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추(明秋)
【정견망】
나는 동수와 발정념으로 인터넷봉쇄와 통신봉쇄를 청리했다. 처음 청리할 때 나는 대량의 인터넷 난귀(爛鬼 썩은 귀신)들을 보았다. 그것들도 분업이 있어서 일부는 인터넷 봉쇄 체계를 구축했고 또 일부 색귀(色鬼)도 있어서 사람을 색욕에 빠지도록 유혹했으며, 수련인을 불이법문(不二法門)으로 이끄는 난귀들도 보았다. 이런 난귀들의 운행 역시 아주 질서정연했다. 발정념 중에서 우리는 대량의 난귀들을 제거했다.
두 번째 발정념을 할 때 나는 사람을 통제해 쇼핑하게 하는 인터넷 난귀를 보았는데, 난귀들을 조종하는 구세력의 한 신이 나타나더니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일부 수련자들은 또 쇼핑에 깊이 빠져 통제당하고 있다.”
쇼핑이란 솔직히 말하면, 바로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이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사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요즘 인터넷 쇼핑이 편리하고 인기 있는데, 화면을 클릭만 하면 물건을 살 수 있고, 때로는 아주 싸게 살 수도 있다. 그래서 일부 수련인 역시 쇼핑을 하면서 집착을 형성한다.
지금 사람들은 정말 너무 쉽게 유혹에 빠지고 머릿속에도 쉽사리 아주 많은 정보를 담는다. 핸드폰을 들고 클릭만 하면 곧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사실 이것은 피동적인 주입으로 자신의 통제를 받지 않는 사유다. 대량의 정보를 주입하면 사람의 정력을 억제할 수 있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하는데 그럼에도 자신이 매우 윤택하게 산다고 느끼게 한다.
하지만 수련인으로서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사실 이 우주 중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무량한 우주의 중생들이 눈 한번 깜박이지 않고 당신들의 일사일념(一思一念)과 당신들의 사상동태를 주시하고 있다.”[1]
우리를 주시하는 생명이 반드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단순한 구경꾼들만은 아니다. 그것들 중 일부는 사람을 통제하는데 참여하고 어떤 것은 나쁜 짓을 한다.
나는 최근 몇 년 사이, 어떤 동수가 인터넷 난귀에게 끌려간 일이 생각났다. 결혼하지 않은 한 젊은 동수가 있었는데, 컴퓨터로 많은 색정적인 장면을 보았고 또 저장도 했는데 수시로 서핑을 했다. 그는 의념 속에서 온갖 나쁜 생각을 했는데 음란한 생각이 아주 심했다. 사실 색(色)이란 이 물건은 인체의 정혈지기(精血之氣)를 소모시키려는 것이다. 욕계(慾界)의 그런 나쁜 신들이 그를 노리고는 곧 그의 욕망을 강화시켰다.
사람은 겉으로는 위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이 은폐된 상태에서 한 일도 다른 공간에서는 모두 기록되는데 마치 녹화되는 것처럼 추태가 다 드러난다. 구세력의 나쁜 신이 수련자의 꼬투리를 잡았는데 그의 색심(色心)을 붙잡고 그를 훼멸시킬 가장 큰 구실을 찾은 것으로 결국 이 사람은 생명을 잃었다. 그 나쁜 신은 오히려 자신이 합격하기에 부적합한 수련인을 청리하며 도태시키고 있다고 의기양양해 했다.
또 한 동수는 늘 QQ에 접속했다. 그도 QQ 접속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체계 속의 생명이 오래 살고 싶어서 그의 머릿속에 몇 가지 생각을 쳐 넣었다. 결국 그는 동수들과도 멀어졌다. 옆에서 어떤 목소리가 그에게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었는데 앞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이름을 날리고 복이 있을 거라고 했다. 결국 그는 목소리가 자신을 말하는 것임을 알고 중의(中醫)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대법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내가 알기에 또 일부 동수들은 핸드폰으로 주역을 보면서 아주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동수는 정말 멍청하다. 당신이 보고 일리가 있다고 여기면 그 핸드폰이 끊임없이 당신에게 이런 것을 밀어줄 것이다. 당신이 좁은 길로 빠져들면 곧 구세력의 올가미에 걸려들어 어떤 물건이 들어올지 모른다.”
수련인은 정말로 자신의 직책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 난귀에게 통제당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자신의 수련을 대해야 한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 10》〈더 정진하자〉)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9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