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며칠 전 저녁 소조 동수들과 함께 농촌에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갔는데, 어느 집 대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작은 개 한 마리가 주인이 자료를 보지 못하도록 짖어대면서 내게 달려들었다. 나는 대문 옆에 있는 나무 아래 몸을 숨기고 대문 난간 위에 자료를 꽂았다. 이때 개가 또 달려들었다. 내가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말했지만 그것은 마치 듣지 못한 것처럼 미친 듯이 짖어댔다.
나는 집 주인이 놀라지 않도록 신속히 자료를 배포하고 몸을 돌려 떠나려 했다. 그런데 막 몸을 돌리는데 나뭇가지에 있던 가시 두 개가 나를 찔렀고 내가 입은 니트에 가시가 딸려왔다. 나는 억지로 옷을 벗고 몇 걸음 걸었지만 어깨와 등 두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나는 내가 있던 나무가 대추나무인 것을 알았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대추나무 가시가 살에 들어가도 상관없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료를 배포하는데 정력을 집중했다. 자료 배포를 마친 후 나는 이 통증이 대추나무에 사는 특유의 벌레에 물린 것임을 알았는데 환부가 아프면서 가려웠다.
삼일 째 되는 날 저녁 6시 발정념을 하는데 처음 5분 공간장을 청리할 때, 벌레에 물린 두 곳의 통증이 마치 경추가 시큰거리고 아픈 것 같았다.
나는 생각했다.
‘어깨와 등이 왜 경추처럼 통증이 있지? 그럼 모두 다 청리하자.’
이때 내 어깨 위에서 고대 의상을 입은 일남일녀(一男一女)가 방문 밖으로 나왔다.
내가 그들에게 알려주었다.
“가시오. 내가 당신들에게 진 빚을 다 갚았고 우리 모두 염원을 풀었소.”
그러자 그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시야에서 사라졌다(나는 닫혀서 수련한다). 이 때 어깨 위 두 곳의 시큰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겉으로 보면 작은 대추가시지만 이 역시 생명이 아닌가, 아마 내가 어느 세(世)에 그들을 해쳐 금생에 빚을 받으러 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 통증이 내가 세 가지 일을 하는데 영향을 주진 않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감당하셨음을 알기에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렸고 또한 두 생명이 아주 빨리 소원을 이룬 것에 대해 감사드렸다. 수련은 정말 신기(神奇)하다!
이를 통해 나는 깨달았다. 식물과 사람의 인과 관계조차 이렇다면 그럼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수행인 사이, 수련인과 수련인 사이는 또 어떻겠는가?
정말이지 “대법은 연원(淵源)을 모조리 풀어 가누나”(《홍음 2》〈대겁을 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3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