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淨佳)
【정견망】
한번은 진상 자료를 배포하러 나갔다가 깨달은 현 단계의 작은 인식을 써 내어 교류하고자 한다. 법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나는 주로 낮에 밖에 나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한다. 어디를 가든 많든 적든 늘 기회만 있으면 자료를 배포하거나 또는 스티커를 붙인다. 직접 만나서 하는 대화는 많이 하지 않는데 내 생각에 진상 자료가 더 전면적이고 투철한 것 같아서 자료를 많이 배포한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당신은 중생을 구도하고 있으며 당신은 가장 바른 일, 가장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다!”(《2004년 뉴욕국제법회설법》)
동시에 진상을 알릴 때 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낮에 알릴 때 때로 남들이 봐도 나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데 늘 축복하는 말을 하면 일반적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도 일부 있다. 한 번은 한 남자가 위층에서 악의적으로 진상 자료를 던졌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시 주워서 다른 곳에 배포했다. 또 한 번은 어떤 남자가 진상 자료를 내게 돌려주면서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아직도 이런 일을 하느냐고 했다. 내가 진상을 말했지만 듣지 않고 나더러 말하지 못하게 하더니 그냥 가버렸다.
나는 진상을 말할 때 보통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마음에 오직 중생만 두는데 인연 있는 사람들이 와서 보고 구도 받고 악인(惡人)은 보지 못하게 한다. 또는 법을 외운다.
여래(如來)
여의진리(如意真理)를 지니고 와
소탈하게 온 천하를 거니네
법리를 세간에 널리 뿌려
중생 가득 실은 법선 띄우네
정 벌
만리를 질주하며 요괴 진 쳐부수나니
흑수(黑手) 모조리 자르고 악한 신을 제거하노라
자욱한 안개 광풍 일 테면 일어라
한 줄기 산비(山雨)는 원정의 먼지를 씻어내네
또는 ‘9자진언’을 외우거나 또는 다른 법을 외운다. 그럼 두려움이 사라지고 부면(負面) 사유가 사라진다.
한번은 난방 배관에 자료를 놓다 떨어뜨렸다. 자료를 주워서 다시 내려놓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한 남자가 담배를 피우면서 나를 쳐다보았다. 내가 “당신은 출근하지 않나요?”라고 하자 그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사당(邪黨)의 양회(兩會) 기간이라 나는 문득 깨달았다.
‘사당이 해체되면 사람을 구할 기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시간을 다그쳐 사람을 구하지 않으면 정말로 기회가 없을 것이다. 사당이 해체되면 여전히 사람을 구할 수 있겠는가? 지금에 와서 일부 동수들은 아직도 나와서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지 않는데 세 가지 일 중에서 두 가지만 한다. ’
진상을 알리거나 배포하지 않고 심지어 진상 화폐도 감히 사용하지 않는다. 사당이 해체되면 유감이 아니겠는가? 지금 대부분은 노년 수련생들이고, 다들 자녀와 손자를 위해 봉사하면서 대법을 제1위에 놓지 않고 두려운 마음이 심해서 구실(안전에 주의)을 찾는데 무슨 이유든 다 이유가 아니라 구실이다. (물론 안전에 주의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최대의 감당으로 수련 시간을 연장해 주셨지만 사당이 해체되면 정말로 기회가 없다. 수련 기연(機緣)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정법(正法)이 결속될 때 당신이 후회해도 늦는다. 아마 통곡해도 모자랄 것이다. 설사 당신이 날마다 단 한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거나 하루에 단 한 장의 전단지를 배포한다 해도 이것이 쌓이면 볼만하다. 두려운 마음을 돌파하지 못하면 수련이라 할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두려운 마음은 사람이 신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생사의 고비이다.”(《정진요지 3》〈생사의 고비에서 벗어나라〉)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사존께서 모든 길을 다 잘 다져 놓으셨고, 우리는 그저 발을 움직이고 입을 움직이며 신사신법(信師信法)하고 정념정행(正念正行)할 뿐이다. 사부님께서는 늘 제자를 보호해주시고 제자 옆에 계신다. 우리는 모두 사부님과 서약을 맺고 조사정법(助師正法) 중생을 구도하기로 했다. 당신이 중생을 구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정법시기 대법제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어떤 동수는 비교적 잘했고 어떤 동수는 박해받은 후 두려운 마음이 심해졌다. 자라에 놀란 마음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 어떤 이는 자신이 전에 얼마나 많은 법을 실증하는 일을 했다고 하면서 공로부(功勞簿)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데 그것은 과거가 아닌가? 당신이 앞으로의 길을 잘 걸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사부님의 요구에 따르자면 나의 수련은 아직도 멀고 차(差)하다. 나는 노력해서 이후의 길을 잘 걸을 것이며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