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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딸 이야기

하얼빈 대법제자 명연(明燕)

【정견망】

동수가 쓴 대법제자 집 아이는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보고 나도 조카딸에 대해 쓰고자 한다.

여동생은 대학 졸업 후 남방에 있는 한 도시로 갔는데, 그곳은 겨울에 난방이 되지 않아 친정에 돌아와 아이를 낳았다.

당시 나는 이혼하고 친정에서 어머니와 살고 있었다. 조카가 아직 한 달도 안 됐을 때 습진이 생겨 약을 써도 낫지 않았다. 여동생은 동창 아이도 그랬는데 습진에 걸려서 약을 써도 잘 안 낫는다고 했다.

나는 동생한테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의 설법 녹음을 아이에게 들려줘보라고 했다.

여동생은 반신반의하며 말했다.

“효과가 있을까?”

나는 “시험 삼아 한번 해봐! 매일 꾸준히 아이에게 한 강씩 들려주기만 하면 돼. 다른 건 할 필요 없고.”라고 말했다.

동생도 다른 방법이 없으니 날마다 아이에게 설법을 들려주었다. 9강까지 다 듣고 난 후 아이는 정말 좋아졌다. 동생은 기뻐하며 대법에 대한 초보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 조카가 석 달 남짓 되었을 때, 엄마는 여동생과 함께 남쪽에 가서 아이를 돌봤다.

그러다 아이가 두 살이 지나던 해 설날 나도 동생 집에 가서 설을 지냈다. 동생 집에 와서 무심코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틀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조카딸이 갑자기 사부님 설법이 들리자 갖고 놀던 장난감을 내려놓고 “리 선생님, 리 선생님이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때 정말 놀랐다!

“너 리(李) 선생님을 기억하니?”

그러자 엄마가 “네 동생 집에서 사부님 설법 비디오를 잠깐 봤는데 그때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이가 어떻게 기억을 하네.”라고 하셨다.

이듬해, 여동생 가족이 친정에 와서 설을 쇠었다. 조카는 이때 세 살이 넘었다. 그 해에 우리는 식당에서 술자리를 정했고, 가족들이 식당에서 설날 저녁을 먹었다. 여동생이 조카딸을 안고 식당 현관에 들어가려 하자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는데 도저히 달랠 수 없었다.

여동생은 아이가 이렇게까지 운 적은 없다고 했다. 제부가 아이를 안고 한 바퀴 돌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아이는 여전히 울었고, 어쩔 수 없이 울어도 안고 들어갔다.

내가 따라서 식당에 들어가 보니 입구에 모마두(毛魔頭 모택동) 동상이 있었고, 벽에도 온통 마두들(魔頭 역주: 역대 중공 두목들)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나는 아이가 왜 우는지 금방 알았다. 동생한테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 애가 무서워서 우는 거라고 했다. 하지만 동생은 여전히 내 말을 믿지 않았고, 나더러 무슨 일이든 다 대법과 연계시킨다고 했다.

나는 동생에게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나중에 내가 아이를 안고 구석진 자리를 찾아갔는데 그곳에는 일부 전통문화가 있었다. 내가 그곳에 아이를 내려놓자 감히 그 범위를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다음 날, 여동생이 아이를 데리고 놀러 나가 물었다.

“너 어제 왜 울었니?”

그러자 아이는 광인(光人)을 봤다고 했다. 여동생이 광인이 뭐냐고 묻자, 아이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붉은 색만 보였는데 나쁜 사람이라고 했다. 동생이 내게 이 말을 들려주면서 아마 내 말이 사실인 것 같다고 했다.

조카가 다섯 살 되던 해에 다시 집에 왔는데(거의 매년 여름이면 여동생은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온다), 여동생은 아이가 간단한 글자를 읽고 스스로 책도 읽을 수 있다고 했다. 내가 조카에게 사부님의 미국 설법을 보여주자, 책을 받쳐 들더니 한참 동안 보고 있었다.

여동생이 “보고 알 수 있겠니?”라고 묻자 아이는 “봐도 몰라요”라고 했다.

동생이 봐도 뭔지 모르면서 왜 보는지 묻자 아이는 그냥 한 가닥 힘이 보게 했다고 대답했다.

동생이 다시 물었다.

“이 책 하고 네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어느 것이 더 좋아?”

아이가 대답했다.

“그건 마치 지구와 우주(대법 서적이 우주라는 의미)를 비교할 수 없는 것과 같아요.”

동생도 듣고는 깜짝 놀랐다. 그들이 집에 온 후, 조카딸은 또 자신을 돌봐주는 보모에게 큰이모(나)가 이렇게 하라고 가르쳤다면서 가부좌를 하고 발정념 손 자세를 하면서 구결을 외었다. 아이는 또 누구에게는 이런 말을 할 수 있고 또 누구에게는 할 수 없는지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런 것들은 어른들이 여태껏 말해준 적이 없는 것이다.

나중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소년선봉대에 들어가던 첫날 엄마한테 말했다.

“빨리 이모한테 전화해서 나를 탈퇴시켜 달라고 하세요!”

3, 4학년 때 조카는 학년 대대장이 되어 등교하면 날마다 국기(國旗)를 게양해야 했다. 1년 뒤에 왔을 때 동생이 말하길 조카가 아직도 앞에 서서 국기를 게양한다고 했다.

그러더니 조카가 곧바로 말했다.

“국기를 게양할 때 저는 속으로 발정념 구결을 외워요! 저는 잊지 않았어요.”

아이가 대법을 접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정념이 유지되는 것은 정말이지 사부님께서 보살펴 주시는 것이다.

나중에 중학교에 들어가자 공부하느라 매우 바빴다. 막 공청단에 가입했을 때 내게 전화해서 탈퇴시켜 달라고 했다. 내가 탈퇴시켜주고 우연히 물어보았다.

“너 아직도 대법을 기억하니?”

그녀는 늘 구결을 외운다고 했다.

지금 조카는 대학에 들어갔다. 조카는 가끔 내게 전화를 걸어 현실 사회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곤 한다. 그녀는 내게 자신은 늘 구결을 외우고 있으며 늘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역병이 심하게 폭발했을 때도 동생이 좀 무서워하면 조카는 “뭐가 무서워요 별거 아니에요.”라면서 평소처럼 행동했다.

동창이 감염되었어도 조카는 여전히 할 일을 하면서 친구를 만났지만 감염되지 않았다. 동생이 조카가 동창 모임에 나가면 감염될까 봐 못 가게 하자 조카는 “나는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동생이 내게 전화를 걸어 아이가 역병을 아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말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니 너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 여동생은 비록 대법을 배우진 않았지만, 세 식구가 모두 대법을 인정하고 매부와 함께 부부가 늘 대법 구결을 외우는 아주 선량한 가족이다.

이상은 내 조카가 주변에 다른 대법제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사부님의 가호 아래 여전히 순진(純真)하고 선량한 본성을 지킨 이야기다.

중생에 대한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