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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병의 원인이 전생에 격침된 잠수함 탑승

유효(劉曉)

【정견망】

세상 모든 일에는 다 인과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금생에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두려움이나 혐오는 아마 전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1991년 ‘국제 회귀 치료 저널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Regression Therapy) 제5호에 최면으로 공수병(恐水病 물을 두려워하는 병)에 걸린 한 미국 세일즈맨의 원인을 찾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는 34세로 자신이 심각한 공수병을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령 수영을 무서워하고 배를 타는 것을 두려워하며 심지어 샤워하러 욕조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려워 했다. 그는 공수병 때문에 여행할 수 없었고, 자신의 업무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최면 요법을 통해 원인을 찾고자 브라운 박사를 찾아갔다.

브라운 박사의 인도에 따라 그는 곧 깊은 입정(入靜) 상태에 들어갔고, 자신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잠수함 ‘샤크'(Shark)의 승무원으로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이름은 짐이었고 1942년 2월 11일 필리핀 마닐라 앞바다에서 그가 탄 잠수함이 일본 구축함에 의해 침몰되었다.

짐은 그날 아침 마닐라 앞바다는 이례적으로 평화로웠고, 자신의 잠수함은 일상적인 임무를 완수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갑자기 경보가 울렸고 전방에 일본 구축함이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당시 미국과 일본은 적대국이었기 때문에 ‘샤크’호 승무원들은 즉시 전투에 대비했다. 동시에 일본 구축함이 미국 잠수함을 발견하고 먼저 어뢰를 발사했다. 어뢰는 잠수함 후미에 명중했고 잠수함이 심하게 흔들렸다. 잠수함의 불빛이 깜빡였다가 꺼졌고 잠수함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승무원들은 구명조끼를 찾았고 일부는 반격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본 구축함이 발사한 두 번째 어뢰가 다시 ‘샤크’호에 명중했다. 이번에는 잠수함에 큰 구멍이 뚫렸고 순식간에 바닷물이 배 안으로 밀려들었다. 깊은 침묵 속에 있던 짐은 아직도 잠수함에 물이 쏟아지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가 구명조끼를 잡기도 전에 차가운 물이 잠수함 전체를 삼켜버렸다. 잠수함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전에 짐을 포함한 샤크 호의 모든 승무원들이 익사했다.

짐의 최면 치료를 마친 브라운 박사는 회상 장면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미군 기록 보관소에 찾아가 샤크 호 침몰에 관한 정보를 찾았다. 군측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2년 실제로 ‘샤크’라는 이름의 잠수함이 일본 구축함에 의해 침몰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었고 또 사망자 명단에 짐이란 이름이 있었다.

군대의 기록에 따르면 짐의 말은 정말로 확실히 사실이었고, 그가 입정 속에서 본 것이 바로 그의 전생이었다. 또한 그가 금생에 겪는 극심한 공수증은 전생에 익사한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회귀 치료를 받은 후 짐이 전생한 세일즈맨은 점차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었다.

이 미국 세일즈맨의 이야기는 윤회전생이 거짓이 아니며 모든 사람의 금생의 삶은 전생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