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법제자
【정견망】
작년 9월의 어느 날, 나는 30년 동안 늘 관심 갖고 알고 지내던 동수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우리는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 친자매처럼 친했다. 연달아 법을 얻었고, 수행의 길에서 서로 도왔다. 그녀는 좋은 동수였지만 장기간 직장 생활의 관난(關難), 동료와 동수들의 각종 고험에서 심성관을 잘 넘지 못해 수시로 원망하다 원한으로 변했고 점차 신체 상황에도 문제가 생겼다. 나는 비록 줄곧, 함께 관을 넘는 것을 도와주었지만 결국 교란을 받아 심지어 나조차도 만나거나 전화도 받지 않았다.
나는 다년간 배자(排字 여러 사람이 일정한 대형으로 글자를 새기는 활동), 퍼레이드, 법회 등에서 묵묵히 관심을 가져왔지만, 그녀는 냉담하게 대했다. 나는 그녀가 너무 말라서 외모까지 변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화에서 그녀는 내게 자신을 보살펴 줄 동수 간병인을 찾아 함께 법을 공부하고 수련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화 이후 우리는 다시 연락이 가능해졌고 나는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넘어져 몸이 골절되었고,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는 그녀의 남편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입원시켰다. 수술 받고 암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문병 기간에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무력함, 자신이 정진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나는 오직 대법과 사부님만이 그녀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동수는 반드시 대량으로 법을 공부하고, 연공하고, 발정념을 해서, 법에서 모든 부정확한 상태를 바로잡아야만 생사관(生死關)을 돌파할 수 있다. 시간이 촉박하니 다그쳐야 한다. 현재 그녀는 장기간 병업가상으로 더는 책을 들 수 없어 동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 내가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지역에서 그녀와 친숙한 동수들에게 병원에 올 수 있는지 연락했다. 만약 오지 못하면 전화로 격려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뜻밖에도 동수들의 답장이 잇달아 왔는데, 어떤 사람은 병원에 가는 것조차 싫어했고, 정념이 부족해서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다년간 동수를 도우면서 교란을 받았고 몇 년 전, 병업관 동수를 보러 갔다가 차에 치여 골절을 입어 지금 관을 넘는 동수에게 부담이 될거라고 했고, 어떤 동수는 가족이 병이 났다고 하는 등등. 이런 답장을 받고 나는 깜짝 놀랐다. 어찌 이럴 수 있는가? 왜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가? 나는 내심으로 충격을 받았고, 과거에는 누가 병업관을 넘는 동수를 돕자고 하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대부분 거절하지 않았던 일이 떠올랐다.
나는 현재 사람을 구함에 시간이 급박하기에 동수들이 법을 실증하고 사람을 구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순 없지만, 모두 법을 얻은 지 20년이 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들이니 동수들 사이에 서로 도와야 하지 않는가? 그녀에게 발정념을 좀 해주고 전화 한 통이면 된다. 나는 어떤 전화도 기다리지 않고 기대도 하지 않았다. 실망 속에 저촉하는 마음이 생겼고, 점차 원망이 커졌다. 나는 동수들이 각종 교류회에는 빠지지 않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사(私)를 제거하고 선(善)을 닦으며 위타(爲他)한 부분을 느낄 수 없었다.
나는 비록 현장에서 법 공부 교류를 책임지고 있었지만 의기소침해서 법 공부장에 가서 법 학습 교류가 줄어들었다. 마음속으로 아무도 관을 넘는 동수를 도와주지 않는 것이 걱정이 되었다. 거절한 동수들에 대한 원망은 사람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알고 아주 좋지 않은 마음이니 절대로 제거해야 함을 알고, 또 순정(純淨)하지 못한 마음으로 관을 넘는 동수를 돕는 것이 좋은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알았지만 마음속으로 동수들의 냉담함에 대한 원망을 지울 수 없었다.
원망심이 점차 커지자 내 업무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내가 책임진 사건은 절차가 복잡해서 늘 완성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난 몇 년간 심성을 지키며 야근 없이 예정대로 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 나는 상사로부터 칭찬을 받았는데 나는 모든 것이 대법이 준 지혜와 능력임을 알고 있으며 직장에서 경험을 공유하고 동료를 도울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 직원이 나갔지만 보충해 주지 않자 업무량이 늘어나 시간이 부족해지자 불평이 생기기 시작했다. 동료들과 대화할 때도 뒤에서 남을 험담하는 것만 들렸고 수구(修口)하지 않게 되었다. 한 동료가 늘 자기 업무를 미루고 자신의 자료와 문서들을 주면서 추가적인 요구를 했다. 자신은 아무 고생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에 대해 마음의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질투심이 생겼다. 일은 수련이 아니지만 수련의 상태는 일에 반영된다. 이 기간에 나는 자신의 심성이 떨어져 내려갔고 수시로 머리가 답답하고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국제 관악 축제가 매년 12월 남부 도시에서 개최되는데, 국내외에서 많은 단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길 양쪽에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한다. 천국악단도 매년 퍼레이드에 초대되어 대법의 아름다움을 음악의 형식으로 인연 있는 중생들에게 전하고 법을 실증했는데 다년간 호평을 받아왔다. 일부 요소의 배치에 따라 이번에 나는 지난 몇 년간 참여하지 않았던 우리 팀 동수 두 명에게 참가 등록을 권했다. 그 중 한 명은 신속하게 등록에 응했고, 다른 한 명은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응답도 없고 읽지도 않았다. 나는 그녀가 내게 선입견이 있음을 느꼈고 간접적으로 알아보니 내가 그녀를 무대에 올리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과거 동수들과의 교류 과정을 회상해 보았다. 내 말투와 태도는 강압적이지 않았고, 또 동수들이 심성관을 통과하지 못할까 두려워 늘 완곡하게 교류했다. 때문에 그녀의 말과는 달랐다. 나는 아주 담담했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항목에서 요구하는 표준이 있을 때는 또 협조인의 배치에 협력해야 하며 어려움속에서 협조해야 했다. 하지만 동수가 나와 대화를 꺼리는 것 역시 사실이었다.
어느 날, 다른 항목 동수와 어떻게 관을 넘은 동수들을 도울지 교류하는데, 동수들이 내게 정(情)이 있다고 했다. 나는 곧바로 인정하지 않았다. 지금 관을 넘는 동수가 위급하고 이미 70이 넘은 속인 남편만 보살펴 줄 수 있는데 다른 지원이 없어서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인데 이것도 정이란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으로 찾아야 한다. 여러 차례 그녀가 연약하게 힘없이 울부짖으며 땅에 쓰러져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이 떠올라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전에 우리는 늘 왜 두셋이 잇따라 법을 얻으러 왔고 또한 함께 원만해서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왜 이런가? 하면서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친척이나 친한 친구가 고통을 겪을 때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는지 움직이지 않는지, 당신이 어떻게 가늠하는지 하는 것인데,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는 바로 이처럼 어렵다!”(《전법륜》)
나는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정을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까?
분석하는 가운데 찾아보니 동수를 돕지 못했다는 실망감으로 원망과 의기소침이 생겼으니 이는 사람 마음 사람의 정에 이끌린 것으로 진선인(真善忍) 법리에 부합하지 않는 마성의 표현이 아닌가? 나는 자신의 착실한 수련이 너무 부족했음을 인식했다. 사실 동수들은 다년간 병업관을 넘는 동수들을 도와왔고 같은 지역의 다른 동수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왔다. 그들은 이미 해야 할 일을 했다. 나는 마땅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해야 하고 대법은 부동한 사람에게 부동한 단계의 수련 제고 요소를 제공하니, 내가 사람 생각과 사람 마음으로 억지로 해선 안 되며, 원한심을 찾아 점차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나는 더는 걱정하지 않았고 법을 스승으로 삼아 자신을 잘 수련해 순정한 마음으로 동수를 도울 것이다. 일체는 사부님 배치다.
무심코 한 원망과 발설한 원망은 또 원한을 불러일으키고, 구세력은 원래 수련에 소질이 있는 제자를 사오(邪悟)하게 하거나 또는 육신을 빼앗아가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여러분 알다시피, 수련이 뒤떨어지면, 사람 마음이 올라오는데, 표현상에서 여러분이 다 보게 될 것이다. 그 사람 마음 중의 각양각색의 사람생각, 각양각색의 사상내원이 모두 당신을 교란할 것이다. 당신의 사상이 어느 부류의 생명 상태에 부합되든, 그 부류의 생명은 즉시 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당신의 사상이 어느 유형의 생명에 부합되기만 하면, 그것이 즉시 작용을 일으키는데, 당신은 오히려 당신 사상 내원이 어디 있는지를 모르고, 당신은 자신이 이렇게 하려고 한 것으로 여긴다. 실은 단지 당신의 집착 때문에 그것들이 작용을 일으켰고, 이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집착을 강화했다.”(《각지 설법 11》〈대법제자는 반드시 법 공부를 해야 한다〉)
대륙 동수들은 준엄한 환경에서 수련하거나 불법으로 감금되거나 유리실소하는데 박해 속에서도 여전히 중생을 구도하려 생각하니 그들의 수행은 대선(大善)과 대인(大忍)으로 표현된다. 나는 편안한 환경에서 수련하고 또 안정적인 일을 하면서 감금되거나 박해 당하지 않고 오직 업무량이 좀 많아서 좀 고생할 뿐이다. 하지만 내 수련은 이 층차에서 법의 표준요구에 미치지 못해 좋지 않은 사상의 작용하에서 원망과 각종 사람 마음을 품고 있다. 진수(真修)하고 착실히 수련하는 그런 동수들에 비하면 차이가 아주 멀다. 이것은 법 공부가 부족해서 수련이 따라가지 못하는 구체적인 표현이다.
동수는 거울이다. 동수와 함께 법을 공부하고, 교류하고 안으로 찾는 과정에서 나는 자신이 하마터면 남을 따라갈 뻔했음을 느꼈다. 원한의 기점이 어디에 있든, 어느 일에서든 상관없이 이를 알지 못하고 닦아버리지 못하면 정말 위험하다. 다른 항목의 동수가 나를 무시한 것은 겉으로 보면 그녀의 문제로 보인다. 법에서 알다시피 그 어떤 우연한 일도 없다. 일의 옳고 그름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은 속인 의 이치다. 우리는 원망하든 하지 않든, 늘 자신을 찾아야 한다.
잘 찾아보니 나는 정말로 자신의 문제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내가 이 동수에 대해 의견이 있었고, 그 동수에 대한 태도와 어조에 상대를 무시하는 것이 있었다. 내심 깊이 감춰진 불선(不善)한 분자가 미시적인 공간에서 대응하기에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수련이란 엄숙한 것으로 사부님께서 지켜보고 계신다, 나는 고쳐야 하며 동수와 모순을 일으키고 싶지 말고 원만하게 지내야 한다. 지난 주 단체 연습이 끝났을 때 나는 협조인 동수가 가져온 커피를 들고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그녀에게 다가가 많이 먹으라고 권했다. 그녀는 기쁘게 받으면서 마시고 싶다고 했다! 이렇게 서로의 모순이 풀렸는데, 진정한 수련은 무조건 안으로 찾아 자신을 수련하고 법으로 바로잡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풀리지 않는 매듭이란 없다.
나는 플랫폼에서 공안국과 사법부에 진상을 밝히는 일을 3년째 하고 있다. 2023년 특히 하반기에는 스스로 진상을 밝히는 것이 그리 이상적이지 않았다. 아마 도구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에 진짜 이유는 내가 법을 공부할 때 심성이 제 위치로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내가 말한 적이 있는데, 당신이 한 그 일이 만약 법에 있지 않아, 만약 법의 힘이 없고, 당신 자신이 잘 수련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그 일을 잘할 수가 없다. 어쩌면 그 일을 당신이 했을 수도 있으나 그것은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며,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악의 요소를 해체하는 데 당신 역시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법 공부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데, 그것은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체 일의 근본 보장이다. 만약 법 공부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럼 무엇이든 다 없어진다.”(《각지 설법 11》〈대법제자는 반드시 법 공부를 해야 한다〉)
올해 나는 외부 환경의 제약을 뚫고 사부님 말씀에 따라 법을 더 많이 공부하고, 법을 잘 공부해서 착실히 수련하는데 공력을 들이고, 다그쳐 사람을 구해 사부님의 자비하신 구도를 저버리지 않으려 한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