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貴陽)시 대법제자 수수(秀秀)
【정견망】
나는 1995년부터 수련을 시작한 여자 대법제자로 올해 77세다. 수련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이리저리 넘어지면서 오늘까지 걸어왔다. 수련을 잘하고 아주 정진하는 그런 동수들과 비교하면 비교할 바가 못 된다. 나는 수련이 너무 평범해서 줄곧 심득교류를 쓰지 못했다.
최근 우리 지역에서 일부 동수들이 ‘병업(病業)’관을 지나고 있다. 이에 전에 내가 겪은 소위 2차례 병업과정을 회상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2009년에 있었다. 어느 날 새벽 2시 쯤 갑자기 배가 아팠다. 아파서 깨어 일어나 급히 화장실에 갔는데 구토와 설사를 했다. 마치 뱃속을 칼로 마구 휘젓는 것 같았는데 너무 아파서 굵은 진땀이 흘러내렸다. 바로 그 순간 나는 내 목숨을 가지러온 것임을 알았다. 당시 버틸 수 없었던 나는 즉시 말했다.
“만약 사부님 배치라면 이 생명을 버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누구도 나를 건드릴 생각을 하지 마라. 나는 사부님의 제자로 사부님 말씀만 따른다.”
그러자 불과 1~2초 사이에 모든 증상이 즉시 좋아졌다. 구토하지도 설사하지도 않았고 배도 아프지 않았다. 이렇게 신기하게 좋아졌고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날이 밝았다.
또 한 번은 2017년 5~6월경에 발생했다. 갑자기 어느 날 가슴에서부터 뒷등까지 잡아당기듯이 아팠다. 처음 며칠은 그럭저럭 참을 만했지만 7~8일째가 되자 먹을 수도 없었고 누워서 잠을 잘 수도 없었다. 누우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서 그저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10여 일이 지난 후 통증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다. 이에 나는 사부님께 나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튿날 저녁 나는 자신이 혈관 속으로 들어간 것을 느꼈다. 뱃속에 들어가니 흰 가운을 입은 의사가 보였는데 손에 과일이나 채소를 담는 플라스틱 바구니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 그는 내 심장, 폐, 간과 췌장 등을 씻고 있었다. 나중에 의사가 내게 말했다.
“이건(췌장) 이미 썩었는데요.(나는 속인 시절 췌장염을 앓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바꿔줘라!(사부님 목소리만 들렸고 모습은 뵙지 못했다)”
그러자 의사는 즉시 그 썩은 췌장을 교체했고 아울러 물로 내 장기들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이튿날 좋아졌다. 먹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있었고 호흡도 순조로웠는데 일체가 다 좋아졌다.
이상 두 차례 마난은 모두 내가 법에 있지 않고 법 공부를 적게 하고 마음을 적게 쓰며 속인 일을 많이 하느라 세 가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는 구세력이 틈을 탄 것으로 수시로 자신을 바로 잡아야만 한다. 시시각각 대법제자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자신을 대조해야 한다.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으며 대법노정을 따라가면서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서 바로잡아주기 바란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