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수련 깨달음: 묵묵

언우(言雨)

【정견망】

사존께서는 《각지 설법 10》〈더 정진하자〉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러한 것을 중히 여기지 않고, 당신이 본 부족한 점을 당신이 묵묵히 잘 완성해 나가고, 묵묵히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잘 하며, 당신이 그 한 가지 일 중 완전하지 못한 부분을 스스로 묵묵히 잘 한다면, 뭇 신들은 크게 탄복할 것이며, 이 사람은 너무나 대단하다! 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법제자가 해야 하는 것이다.”

사존의 이 단락 법에서 연속으로 ‘묵묵(默默)’이란 단어를 세 번이나 사용하셨다. 사존의 다른 각지 설법에서도 일찍이 여러 차례 많은 제자들이 묵묵히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셨다. ‘묵묵’이란 단어는 글자 그대로 말하지 않고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과시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남이 모르게 한다는 뜻이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면서 남들이 모르게 하기란 아주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 속에서 수련하고 있기에 사회관계가 있고 동수들 사이에 왕래가 있기 때문이다. 동수 사이에 교류하면서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말하게 되는데 이것을 참고 말을 꺼내지 않기란 어렵다. 또 과시심, 체면심, 내가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아주겠는가 하는 마음이 있는데 참을 수 있는가?

고인은 “악(惡)을 저지르고 남이 알까 두려워하면 악(惡)속에 오히려 선(善)의 길이 있고 선을 행하고 남에게 알리기 급하면 선한 곳에 오히려 악의 뿌리가 있다”고 했다.

의미는 어떤 사람이 나쁜 일을 하고 남들이 알까 두려워한다면 이 사람에게 아직 수치심이 남아 있음을 설명하는데 즉 악한 본성 속에 개과천선하려는 양지(良知)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반면 어떤 사람이 착한 일을 좀 하고는 급히 남들에게 알리려 한다면 이는 그가 선행을 한 것이 단지 헛된 명성과 찬사를 듣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목적 때문에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그가 선한 일을 할 때 이미 무서운 위선(僞善)이란 화근을 심는 것이다. 이 말을 여기에 적용하기는 좀 지나치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도리가 있다.

속인들 중에서 자신이 남보다 낫고 고명하다고 과시하면 아마 남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수련하는 사람으로서는 오히려 더욱 낮추고 겸손해야 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을수록 그의 수양이 더욱 부각된다.

사존께서는 《정진요지》〈무엇이 개오인가〉에서 말씀하셨다.

“사실 그런 개오한 사람은 흔히 모두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조용히 실속 있게 수련하는 제자로서, 나이가 다양하고 보기에는 보통 사람과 별다른 점이 없는데, 아마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

우리 모두 사존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조용히 실속 있게 수련하는 제자”(《정진요지》〈무엇이 개오인가〉)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든 이 모든 것은 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존과 대법에서 내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