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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흔적’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자아(自我)가 아주 중하다. 자아를 없애는 것이 수련에서 중요한 점임을 나도 잘 아는데 거의 모든 집착심이 다 자아라는 이 ‘사령부’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글은 바로 자아의 ‘흔적’을 폭로하는 것으로 대부분 의도하지 않은 표현들이다.

내가 도도하게 자신의 의견을 끊임없이 표현할 때 상대방이 따라주지 않고 무관심하거나 또는 내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는 다른 주제로 전환할 때면 나는 불편함을 느낀다. 사실 이것이 바로 자아의 표현이다. 나는 자신의 인식이 마땅히 잘 전달되길 바라는데 아울러 가장 좋기는 공감받는 것이다. “당신이 깨달은 것이 내게 아주 큰 계발을 주었습니다”라는 피드백만 받아들인다.

이런 심태(心態)는 남들이 모두 자신의 뜻을 따르고 자신의 감수(感受)를 따르길 바라는 것으로 남에게 강요하려는 마음이 아주 강하다. 사실 사람마다 생각과 감수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관점을 다른 사람이 꼭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아주 정상적이다. 그러나 자아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일언당(一言堂 자기 의견만 일방적으로 고집하는 것)”을 희망한다. 아울러 남의 스승이 되길 아주 좋아하고 자신이 무엇을 깨달았으면 곧 남도 그것을 깨달을 것을 요구한다.

자신의 원고가 수정되었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 역시 자아의 표현이다.

한 동수는 자신이 발언하는데 어떤 동수 혼자 현장을 떠나는 것을 보고 피차간에 서로 간격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 나는 동수의 생각을 이해는 한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내가 보기에 이 동수는 자아가 너무 강하다. 왜냐하면 남들이 현장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인데 물론 그중에 간격도 하나일 수 있다. 하지만 왜 문제를 고려하는 기점이 자신이 발언하면 남들이 진지하게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또 ‘무의식중에’ 누가 현장을 떠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떠나는지 등에 주목하면서, 이런 자연스러운 현상을 지나치게 해석하고, 누가 자신을 찬성하고 누가 반대하는지의 관점에서 해석하는데, 이것이 바로 강력한 자아가 아닌가?

사실 나도 이런 심태였다. 때문에 그 배후의 집착을 이해하는데 그것은 바로 흉금이 좁고 나를 높이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말하든 남들이 다 주목하고 경청하지 않으면 안 되고 모두 나를 칭찬해야만 내심이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사실은 그런 것들은 자아를 만족시킨다.

한 동수는 여러 해 동안 여러 차례 누가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칭찬한 일들을 언급한다. 동수는 이 일을 무슨 가보(家寶)처럼 소중히 여기며 수시로 자신을 증명하는 데 사용한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웃음이 나오는 동시에, 사실 이 거울은 바로 내게 보여주려는 것임을 깨달았다. 나 역시 이런 것이 아닌가? 하지만 당사자는 혼란스러워도, 제3자는 똑똑한 법이다. 남의 문제는 아주 똑똑히 보지만 자기 문제에 대해서는 흐릿해지는데 사실 나는 더 심할 지도 모른다.

앞서 언급한 이런 것들은 또 무심히 드러난 자아의 ‘흔적’들이다. 이외에도 더 강렬하고 분명한 표현도 있는데, 바로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 남과 옳고 그름을 논쟁하는 것,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 말만 하면 화를 내는 것, 서로 불복하고 서로 배척하는 것 등이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지 않겠다.

작은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