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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를 본 소감: 예전에 우리는 신이었다

울청(鬱菁)

【정견망】

최근 깐징월드에서 ‘우리는 원래 신(神)이었다‘(중국어 제목은 ‘다시 신이 되다’)란 영화를 보고 마음속에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 붓을 들어 자신의 소감을 적어본다.

1. 생명의 내원과 귀숙(歸宿 돌아갈 곳)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내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어릴 때 그는 안채에 앉아 있었고 어머니가 대문을 쓸고 계셨는데 갑자기 무한한 슬픔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 가족을 만나고 싶어졌다고 했다. 그런데 자신은 집안에 앉아 있고 또 가족은 바로 눈앞에 있지 않은가? 그런데 왜 이럴 수 있는가? 그는 어린 나이에 무슨 연유인지 몰랐다. 나중에 아주 여러 해가 지난 후 법을 얻고 나서야 비로소 그때 자신이 천상의 가족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많은 사람들이 평생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직관적으로 그 답을 보여준다.

인간 세상에는 송광명(宋光明 남자 주인공)처럼 인생의 참뜻을 찾고 또 신념(信念)을 지키기 위해 박해에 맞서는 이도 있고, 백봉(白鳳 여자 주인공)처럼 자신의 아름다운 삶만을 원하며 처음에는 송광명과 각종 모순을 일으키고 심지어 그가 신앙을 포기하기를 바라지만 결국에는 송광명을 지지하고 또 그와 함께 수련의 길을 걷는 이도 있으며, 조해봉(趙海峰)처럼 두각을 나타내고 세상의 공명과 이록(利祿)을 쫓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산당의 충실한 옹호자가 되어 결국 자신을 망치는 이도 있고, 지도 교수나 송광명의 학생들처럼 커다란 시비(是非) 앞에서 선량을 보호하길 선택해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

물론 국보대장(國保隊長)처럼 수련인을 박해하는 사람도 있고 또 광명이 수감된 감옥의 죄수들처럼 구도받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형형색색 다양한 사람들이 이런 각양각색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선한 사람, 악한 사람, 평범한 사람, 그러나 이전을 보면 이 생명들은 모두 우리 이 지구에서 내원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송광명은 세상에 내려오기 전 광명세계(光明世界)의 왕(王)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광명세계의 신(神)들었다. 단지 창세주와 서약을 맺고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세상에 내려온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원래 신이었으며 세상에 내려와 창세주와 맺은 서약을 완수하면 다시 신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붉은 먼지 도도한 속세에서 세상에 내려온 일부 신들은 미혹되었고, 일부는 구도받길 기다리고 있고, 일부는 이미 너무 많은 악을 저질러 자신을 훼멸시켰다.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나는 내심으로 조해봉이 각성해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상계(上界)에서 그는 송광명 및 백봉과 함께 세상에 내려온 신이고, 윤회 중에도 여러 차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에, 이런 생명이 인간세상에서 망가지는 것이 너무 애석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앞부분에 이 생명이 훼멸된 이유가 드러난다. 송광명이든 백봉이든 다른 신들이 세상에 내려온 목적은 중생을 구도하기 위한 것으로 위타(爲他)한 것이었지만, 오직 조해봉만은 위사(爲私 역주: 조해봉이 세상에 내려오기 전 서약에 중생 구도를 위한다는 내용이 없고, 그저 이 일이 성공하면 천지개벽 이래 가장 큰 공덕이니 위험하다고 물러설 수 없다고 함)했다. 아마도 이것이 이 생명이 끝내 구도되지 못한 이유일 것이다.

2. 세상이 어지러운 근본 원인

사람들은 흔히 이 사회가 왜 이런 모양이며, 왜 악이 점점 더 심해지는지, 특히 중국 이곳은 심지어 일반인들이 저지르는 악행조차 점점 더 바닥이 사라진다는 말을 듣곤 한다. 여러 업종에서 짝퉁을 만들고 식품 안전 문제는 점점 더 더 보편화되고 있으며 심지어 한 마디만 거슬려도 서로 때리고 죽이기까지 한다.

바로 《홍음》〈괴이하게 변함〉)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천상이 크게 변하여
세상사람 착한 생각 없구나
사람마음 통제 잃어 마성이 드러나니
천재인화라 근심과 원망이네
사람마다 서로 적을 보듯 하고
일마다 뜻대로 되기 어렵구나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본래 이렇게 엉망이었는가? 그건 아니다, 중국은 과거 예의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예의를 중시했고, 사람들은 성왕(聖王)의 교화를 받아 “밤에 문단속을 하지 않고 길에 물건이 떨어져도 줍지 않는” 태평성대를 산 적이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조공”하던 성세(盛世)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 중국인들은 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이 영화에서는 첫 시작부터 근본 원인을 말한다. 상계(上界)에서 악마(惡魔)가 난동을 부리다 나중에 인간 세상으로 도망쳤고 공산주의라는 형식으로 인간 세상을 어지럽혔기 때문이다. 사령(邪靈)이 목적 있게 파견한 인간 세상의 대리인들이 세상에 ‘무신론’, ‘진화론’, ‘투쟁철학’을 널리 전파해 세인들을 미혹시켰고 아울러 인간 세상에 공산 사교(邪敎)를 만들어 세인을 미혹시키고 사령에게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고 맹세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이용해 뭇 신들에게 복수하고자 한 것이다.

그럼 왜 하필 중국을 선택했는가? 왜냐하면 중국 이 지방은 “만조(萬祖)가 세상에 내려오고, 천불(千佛)이 속세에 내려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중국 이 지방 사람들은 대부분 신이 세상에 내려와, 창세주(創世主)와 서약을 맺었다. 때문에 사령은 그들을 훼멸하려 하는데, 그들을 기만해 사령에게 그들의 생명을 바치게 만들고, 다시 그들을 조종해 중국 이 지방의 도덕을 저하시키고 인심을 험악하게 만들어 신을 배반하게 만드는 목적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3. 성연(聖緣)・선연(仙緣)・악연(惡緣)

“인연이 있으면 천 리가 떨어져도 만나지만, 인연이 없으면 서로 만나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천백 년의 윤회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각양각색의 인연이 있기 때문에, 복수하려는 자, 은혜를 갚으려는 자, 빚을 갚으려는 자, 원한을 풀려고 하는 자 등이 하나하나 찾아오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우리는 흔히 이런 불평을 듣곤 한다.

“나는 그에게 그렇게 잘해줬는데 그는 왜 나를 이렇게 나쁘게 대하는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왜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나는 왜 좋아하지 않을까?”

“나는 왜 누구를 보기만 해도 화가 나는가?”

“왜 이렇게 많은 불공평한 일을 당하는가?”

속인은 세간의 인연관계를 투철히 모르고 오직 현실 속에서 다투고 싸울 줄만 알기에 결국 몸과 마음이 지치고 온몸이 병마에 시달리게 된다.

당조(唐朝) 시기 송광명은 백봉을 구해 그녀와 선연(仙緣)을 맺었지만, 그러나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한 사병을 죽임으로써 그와 악연(惡緣)을 맺었다. 송광명은 조해봉을 풀어줬다가 조해봉의 칼에 찔리는 악연을 맺었고, 송광명은 창세주께서 전세(轉世)하신 이세민(李世民)의 수하 장수가 되어 창세주와 성연(聖緣)을 맺었다.

사실 선연이라도 좋고 악연이라도 상관없는데 모두 하나의 선(線)으로, 그들은 창세주께서 정법(正法)하시는 그 한 세(世)와 연계되어 있어 창세주의 구도를 받을 수 있다.

조해봉은 백봉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고 송광명을 선택한 것이 줄곧 마음에 걸렸고, 결국에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송광명을 고발하는 큰 죄를 짓는다. 그는 백봉이 송광명을 선택한 이유는 그가 자신보다 뛰어나거나 또는 자신보다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전생에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기 위한 것임을 몰랐다. 이 외에 백봉은 또 천상에서 광명왕과 광명왕을 돕겠다고 약정했다. 그러나 무신론에 중독된 해봉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속의 인연관계를 이해하지 못했다. 만약 그가 그 불평하는 마음을 분명히 알고 또 내려놓았다면, 아마 나중에 그 역시 구도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백봉과 송광명의 연분 역시 아주 오묘하다. 과거 생에 생명을 구해준 은혜라는 선연(善緣)과 천상에서 약정한 성연(聖緣)이 있었기에 두 사람은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영화 초반 백봉은 송광명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가정의 행복을 구실로 송광명을 계속 방해했다. 나중에 송광명이 납치되어 판결을 받고 소우(小羽 딸)의 도움을 받아 진념(真念)이 정신을 차리고, 송광명의 정신(正信 바른 믿음)이 흔들리던 결정적인 순간에 송광명의 정념을 불러일으켰다. 또 소우는 백봉이 세상에 내려오기 전 관건적인 시기에 자신의 진념을 일깨우도록 배치된 것이다. 이 속에 배치된 인연의 오묘함이 보는 이들을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한편 전에 송광명에게 살해되었던 병사는 송광명과 악연을 맺어 파룬궁을 박해하는 국보대 대장이 되었다. 때문에 심문할 때 송광명의 바른 믿음을 동요시키기 위해 전기충격기로 광명을 고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겉으로 보면 상부의 명령에 따라 파룬궁 수련생들을 박해한 것일 뿐이지만, 실제로 이 속에는 광명이 갚아야 할 목숨의 빚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빚을 갚는다고 해서 서로 억울함을 갚는 이런 한 가지 길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정법시기(正法時期)에 대법제자를 박해하면 바로 중죄(重罪)가 된다. 만약 선해(善解)할 수 있었다면 구도 받아 미래로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신론에 독해된 그는 업보를 믿지 않았고, 결국 현세(現世)에 보응을 받았다.

4. 마음을 묶는 사슬[鎖心鏈]

세상 사람들은 모두 천상에서 왔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신앙이 있는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면, 모두 다 세상의 명리정(名利情)속에서 서로 부추기면서 몸부림치며 싸워왔다. 사람들이 그들의 몸에서 신성(神性)을 볼 수 없게 되었고, 그들을 성결(聖潔)하고 자비로운 신(神)과 연결시키기란 대단히 어렵다. 원래 신이 세상에 내려올 때, 진념(真念)이 마음 사슬에 묶여 그들 자신이 세상에 온 진정한 목적을 기억하지 못하게 했다. 그렇다면, 이 마음을 묶는 사슬을 어떻게 해야 풀 수 있는가?

파룬궁이 박해를 당한 20여 년간, 해외 대법제자들은 각종 곤란을 극복해왔고, 중국대륙의 대법제자들은 잡혀 죽임을 당하거나 산채로 장기가 적출될 위험을 무릅쓰고 여전히 파룬궁 박해 진상을 세인들에게 알리며 세인들에게 공산사령을 똑똑히 간파하고 삼퇴(三退)해야만 평안을 지킬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파룬궁이 좋으면 집에서 연마하면 되지 왜 도처에서 탈당을 권유하는가?”라고 묻는다.

그들은 공산당 조직에 가입한 사람들은 이미 마귀(魔鬼)에게 생명을 바치기로 맹세한 것임을 모른다. 오직 중공을 똑똑히 인식하고 자신이 가입한 당단대(黨團隊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으로부터 탈퇴한다고 맹세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진념을 묶는 마음의 사슬을 풀 수 있으며,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우주 대법에 동화해, 자신이 대표하는 그 일방(一方) 세계의 중생을 구도할 수 있다.

우(于) 교수와 송광명의 학생들은 파룬궁이 모함을 당하고 송광명이 학교에서 쫓겨나려 할 때 용감하게 나서서 송광명을 위해 말했는데, 바로 이때 그들을 묶었던 마음의 사슬이 풀렸고, 그들의 진아(真我)가 소생했다. 또 아파트 경비실의 두 경비원이 송광명의 권유로 전에 가입했던 공산당 조직을 탈퇴하자 천상에 있던 그들의 진아 역시 소생했다.

반면 조해봉은 송광명과 백봉의 거듭된 설득에도 불구하고 사악과 한패가 되기로 고집을 부리자, 그의 진아(真我)는 그가 “당의 지휘를 더욱 따라야 한다”고 말한 후 소훼(銷毁 소각되어 훼멸)되었다. 또 전기 충격기로 송광명을 감전시킨 대장은 자신은 인과응보를 믿지 않는다고 큰 소리를 치다 쓰러져 급사했는데 그의 진아 역시 소훼되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아주 대표성을 띠는데 그들은 현실세계 다양한 인물들의 축소판이다. 그들은 혹 파룬궁 수련생이거나 또는 파룬궁 수련생의 가족이나 친구, 또는 파룬궁 수련생의 행동을 이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혹은 파룬궁 수련생이 말하는 진상을 들은 낯선 사람일 수도 있다. 중공을 탈퇴하기로 선택한 이도 있고 마귀와 한패가 되기로 선택한 사람도 있으며, 또는 파룬궁 수련생 박해에 참여한 사람도 있는 등등.

현재 이런 다양한 배역들로 이뤄진 한 편의 큰 연극이 중원대지(中原大地)에서 상연되고 있지만, 구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극중 인물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달려 있다.

마지막으로 무미존자(無迷尊者)의 대사 한 마디를 빌려 마무리 짓고자 한다.

“여러분은 원래 신(神)이었지만 다시 신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여러분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6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