내가 아는 동수 아저씨, 아주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그분들은 연꽃 위에 앉기도 하고, 파룬 위에 앉기도 하고, 하늘 수레에 앉기도 하고, 우리는 하늘 밖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셀 수 없이 많은 대법제자들이 이미 그곳에 있었다. 사존께서는 대법제자들의 맞은편에 앉으셨는데, 그 장면이 매우 훌륭하고 뛰어났다. 최후에 사존께서는 눈물을 흘리시며 “모두 각자의 세상으로 돌아가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대법제자는 점점 흩어졌다.

아버지께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듣고 가슴이 뜨끔해져서 수련에 대한 확신을 다시 굳히셨다. 아울러 다른 제자들에게도 알려주어 모두 고무되었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공장과 우리 집은 큰 산속에 있어서 소식이 막혀 있었는데, 그때 우리는 신경문을 볼 수 없었고, 아직 정념 구결도 알지 못했다. 사부님의 법신께서 언젠가 내가 본 것을 아버지께 알려드리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나는 많은 다른 공간의 사악한 동물이 저급하고 추악한 것을 보았다. 나는 공능을 내보내어 악을 제거했다. 사부님께서는 내게 악을 제거하는 법기나 병기를 하나 주셔서 격려하셨다. 나의 그쪽의 몸과 사상은 그들의 이름과 용법을 알지만 나는 모른다. 나는 늘 미륵불과 나타, 이랑신(二郎神)과 천병천장을 자주 보았다. 그들은 모두 마를 제거하고 있다.

한번은 큰 전투에서 수많은 기괴한 생명들이 줄지어 대법제자들을 향해 달려들었는데, 그들 중에 앞장선 것도 있었다. 칼로 잘라 몇 조각이 되어도 다시 합쳐서 살아났다.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 것도 있었다. 사부님께서 내게 주신 병 안에 하얀 가루약이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가루약을 그들의 몸에 뿌렸더니 그들은 바로 물로 변했다.

한번은 사부님께서 내게 보검을 주셨는데, 강인한 쪽은 불로 마를 태울 수 있었고, 다른 쪽은 얼음이어서, 마를 얼릴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또 투명한 검을 하나 주셨다. 검의 몸에 용이 한 마리 똬리를 틀고 있는데 정말 좋고 위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에너지가 증가하면서 나는 병기를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주먹과 발로 마를 제거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주먹을 날릴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은색 장화 한 켤레와 손가락이 드러난 장갑 한 켤레를 주셨는데, 아주 위력이 있었고, 또 卍자가 달린 망토도 있었다. 한번은 내가 한 골짜기에 이르자 두 명의 악신이 있었는데, 그들이 매우 커져서, 계곡의 강물이 그들의 발을 겨우 덮을 정도였다. 그들이 커지자, 나는 즉시 그들보다 더 커져서 주먹과 발로 그것들을 제거했다.

나중에 우리는 신경문을 보고 발정념 구결을 알게 되어 더욱 정법수련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전수해 주신 구결의 위력은 특히 컸다. 마를 제거하기 시작한 후부터 층차가 매우 빠르게 높아져 거의 매번 마를 없앨 때마다 한 단계씩 향상되었다. 처음에 나는 아버지와 공기둥을 타고 올라가면 어떤 공간의 신선이 우리에게 위화감을 느껴 우리를 똑바로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정법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우리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우리에 대해 항상 빙그레 웃었다.

처음에는 동물과 싸웠고 나중에는 어떤 사람과 싸웠는데 그들은 사람의 몸을 가졌지만 몸속은 동물 형상이어서 사부님께서 주신 병기로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 더 이후에는 일부 신들과 싸웠다. 나는 그들을 제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사부님께 여쭸더니 “눈이 있으니 직접 보라”고 하셨다. 나는 내 손바닥의 눈으로 그것들을 보았는데, 그것들은 모두 깨끗하지 못하고 망가진 신들이었다. 나는 발정념 구결로 그것들을 단번에 제거했다.

정법이 추진되면서 많은 다른 공간의 사악한 생명들은 지구로 숨으려고 한다. 나는 지구가 거대한 하늘의 그물에 싸여 있어 사악한 생명들은 들어올 수 없지만, 개별적으로 그물에 걸려 제거되는 것을 본다.

나보다 2살 위인 동수 아주머니의 아이는 이름이 파파(波波)인데 수련을 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주머니댁에서 아주머니와 교류하면서 파파에게 사존의 자비로운 구도와 수련의 신성함과 위대함을 알리고 수련을 권했다. 파파는 수련을 시작했다. 2달 뒤 그의 천목에서도 다른 공간의 풍경이 펼쳐지고, 원신도 몸을 떠나 마를 제거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자주 함께 나가서 마귀를 제거했다. 그가 탄 봉황은 불을 뿜을 수 있는 봉황이었다. 또 한 번 그의 얼굴을 보았는데 그의 얼굴과 똑같이 생긴, 나이가 좀 많은, 17세 혹은 18세 남자아이의 모습을 보았다. 보통은 그의 몸과 그가 탄 봉황만 볼 수 있다. 그가 연공을 시작한 것은 이미 2002인데 연마한 시간이 짧아서 그의 병기는 매우 작았고, 매번 마를 제거할 때마다 내가 마를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다. 그는 나보다 두 살 위였기 때문에 그가 본 광경을 자세히 말할 수 있었다. 나는 간단히 말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는 내가 말하는 제마(除魔) 과정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너무 허황하다고 생각하신다. 어느 날 아버지가 나를 데리고 현성에 가셨는데, 길에 절이 하나 있었다. 나는 아버지께 이곳의 다른 공간에 물이 있으니, 내가 여기에 금붕어 한 마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이 금붕어는 사부님께서 제마 후 내게 주신 것으로 금붕어는 금빛을 방출하고 사악을 억누르는 역할을 한다. 얼마 안 되어 파파와 그의 어머니도 현성에 갔는데 그 절을 지나다가 금붕어가 절의 다른 공간에 있는 것을 보았다. 파파가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동수 아주머니는 파파가 금붕어를 본 것을 아버지에게 무심코 들려주셨고, 아버지는 “그 금붕어는 우리 아이가 갖다 놓은 것”이라며 흥분했다. 아주머니는 듣고 매우 흥분했고 그분들은 내가 본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더욱 믿었다.

(1)

아버지는 노교소에서 2년 동안 사악에 박해받다가 2004년 3월 말에 돌아오셨다. 나는 아버지와 함께 현성에 가서 물건을 샀다. 길가의 한 절을 지나다 보니 아버지가 2년 전 금붕어 한 마리를 놓았던 기억이 떠올라 “2년 전 이곳에서 발정념으로 마를 제거하고 금붕어 한 마리를 놓았던 기억이 나니?”하고 물으셨다. 나는 문득 2년 전 이곳에 금붕어 한 마리를 놓은 것이 기억났다. 보니 금붕어는 다른 공간에서 승용차처럼 크고 상반신은 수련하여 사람의 형상으로 되었고 꼬리만 남아 수련이 완성되지 않았는데 그녀가 나를 보고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했다.

그래서 나는 “너는 어디서 왔니?” 하고 물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법을 위해 왔어요”라며 “당신이 먼저 인간 세상으로 환생했고, 당신을 찾기 위해 나는 사람 몸을 얻지 못해 금붕어로 환생해 여기서 수련합니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수련이 거의 끝나 가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나에게 정진하여 수련하라고 말했다. 내가 본 상황을 아버지께 말씀드리자, 아버지도 법공부 연공을 서두르라고 격려해주셨는데, 2년 동안 아버지가 박해받아 내 곁에 계시지 않는 바람에 나도 거의 수련을 포기했다.

그 후 나는 아버지와 함께 다시 법을 배우며 연공을 하기 시작했고, 점점 예전 상태로 돌아갔다. 나는 연공할 때 늘 사부님의 법신께서 나를 데리고 다른 공간에서 마를 제거하시는 광경을 자주 보게 됐다. 한번은 사부님께서 나를 데리고 다른 공간에서 마를 제거해 주셨는데, 내가 탄 것은 한 마리 용이었다. 그는 때때로 천마처럼 변한다. 두 날개는 하늘색이다. 한번은 갑자기 내 앞에 부처님의 형상을 한 신이 나타나 나를 무시하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던 기억이 난다.

내가 그를 청리하는 과정에서, 나는 사부님께서 내게 주신 각종 법기를 사용하여 그와 싸우기 시작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때 갑자기 내 손아귀에서 황금빛 만(卍)자 하나가 나오면서 상대방도 검은 만(卍)자를 내보냈는데, 두 개의 만(卍)자가 서로 부딪치는 순간 상대방의 만자가 녹아내렸고, 동시에 그가 놀란 눈으로 아연실색하는 순간 그의 몸이 터져버렸다. 내가 그를 청리할 때, 내 마음도 매우 혼란스러워서, 나는 사부님께 그들이 부처님인데 왜 청리되었느냐고 여쭸다. 사부님께서는 내게 그들은 모두 순정하지 않으며 망가진 신이라고 알려주셨다.

또 한번은 나와 아버지가 연공했는데, 나와 아버지가 각자의 공기둥을 타고 하늘을 날았다. 이때 여러 보살과 나한들이 삐딱한 눈빛으로 우리에게 불평하는 것을 보고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신은 자비롭고 인자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의 표정이 나는 아주 의심스러웠다. 나는 그때 본 상황을 아버지에게 알렸다. 아버지는 사부님께서 법에서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여러 번 말씀해주셨는데, 우리는 아직도 대법을 소중히 여길 줄도 모르고, 사부님께서 우리를 밀어 올려주시니 신이 질투한 거라고 하셨다.

정법이 추진되면서 수많은 다른 공간의 사악한 생명이 빠져나갈 수 없게 되었다. 이때 사부님의 거대한 공이 표면 공간을 향해 다양한 형태로 돌파하는 것을 보게 됐고, 어떤 것은 공 같은 큰 에너지 덩이로 그 위에 ‘진선인(真善忍)’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 사악한 생명들은 강력한 공에 부딪히면 순식간에 녹아 없어진다. 사악의 생명은 도망갈 곳 없이 지구로 돌진한다. 그러나 지구는 하나의 투명한 덮개로 덮여 있다. 덮개 바깥에는 거대한 하늘의 그물이 있다. 그물에는 수많은 사악한 생명이 묻어있다. 대법제자들은 그물 옆에 서서 그물을 빠져나간 사악한 생명을 제거한다. 이때 내가 어느 보살이 두 제자를 거느리고 지구로 돌진하는 것을 보고 막아섰을 때 그녀는 지나가게 해달라고 했으나 나는 거절했다. 그녀는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지 않으니 내가 병든 고양이인 줄 아는가?” 하며 나와 싸우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를 청리한 후 그녀의 두 제자가 화가 나서 나에게 덤벼들었고 나는 순식간에 그들을 해치웠다.

반년 후에 나는 다시 그 금붕어를 보러 갔다. 그녀는 이미 보살의 형상으로 수련 성취되어 있었다. 또 얼마 후 한 차례 가부좌 중에서 그녀가 와서 나에게 작별을 고하고, 사부님을 따라 온 천하를 돌아다니며 요괴를 제거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 후 나는 가부좌하는 중에 사부님의 법신 뒤에 있는 두 보살 중 한 사람이 바로 그녀임을 여러 차례 보았다. 한번은 그녀가 나에게 수인을 해주었는데 비록 내가 비록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나는 그녀가 나에게 대법 수련에 정진하라고 격려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

회상하면 아버지가 박해받고 돌아왔을 때 상태는 계속 좋지 않았다. 감옥에서 어쩔 수 없이 전향 당했고, 자괴감을 느꼈으며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죄송함, 때로는 의기소침해 정진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나가서 마주 보며 진상을 이야기해 중생을 구도하지 못했다. 가끔 나가서 진상을 알리는 것도 두려운 마음으로 했다. 언젠가 아버지가 형기를 고치고 석방된 사람과 진상을 이야기한 것을 기억한다. 대화 중에 그는 사당에 대해 매우 반감을 표시했고 진상을 이야기하면 그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그에게 진상을 담은 CD 한 세트를 보내며 그에게 다 보고 3일 후에 어딘가로 CD를 보내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3일 후에 그는 가지 않았다. 아버지는 매우 불안하고 초조했다. 왜냐하면 그는 사회에서 직장 없이 놀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돌아온 후에 나와 아버지는 그 사람에 대해 발정념을 했다.

입정 후 나는 사부님의 법신께서 우리 둘을 데리고 하늘을 나는 것을 보았다. 갑자기 그 사람의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서, 그가 우리를 등지고 있는데, 그의 등 뒤에서 참매 한 마리가 쏜살같이 날아왔다. 이때 사부님께서 오른손에 손가락을 들어 금빛을 내보내자 그것은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사부님께서는 그 사람 앞에 와서 그 사람의 몸을 청리해주셨고, 그 후에 또 우리에게 그를 청리하게 하셨다. 그때 나는 아버지의 이마에서 금빛 만자가 나가는 것을 보았다. 나도 손바닥에서 같은 만자를 내보내어 그 사람에게 청리해주었다. 잠시 후 보니 그 사람의 몸은 점점 순정해졌다. 그러자 사부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버드나무 가지 같은 법기를 하나씩 주셨는데, 손에 쥐면 금빛 파룬을 무수히 뿌릴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나중에 이것으로 요괴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출정한 후, 내가 본 광경을 아버지께 말씀드리자 아버지는 듣고 매우 감동했고, 이후 아버지가 대법을 실증하고 세 가지 일을 하시는데 큰 격려가 되었다. 이후 아버지는 동수와 협력하여 이 지역에서 진상 CD를 배포하며 지금까지 정진하신다. 이 과정에서 위험이 닥칠 때마다 사부님께서는 자비로 아버지를 보호해주셨다.

(3)

한번은 아버지가 지속적인 치통으로 1주일간 정상적인 생활과 출근에 지장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아버지는 소업이라고 생각했는데 1주일이 지난 후에 잘못된 것을 발견했다. 만일 사부님께서 소업해 주신 것이라면 일과 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했다.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해 우리는 안달이 났다. 엄마가 약을 먹으라고 다그치자 아버지는 어쩔 수 없어 하며 약을 한 알 먹었다.

그 후 우리는 발정념을 했는데, 그때 내가 사부님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사부님께 어떻게 된 것이냐고 여쭸더니, 사부님께서 스스로 깨달으라고 하셨다. 결국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내게 세 가지 문제를 알려주셨다. 첫째, 약을 먹을 수 없다. 수련인의 신체에 큰 상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둘째, 욕을 할 수 없다. 당신이 욕을 할 때, 업력은 당신의 병소 부위에서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셋째, 바로 발정념을 중시해야 한다. 발정념의 위력이 매우 크다.

나중에 아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본 상황을 알려주고 나서야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때론 엄마가 사부님과 법에 불경한 것에 대해 분노했고, 엄마에게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며 욕설까지 했다. 그때야 우리는 발정념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일이 생기면 먼저 안으로 찾았다. 끝난 후 우리는 매일 발정념으로 아버지 몸 안의 업력을 정리하고 사악의 박해를 부정했다. 처음에는 잇몸 속의 검은 업력이 연기처럼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틀 후에는 점차 색이 옅어지면서 이가 아프지 않게 되었다.

(4)

학교 다니느라 바빠서 평소에 연공을 할 기회가 적었는데, 마침 오늘 점심 휴식 시간에 나와 동수 언니가 실내에서 연공을 했다. 연공을 할 때 에너지장이 매우 강한 것을 느꼈고, 몸이 뜨거워졌다. 포륜 동작을 할 때, 나의 천목은 많은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 방 위에는 연꽃이 떠 있고, 또 몇 송이의 흰 구름이 있었다. 보라색, 노란색, 붉은색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작은 새들이 지저귀며 마치 선경과 같았다. 두 개의 파룬이 각각 자신의 몸 안에서 회전하자 한 줄기 하얀 기류가 빨려 들어왔다. 나는 이것이 에너지를 연화하는 것임을 안다. 또 언니의 몸에는 수많은 미세한 빛을 내는 작은 미립자들이 그녀의 몸속에서 빠른 속도로 그녀를 에워싸고 빠르게 회전했는데, 그때 우리 각자의 머리 위에서 두 마리의 비룡이 튀어나왔다. 그들은 모두 황금빛 불(火)처럼 위엄 있고 힘차게 우리 상공을 빙빙 돌며 춤을 추고 있었다.

잠시 후 사부님의 법신도 이곳에 계셨다. 가사를 입고 상서로운 구름 위에 앉으셨는데 머리에는 칠색 광환이 있었으며 미소를 머금고 우리를 지켜보고 계셨다. 자상한 얼굴은 우리를 격려하시는 것 같았다.

(5)

어느 날 내가 동수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해 발정념하고 있을 때, 많은 하늘의 신수(神兽)들이 우리를 도와 악을 청리하는 것을 보았다. 사실 이 신수들은 우리 각자가 대응하고 있는 탈 것이었다.

그들은 저마다 위세를 뽐내며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었는데, 용 세 마리, 봉황 두 마리, 맹호 한 마리, 사자왕 한 마리였다. 또 공작새와 비슷하면서도 학처럼 나는 새 한 마리를 보았는데, 그것은 온몸에 긴 보랏빛 깃털, 꼬리와 머리 위가 모두 펼쳐져 있고, 막에는 많은 빛을 발하는 눈동자가 있었고, 목에 만자(卍)가 하나 있는데, 내가 그것이 무엇인지를 사부님께 여쭸더니, 사부님께서는 영구(靈鳩, 신령한 비둘기)라고 하셨다. 사악한 생명이 나타날 때마다 눈에서 나오는 눈 부신 빛으로 그들을 소각하거나 만자 부호를 이용해 분쇄해서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 사자는 더욱 맹렬하여, 머리에 두 개의 뿔이 있고, 사지가 굵고 힘이 세며, 네 개의 발톱은 곰 발바닥처럼 날카롭고, 손톱은 비할 바 없이 예리하여, 온몸에 금빛으로 뒤덮인 긴 털이 번쩍이는데 마치 온몸에 금빛 털이 자란 것 같았다. 몸이 움직일 때마다 가볍게 나부끼고, 꼬리 끝에는 불꽃이 피어오르는데, 그는 거대한 포효로 사악한 생명을 즉시 소각하거나, 두 눈 위에 있는 그 금빛 만자를 이용하여 재로 만들었다.

호랑이 역시 용맹스럽고 사지가 튼튼하며, 온몸이 금빛 범털에 얼룩무늬가 새겨져 있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호랑이는 날카로운 이빨로 사악을 깨물거나 몸의 만(卍)자에서 내보낸 에너지로 그것을 소각했다.

그 세 마리의 용은 몸에 황금색 비늘이 가득 자랐다. 머리에는 긴 용수염이 있고, 팔다리와 발톱은 거대하며, 손톱은 매의 발톱처럼 구부러지고 뾰족해서, 사악한 생명을 한입에 물고 입안에서 녹여버렸다. 그리고 두 마리의 봉황은 온몸에 불이 붙은 것처럼 눈부신 금빛을 띠고 입에서 화염을 뿜으며 사악을 태워 잿더미로 만들었다. 사악한 생명이 대량으로 출현해 가장 미쳐 날뛰면 그 용과 봉황들은 각자 만자를 내보내어 그것을 없앴다.

(6)

어느 날 저녁, 아주머니와 언니가 우리 집에 함께 와서 법공부, 연공을 했는데, 그 당시 집에는 나와 아버지밖에 없었다. 우리 넷이 법공부를 했는데, 1시간 후에 우리는 가부좌 연공을 시작했다. 우리 네 명은 둘러앉았는데, 처음에는 결가부좌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이 좀 아팠지만, 몇 분이 지나자 서서히 입정에 들었다. 우리 넷이서 앉았을 때 주위의 에너지장이 강하고 몸에 열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 넷이 모두 금빛 연화좌 위에 앉아 있고, 각각의 연화좌는 많은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꽃잎에 부처의 형상이 있는 것을 느꼈다.

잠시 후 사부님께서 오셨고 그 뒤에 두 보살이 따라서 우리 위로 떠다니며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사부님께서 손짓하시자 어느 보살이 소매를 한 번 흔들었고, 이어서 우리 머리 위 상공에 감로수가 내렸다. 한 방울이 쌀알만큼 크고 수정처럼 투명하게 빛나 우리의 머리, 얼굴, 몸에 내렸지만, 조금도 젖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모두의 몸은 더욱 순결하고 희미한 흰빛을 띠었다.

이때 아빠의 머리 위에는 머리만 한 크기의 연꽃이 피어 있었고, 신체 주위에도 연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언니와 아주머니도 팔과 등에 연꽃이 수북이 피어 있어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 이어서 한 무리의 파룬이 멀리서 우리를 향해 날아오고, 또 한 무리의 백학(白鶴)들이 날아왔다. 우주는 단숨에 하늘로 변했고 파란 하늘에 흰 구름 몇 송이가 점철되어 있었으며, 우리의 아래는 일곱 색의 무지개가 있었는데 단번에 또 풀밭으로 변했다. 파릇파릇한 초원에 각양각색의 꽃이 피었다. 나비들이 우리 사이를 날아다녔다. 마치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생기가 넘쳤다. 마지막에는 또 끝없이 펼쳐진 바다였는데 푸른 바다가 한없이 넓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사부님께서는 위에서 우리를 보며 미소 지으시며 점점 멀어져 가셨다.

(7)

여름 방학 둘째 날 점심때, 나는 어린 동수의 집에 들렀다. 집에 동수의 할머니도 계셨는데, 우리 셋이서 사부님의 설법을 먼저 보고, 그 후 우리는 연공을 시작했는데, 그전에 이 할머니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았다. 수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고, 심성이 제고되지 않아서, 몸이 병업 상태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병이 있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단체로 연공 법공부를 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와 함께 연공을 하며 상태를 조절하려고 했다.

뜻밖에 이번 단체법학습과 연공이 할머니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 3명이 연공하며 포륜 동작을 했을 때, 나의 천목에는 할머니의 몸에 땀이 나기 시작하고 땀이 나오자마자 증기처럼 증발해 버리고, 몸속이 유난히 깨끗해지는 것이 보였다. 땀을 다 흘린 후에 그녀의 머리 위에는 머리 크기만 한 붉은 사과가 나타났는데, 붉고 화사하며 투명하게 빛나고, 반짝반짝 빛나는 큰 사과가 할머니의 머리 위에 걸려 있어 아주 눈에 띄었다.

마침내 사부님 법신께서 우리 앞에 나타나셨다. 사부님께서는 할머니의 상태를 보며 환하게 웃으셨고, 나는 내가 본 광경을 할머니께 알려드렸다. 할머니는 동기부여가 되신 듯 수련에 대한 믿음이 생기셨다. 그 후 나는 할머니의 상태는 점점 좋아져서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법공부 연공을 했는데, 그렇게 하자 수련을 하지 않는 할아버지도 법공부와 연공을 하기 시작했다. 마음가짐도 나날이 좋아지셔서, 칠순 어르신이 겉으로 보기에 마치 쉰 살처럼 젊어 보인다.

(8)

며칠 전에 타지에서 몇몇 동수가 사악의 박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동수는 그 현에 가서 사악의 박해를 폭로하기 위한 진상 자료를 보내기로 했다. 동수는 아버지를 찾아와 함께 가자고 했다. 아버지는 그때 마음이 좀 불안정했다. 다음 날 점심때 발정념을 한 뒤 나는 책상에 엎드려 잠시 쉬었지만 생각은 여전히 반쯤 깨어 있었다. 이윽고 천목으로 아버지를 보았더니 부처님의 형상을 하고 백합화좌 위에 앉아 있었는데, 그 꽃자리가 투명하게 빛나며 새하얀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아버지의 좌우 팔에 각각 세 개의 팔이 생겨나 연화수인을 치셨고, 정수리에는 남색의 광환이 있었으며, 양 눈썹 사이에는 에메랄드 같은 눈이 세로로 박혀 있었다. 아빠의 얼굴에는 상화한 얼굴과 미소가 번졌다.

꽃자리 밑에는 상아를 조각한 용 모양이 위아래로 새겨진 기둥이 있었다. 공기둥은 빠르게 올라가 한눈에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의 주위에는 그가 타는 말이 있었고, 용맹한 고함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내가 본 상황을 아버지께 알려드리니, 아버지는 사부님께서 자신에게 사악의 박해를 폭로하는 데 협조해 동수를 구하라고 독려하신 것임을 깨달았다. 다음날 아버지는 동수를 데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외현으로 가서 무사히 자료를 보내고 무사히 돌아왔다.

(9)

2009년 1월 4일 오후 10시 반, 여느 때처럼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날씨가 추워 모자를 쓰고 앞을 주시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오는데 도로를 건너야 했기 때문에 나는 도로 맞은편으로 유턴해서 탔는데, 막 도로 한가운데에 올라갔을 때, 앞에 큰 트럭이 나타났다. 트럭의 전조등이 매우 밝아서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때 나는 트럭에서 7~8m 거리였는데, 갑자기 트럭 뒤에서 쏜살같이 오토바이 한 대가 튀어나와 곧바로 나를 덮쳤다. 너무 갑작스럽게 와서 나는 이미 아무런 방어도 못 하고 오토바이에 부딪혀 날아가 트럭 앞바퀴 아래까지 부딪혔다.

그때 트럭이 갑자기 멈춰 섰고, 나는 바퀴 밑에 있었는데 조금도 다치지 않았고 피부조차 벗겨지지 않았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자전거를 도로변으로 밀었다. 오토바이를 몰다가 나를 들이받은 그 사람도 차를 길가로 밀면서 나에게 괜찮으냐고 물었는데, 당시 자전거는 이미 심하게 찌그러져 앞뒤 바퀴가 모두 비뚤어졌다. 이 광경을 보고 나를 친 사람이 놀라서 내가 다친 줄 알았다. 그는 병원에 가겠느냐고 물었으나 나는 별로 무섭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은 채 자전거를 바라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자전거가 망가졌는데 자전거가 없으면 앞으로 학교에 갈 일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 사람에게 “저는 괜찮아요, 먼저 가보세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는 나를 치었으니 나를 집에 데려다주고, 부모님께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서 그가 아버지와 잠시 대화를 나누며 내일 오후에 차를 고쳐주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응낙했다. 밤에 잠을 자다가 꿈에 나를 부딪친 그 사람이 내 맞은편에 앉아 “대단하다. 너의 발바닥에 구명성(救命星)이 일곱 개나 있다”라고 말했다. 아빠도 밤에 엄마의 머리가 심하게 부딪히는 꿈을 꾸었다. 이튿날 나는 어젯밤에 일어난 일을 계속 생각했다. 생각할수록 내가 잘하지 못한 것이며 또 집착과 누락이 있었으며, 자전거가 고장 났던 것을 걱정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돈에 대한 집착이었다. 나와 아버지는 너무 집착했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께 “남이 돈을 내고 차를 수리하도록 했는데, 우리는 이익을 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대법을 수련하니 이 관을 잘 넘겨야 합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그래, 나도 잘못했어. 그러면 이렇게 하자. 점심때 그가 오면 모두 우리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얘기할게. 그리고 내가 진상을 알려주면 일거양득이 아니니?”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했다. 그 사람은 우리의 처리에 대해 매우 의외라며 고맙게 생각하고 매우 감격했다. 아버지는 그에게 진상을 알려주었고, 그도 듣고 호신부와 ‘구평(九評)’ CD를 가져갔다. 나는 본래 차 수리에 100위안 정도 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겨우 8위안만 썼는데, 자전거를 수리하게 되어 정말 불가사의했다. 이 관은 결국 순조롭게 지나간 셈이다.

사흘째 되는 날, 나와 아버지는 각각 그 일에 대해 안에서 찾고 있었고, 문제의 근원을 찾지 못해 안달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앉아서 각자의 공간에 대해 단수입장하여 발정념하고 있었다. 입정한 후 갑자기 내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는 것을 느꼈고, 속도가 매우 빨라서,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금목수화토라는 글자가 각자의 시간에 대응하고 있는 아주 큰 원반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또한 태극, 주역 팔괘 등 무늬가 불규칙적으로 회전하고 있었다.

나는 이것은 나의 사주팔자이겠지 하고 그 위에 서서 쉴 새 없이 거꾸로 빙빙 돌았다. 내 머리에 왕관을 쓰고 투명 덮개를 씌운 것을 보았다. 이윽고 나는 우리 엄마가 앞쪽에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파도가 엄마에게서 한 바퀴 돌더니 재빨리 나를 덮어버리려고 달려들었다가 투명 덮개에 가로막혔다.

이윽고 여러 개의 파도가 나를 덮쳤으나, 모두 막혔다. 나는 사부님께 가지를 부탁하여 그것을 완전히 해체하고 그들을 청리했고 그들은 사라졌다.

그때 나는 다시 내 발바닥에 밟힌 사주팔자에 내 인생의 여러 장면이 나타난 것을 보았다. 태어나서 어릴 적부터 자라날 때까지…. 한 편의 영화처럼 끊임없이 빠르게 전진하고 있었는데 그중 가장 또렷한 장면, 내가 어릴 적에 7, 8세 때에 강물에 떨어져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그 세차게 흘러내리는 물이 마치 사악한 악마처럼 날뛰며 나를 아래로 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물 밖으로 드러난 손만 끊임없이 흔들리며 곧 생명이 끝나려고 할 때 연꽃 한 송이가 장면의 상공을 가르며 그 앞에 일어날 한 장면을 지워버렸다. 그것은 사부님께서 내 생명을 구해주신 것이고, 동시에 엄마가 미래에 법을 얻는 장면을 보았다. 역시 내가 법을 얻기 전에 사부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신 것이었다.

사부님의 점화를 통해 우리가 평소 엄마에게 진상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는 아버지가 또 사악에 박해받을까 봐 조급해하며 사부님과 법에 불경한 말을 하는데 이것도 대법에 저촉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도 수련인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엄마를 대하지 못해 역효과로 대법에 대해 업을 짓고 구세력에 발목이 잡혀 엄마에게 해를 입혔다. 사부님의 자비는 끝까지 그녀를 포기하지 않으셨는데, 만약 엄마 스스로 감당하게 했다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내가 엄마를 대신하여 감당하도록 안배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시에 나와 아버지는 고비를 넘기는 중에 심성을 높였는데, 나쁜 일을 좋은 일로 만들었다.

어릴 적 내가 강물에 빠졌던 그 떨리는 장면을 떠올리면 아직도 두렵다. 나와 아버지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이다. 법을 얻은 후 사부님께서는 나의 천목을 열어주시어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구절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고, 수련의 엄숙함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대법에 정진하고 세 가지 일을 잘 해내 사부님의 자비와 고도를 저버리지 않겠다.

(10)

겨울방학에 집에 돌아온 후, 어떤 할머니가 우리 집에 자주 와서 함께 법과 연공을 배우고 교류하면서 수련에 대한 자신감이 모자라는 상황을 자주 내비쳤는데, 그녀는 2009년에야 뒤늦게 얻었기에 정법시기 제자가 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그러나 평소에는 매우 정진하여 대면해 션윈 자료를 나눠주고 있다. 아빠는 대화 중에 늘 그녀를 격려하신다.

우리가 처음 집에서 연공을 할 때, 사부님께서는 그녀를 격려하기 위해 나의 천목을 열어주셨다. 나의 왼쪽에 할머니는 몇백 년 된 하늘을 찌르는 큰 나무 아래에 서 있었는데, 나무는 매우 장대하여, 수십 개의 뿌리와 줄기가 대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가지들은 빽빽하고, 푸르고 무성한 나뭇잎들은 무성했으며, 가지에는 갖가지 오색의 큰 사과들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다. 적·등·황·녹·청·남·자색의 일곱 색깔이 모두 갖추어져 있고, 또 알록달록한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는 작은 파룬도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다. 천태만상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미간에 금색의 만자가 정반 양쪽으로 회전하며 금색의 빛을 방출하고 있었다.

할머니의 천국은 매우 아름다웠다. 큰 나무 옆에는 푸른 풀밭이 펼쳐져 있고, 저 멀리 한 갈래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끝없이 흘러가고, 또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산이 곳곳에 있어 마치 계림의 산수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아빠의 뒤로도 하늘 높이 솟은 큰 나무가 하나 있는데, 줄기는 더 굵고, 잎은 더 무성하며, 위의 일곱 가지 색의 사과들은 투명하고, 작은 파룬은 회전하며 일곱 가지 빛을 내뿜고 있었다. 아빠는 흰색의 옛날 연공 바지를 입고, 상체에는 금색의 가사를 걸치고 있었다. 다만 옷자락 밖으로 수십 개의 작은 빛이 은은하게 투사되고, 반딧불처럼 깜빡거렸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모두 작은 만자가 뿜어내는 에너지의 빛이었으며 눈부셨다.

내가 본 광경을 할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할머니는 수련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여 대법 수련에 더욱 굳건해졌다, 또 세 가지 일을 잘 해내고, 항상 오토바이를 타고 외딴 산간까지 가서 얼굴을 맞대고 션윈 CD를 나눠주셨다. 나는 그녀의 수련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11)

2012년 8월 8일 어머니는 이튿날 베이징에 일하러 가려고 하셨다. 내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빠에게 세 가지 일을 잘하도록 넉넉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려는 것이었다. 떠나기 전에 나와 아버지는 베이징이라는 곳에서 장차 큰 재난이 닥칠 것을 염려하여, 아빠는 엄마의 목에 착용한 옥으로 만든 불상을 손에 들고, 사부의 법상을 손에 받쳐 들고 대연화수인을 하며 사부님께 개광을 해주십사 청했고, 나 또한 옆에서 사부님께 교란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발정념한 지 1분도 안 돼 천목(天目)으로 개광(開光)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버지가 대연화수인을 하고 손에 사부님의 법상과 옥불(玉佛)과 불(佛)자가 새겨진 마노 장신구 한 쌍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 이때 사부님의 법상에서 달걀만 한 에너지 덩어리 세 개가 황금빛으로 빛났다. 곧이어 달걀만 한 세 개의 에너지 덩어리가 각각 옥불과 마노 장신구 두 개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옥불은 마치 살아 있는 듯했고 미륵불은 미소를 지었다. 그 두 장신구도 안에서부터 눈 부신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모든 과정이 10여 초 걸렸으며 개광은 곧 끝났다.

엄마는 아직 법을 온전히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아버지가 또다시 악당에게 핍박받을까 봐 걱정하고 있다. 사부님의 자비가 엄마를 보호하고 계신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정념정행으로 법을 굳게 믿으면 사부님께서 우리와 대법제자의 가족을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부당한 곳이 있으면 자비로이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5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