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이틀 전 동수와 함께 진상을 알릴 때 교란을 만났다. 진상을 모르는 속인이 전화로 악의적으로 제보한 것에 대해 참고 양해할 것인지, 아니면 강하게 반격할 것인지 동수와 의견이 엇갈렸다. 동수는 만약 반격하다 충돌이 발생하면 상대방에게 덕(德)을 줄 수 있으니 마땅히 참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나는 이 일에 대해 견해가 다르다. 만약 개인수련이라면 살아가면서 사사로운 일 때문에 다른 사람과 모순이 생겼다면 분명히 ‘참아야’하는데,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정법(正法) 일을 하고, 자료를 배포하며, 진상을 전달할 때, 나쁜 사람들에 의해 악의로 제보 당했다면, 그래도 마땅히 반격해야 하며 속수무책으로 악행이 이뤄지게 해선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마난(魔難)을 당할 뿐 아니라, 제보한 속인에게도 상당히 불리하다.
우리는 우주 대법을 수련하기에 마땅히 사(邪)을 누르고 혼란을 제압할 강력한 힘을 지녀야 한다. 만약 자신이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데 불법적인 침해를 당했다면, 가만히 있지 말고 어쨌든 반격해야 한다. 말로 하거나 행동으로 하거나 막론한다. 물론 만약 당시 몸을 빼낼 수 있다면 그 역시 가장 좋은 선택이다.
나는 동수 D의 방법이 비교적 좋다고 본다. 한 번은 우리 몇몇 동수들이, 각자 자신의 친구를 데리고 그녀 집에 모인 적이 있다. 당시 우리는 진상(真相)에 대해 초보적으로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진일보로 진상을 알리고 불법(佛法)의 아름다움을 전하려 했다. 하지만 신수련생 M이 데려온 친구 H가 뜻밖에도 모분(毛粉 역주: 친공 인사)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당시 우리 모두 자신이 알고 있는 진상을 열렬히 교류할 때 H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D는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깨달았고, 즉시 M을 옆으로 데려가 상황을 알아보았다. 당시 H를 눌러놓지 않고 그녀가 나가서 악의적으로 제보한다면 D의 가족은 물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D는 H를 한쪽으로 불러 그녀에게 매우 엄중하게 경고했다.
“만약 네가 악의를 품고 소문을 퍼뜨린다면, 장차 너 자신이나 네 자녀들이 모두 악보(惡報)를 받을 것이다. 불법 수련은 아주 위엄이 있는 것으로, 만약 수련인을 박해하는데 참여한다면 장차 이승과 저승을 막론하고 모두 응보를 받을 것이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입을 다무는 것이다.”
H는 당시 D의 기세에 눌려 밖에서 함부로 말하지 않겠다고 연신 표시했다. 당연히 D는 결국 그녀에게 다시 진상을 알렸고 자발적으로 삼퇴하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한 차례 위기가 무형(無形) 중에 사라졌다. 나는 D가 그때 보여준 위엄 있는 기세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일에 부딪혀 일률적으로 물러서기만 하면서 참고 양보했다면 오히려 일을 망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지금 사회에서 많은 속인들은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때 수련자가 강력한 기세를 보이면, 그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제보했다가 자신이 감당할 것이 두려워 나쁜 생각을 포기할 수 있다.
아울러 개인적인 생각에 어떤 사람들이 악을 저지를 때면 배후에 사령(邪靈)이 장난을 치는 것이다. 이럴 때 사존께 가지(加持)를 청하고 발정념으로 속인 배후의 사령을 청리하는 것도 아주 필요하다. 또 이 사람이 악행을 포기하게 해서 그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것 역시 그에 대한 수련인의 가장 큰 자비다.
고대의 협객(俠客)이 정의를 받들어 간신을 제거했다면, 오늘날 파룬따파 제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상을 알리고 세인을 구도하는데 모두 강력한 에너지와 지혜로 지지할 필요가 있다. 자비롭게 권유하는 것을 거부하고 또 사악(邪惡)의 박해에 협력해 중생을 구도하는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속인에게는 마땅히 위엄 있는 법력으로 두렵게 만들어 감히 악을 저지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상은 단지 본인의 미숙한 견해일 뿐이니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6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