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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시종(始終)에 대한 연상

심승(心升)

【정견망】

​세상 만사만물(萬事萬物)은 모두 시작(始)이 있고 끝(終)이 있으며 아울러 시점(始點)과 종점(終點)은 동시에 같은 곳에 존재한다. 우리가 차고 다니는 손목시계나 집에 걸어두는 벽시계를 시계(時鐘)라 한다. 그런데 중국어로 시종[時鐘 shízhōng]은 시종(始終)과 발음이 같다. 여기에는 대체 어떤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을까?

시계는 0에서 시작해 한 바퀴 돌아 12시가 되면 다시 0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시계와 시종(始終 시작과 끝)은 바로 이렇게 교묘하게 일치한다. 사물은 모두 시계와 마찬가지로 매번 한 바퀴 돌고나면 종점으로 되돌아오는데 다시 말해 시점으로 돌아온다.

기차나 버스는 모두 출발역이나 출발장소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시점이다. 매번 여정을 다 마치고 나면 종착역에 도착하는데 이것이 바로 종점이자 동시에 시점이다.

지구의 자전은 시점에서 종점까지 하루 24시간이지만 시계는 12시간에 한 바퀴 돈다. 이는 애초 시계를 만들 때 사람의 일상생활에 편리하도록 오전과 오후로 나눴기 때문이다. 만약 시계를 24시간에 한번 회전하게 만든다면 그럼 오후 1시가 13시가 되어 오전 오후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게 될 것이다. 물론 또 많은 지역에서 24시간으로 시간을 표기한다.

지구가 태양을 한번 도는 것은 1년으로 바로 365일이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종점이 다시 시점이 된다.

지구만 이런 게 아니라 태양도 그렇고 은하계도 그렇고 우주도 그렇고 전자도 마찬가지로 원자핵을 둘러싸고 이렇게 돌아간다. 종점이 바로 시점이 되기에 궤도를 벗어나지만 않으면 미시적인 곳에서 거시적인 곳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렇게 끝나면 다시 시작하면서(終而複始) 돌아간다.

기차가 궤도를 이탈했다고 해서 바로 폐기하는 게 아니라 수리한 후 다시 궤도를 바로 잡으면 다시 종점 즉 시점까지 갈 수 있다. 만약 수리할 수 없다면 그럼 폐기할 수밖에 없다.

버스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우주의 성계(星系)도 만약 궤도를 이탈했다면 그럼 유성(流星 떠돌이 별)이 되어 우주의 쓰레기로 변하고 더는 시점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시점과 궤도는 대체 누가 결정하는가? 어떻게 해야만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이렇게 끊임없이 회전할 수 있는가? 일체 사물과 생명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서유기》 첫머리의 개막시에서는 이 점에 대해 아주 분명히 썼다.

“혼돈이 나뉘지 않아 천지가 어지럽고(混沌未分天地亂)
아득하기 그지없어 사람도 볼 수 없었네(茫茫渺渺無人見).
반고가 홍몽을 깨뜨린 후에(自從盤古破鴻蒙)
개벽이 시작되어 청탁이 구별되었네(開闢從茲清濁辨).
뭇 생명 덮고 실어 지인(至仁)을 우러르게 하고(覆載群生仰至仁)
만물이 밝게 피어나 모두 선을 이뤘네(發明萬物皆成善).”

여기서 마지막 구절 “만물이 밝게 피어나 모두 선을 이뤘네”는 만물이 선에서 이뤄졌다는 뜻이다.

《삼자경(三字經)》 첫 머리에도 “사람의 본성은 애초 선하다”로 시작한다.

노자는 진(真)을 닦아 반본귀진(返本歸真)해서 선량한 본성과 순진(純真)으로 되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석가모니는 선악에는 보응이 따르니 선을 행하고 덕을 쌓으라고 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을 내밀라고 했다.

공자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제창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것이 모두 선(善)이다.

현대에 이르러 파룬따파(法輪大法) 사부님은 이를 아주 명확히 알려 주셨다.

“이 우주 중의 가장 근본적인 특성 真(쩐)ㆍ善(싼)ㆍ忍(런), 그가 바로 불법의 최고 체현이며, 그가 바로 가장 근본적인 불법이다.” “그는 하늘과 땅을 열고(開天闢地), 우주를 만든(造化宇宙) 근본이다”(《전법륜》)

만사만물, 일체 생명의 시작은 바로 진선인(真善忍)인데 이는 만물이 생성되는 근본이자 만사만물 생명이 마땅히 영원히 따라야할 법칙이자 궤도가 된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되면 다시 시작이 있다. 오직 전체 우주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만 않으면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만사만물이 끊임없이 회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우주의 법칙은 성주괴멸(成住壞滅)인데 이에 대해 대법 사부님은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성주괴멸(成住壞滅)은 그 당시 법의 지혜의 극한이며, 부동한 국부에 대한 주기적인 정화방법이며, 총체적으로 그 일보로 나아가면 바로 완결된다.”(《2004년 미국서부법회설법》)

지금은 말법(末法)말세(末世)로 모든 천체가 이미 이 일보에까지 도달했다. 천체와 우주생명의 멸(滅)의 시기가 도래할 때 원시적인 본성으로 돌아가도록 다시 바로잡기 위해 창세주(創世主)께서는 뭇 천신(天神)들을 이끌고 우주의 가장 낮은 층인 지구로 오셨다. 하나의 시—종(始–終)에서 다른 시—종(始–終)으로 조대(朝代)를 바꾸고 생로병사 윤회하면서 오천년 신전문화(神傳文化)를 창조하셨다.

끊임없는 윤회와 끊임없는 생로병사는 중생이 죄업을 없애고 새로 정도(正道)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한다. 동시에 역사의 최후가 도래할 때 기초를 다져, 창세주께서 대법을 널리 전하시도록 길을 닦았으며, 대법제자가 진상을 알리는데 정부(正負) 두 방면에서 참조할 수 있게 하셨다.

지금은 이미 말법말세로 전체 천체의 대도태(大淘汰)가 도래하는 종점에 도달했다. 창세주께서는 이미 세상에 오셨고 우주대법 진선인(真善忍)을 세계 각지에 널리 전하셨으며 대법제자들은 인간세상 도처에 진상을 널리 전하며 중생을 구도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 중에는 상생상극(相生相剋)의 이치가 존재하기에 구세력은 역사적으로 일부 흉계를 꾸몄고 일부 부면(負面)적인 것들을 배치했다. 특히 오늘날 우주가 성주괴멸의 멸(滅)의 일보에 도달하자 우주 중의 변이된 신(神)들은 사탄악마와 홍색(紅色)적룡(赤龍)을 직접 인간 세상에 내려 보내 공산당이란 사령(邪靈)을 만들어 내어 인간세상을 해치고 있다.

그것의 출생 자체가 우주 정통의 선량한 궤도에 있는 게 아니라 무신론을 선양하고 마귀를 신앙하기에 유령이라 자칭한다. 진화론을 믿어 사람을 짐승처럼 여기며 선량(善良)은 말하지 않고 약육강식을 강조한다. 또 계급투쟁을 강조해 착취라는 죄명을 만들어 멋대로 재물을 빼앗고 목숨을 해치며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 구실로 인간 세상에 공산주의를 한다는 구실로 실제로는 인류를 정상궤도에서 이탈시켜 원시적인 선량한 본성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고 돌아올 수 없는 멸망의 길로 나아가게 했다.

역대 왕조 교체 중에 비록 권력을 빼앗을 때는 무력으로 천하를 다투는 나쁜 수단을 쓰긴 했지만 권력을 잡은 후에는 모두 유가의 인의(仁義)로 나라를 다스렸다. 그러나 중공은 권력을 잡은 후에도 여전히 투쟁과 살육을 하며 종래로 선량을 말하지 않는다.

이는 우주가 말겁말세에 이르렀기 때문인데, 창세주께서 창궁(蒼穹)을 바로잡기 위해 돌아와 중생을 구도하실 때 이런 사악한 공산당을 출현시켜 사람들의 마음을 고험하게 한 것이다. 한쪽은 진선인(真善忍)이고 다른 한쪽은 가악투(假惡鬪 거짓 사악 투쟁)로 사람에게 스스로 선악 중에 자신의 위치를 선택하게 했다.

당조(唐朝)의 이순풍과 원천강은 《추배도》 제60상(象) 참(讖)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번은 음이 되고 한번 양이 되니 끝도 없고 시작도 없네
끝나는 날이 끝나면 시작이 저절로 시작되네

一陰一陽 無終無始
終者日終 始者自始”

이는 우리에게 비록 한번은 음이 되고 한번은 양이 되니 끝도 없고 시작도 없지만 지금에 이르면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즉 끝이든 시작이든 자신의 오늘날 한 차례 선택에 달렸다. 신이 되고 사람이 되고 가축(畜)이 되고 훼멸되는 것이 여기서부터 갈라지니 두 번째 기회란 없다. 선량을 선택한 신우주의 생명은 영원을 얻게 되고 악마를 선택하면 선량한 본성에서 이탈할 것이다. “악의 끝”은 “선의 시작”과 궤도가 분리되어 형신전멸(形神全滅)하며 영원히 더는 태어날 수 없다.

“천체ㆍ우주ㆍ생명ㆍ만사만물은 우주 대법이 개창(開創)한 것인바, 생명이 그에 어긋나면 곧 진정한 패괴(敗壞)이고, 세인이 그에 부합할 수 있으면 진정 좋은 사람이며 동시에 선보(善報)와 수복(福壽)이 따를 것이다. 수련인으로서 그에 동화하면 당신은 바로 득도자(得道者) ⎯⎯ 신(神)이다.”(《논어》)

주: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정견망에 올라온 《추배도》 59상과 60상 및 유백온의 관련 예언을 찾아볼 것.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