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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생각하는 ‘운전매너’를 닦아내다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매번 동수 차를 탈 때마다 나는 늘 동수의 운전 심태에 주의하는데 어떤 이는 평화롭고 속도도 느긋하지만 어떤 이는 조급하며 자주 추월하는데 일종 ‘불복’하는 격한 감정과 ‘과감한’ 요소가 안에 있다.

몇 가지 장면을 예로 들어보자.

한번은 친척 동수의 차를 타고 현성(懸城)에 가는데 시골이라 길은 좁고 차량은 많아서 동수는 수시로 추월을 했다. 때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불과 300 미터도 남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서 추월하려다 가까스로 방향을 틀어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간 적도 있다.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추월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마터면 차량이 충돌할 뻔 했다.

내가 놀라서 말했다.

“당신이 이렇게 추월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 운전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동수는 “별일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건 별일 아닌 게 아니라 큰일입니다. 고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번은 같은 동수의 차를 타고 시골에 가는데 추월을 자주 한 외에 때로 차량이 막혀 앞에 차량들이 줄을 서 있으면 동수는 늦는다면서 인도로 차를 몰아 신속히 뚫고 지나갔다. 이런 ‘기지’와 ‘임기응변’, ‘법규를 지키지 않는’ 방식은 당 문화의 표현으로 이 안에는 사람마음이 너무나 많다.

또 한번은 내가 동수 차를 타고 농촌의 산길을 가는데 앞에 화물을 실은 두 대의 삼륜차가 중앙선을 밟고 천천히 가고 있었다. 보아하니 좌회전을 하려는 것 같았다. 이런 상황에선 추월할 수 없었지만 동수는 좌측으로 핸들을 꺾어 중앙선을 넘어가서 속도를 올려 추월했다. 바로 그 순간 조수석에 앉아있던 나는 너무 놀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내가 보니 삼륜차가 막 좌측으로 꺾으려 했는데 다만 속도가 느려서 충돌하지 않았을 뿐 하마터면 충돌할 뻔 했다.

추월한 후 내가 말했다.

“너무 위험했어요, 너무 위험해요.”

동수는 이렇게 강조했다.

“앞차가 좌회전을 하려면 깜빡이를 켰어야 하는데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았으니 사고가 났으면 전적으로 상대방 책임입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중앙선을 침범하고서도 여전히 밖으로만 보나요? 만약 앞에 다른 차가 있었더라면 오늘 큰 사고가 났을 겁니다.”

내가 보기에 적지 않은 동수들의 운전매너가 좋지 않다. 조급하고 대충대충 하면서 매너가 부족하고 자아가 아주 강해서 추월할 상황이 아닌데도 추월한다. 방언으로는 “덜렁이”라고 한다.

때로는 작은 길에서 큰 길로 들어가는데 근처에 사람이 있거나 차가 지나가는지 일단 멈춰 서서 몇 초 동안 확인해야 하는데 어떤 동수는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서두른다. 비록 사부님의 가호 하에 무슨 일이 쉽게 발생하진 않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행동을 닦아내야 하지 않겠는가?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평화로운 상태야말로 바로 선(善)한 것이고 사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람의 상태이다. 평화 속에도 고조기복(高潮起伏)이 있지만 완전히 이성적인 것이며, 평화 속에도 휘황한 펼쳐짐이 있지만 평화를 기초로 한 것이다.”(《음악과 미술창작회설법》〈음악창작회설법〉)

내 생각에 평화는 운전기술의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 늘 평화로운 심태를 유지하고 남을 위해 생각할 수 있다면 자신의 마음도 편안해질 것이다.

나를 예로 들면 나는 운전기술은 평범하지만 내 차를 탄 사람들은 모두 “마음이 편안하고 든든하다”고 말한다.

나는 운전할 때 상화(祥和)로운 심태로 운전하는데, 외부 환경이 어떻든 마음이 늘 평온하고 맑은 샘물과 같아서 남들도 이를 느낄 수 있다. 이 에너지장이 일체를 제약하기에 사람과 차가 합일(合一)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평온하다고 해서 운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며 또 너무 느린 속도로 운전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전에 고속도로에서 170km까지 달린 적이 있지만 긴장하지 않았고 늘 평화로운 심태로 운전했는데 격정이나 경박함과 같은 마성(魔性)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운전매너”를 닦아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당신이 핸들을 손에 잡는 그 순간 마땅히 기점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운전 역시 수행(修行)이며 남을 위해 생각하는 습관을 양성할 때면 또 경지가 승화할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해질 것이다.

개인의 작은 의견으로 여러분들에게 참고로 제공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3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