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어느 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한 동수(가족)에 대한 불만스러운 염두(念頭)가 떠올랐다. 당시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고 즉시 생각을 멈추긴 했지만 제때 그것을 청리(淸理)하지 못했다. 결국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동수가 내게 아이를 위해 요리를 해주라고 하자 갑자기 나도 모르게 그에게 큰소리를 질렀다. 이런 행동에 나도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며칠 연속 몸이 매우 피곤하고 수련에서도 정진하지 못한 것 같다
나는 이는 내가 심성을 지키지 못했고 마땅히 구도해야 할 중생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알기에 매우 후회했다. 이에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어찌 된 일인지 생각해보았다. 왜냐하면 내 마음속에 동수에 대한 무슨 큰 원망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동수들의 교류 문장을 들어보니 이미 사망한 가족에 대한 집착을 닦아버리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청명절 전에 시아버지 묘소에 갔는데, 시아버지는 생전에 우리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을 크게 지지해 주셨다. 때문에 나는 줄곧 그에 대해 내려놓지 못했고 이렇게 해서 나의 사상업이 건드려진 것이다. 또 요 며칠 동안 내가 전에 노교소에 납치되어 박해받은 일부 상황들이 떠올랐기 때문에 사상업이 미쳐 날뛴 것이다. 또 내가 주의식을 강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그런 한 장면이 발생한 것이다.
이어서 나는 그 사상업이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아주 경계했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 날 설거지를 할 때 사상 속에서 사부님께 불경한 염두가 떠올랐다. 이번에는 재빨리 반응해서 즉시 그것을 붙잡고 발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했으며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발정념으로 그것을 멸(滅)했다. 아울러 사부님께 내가 그것을 없앨 수 있도록 가지해 주십사 청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로 두려운데 이때 만약 제때 사부님과 법에 불경한 염두를 잡지 못했다면 그 결과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나는 일에는 크고 작은 게 없으며 사부님께서는 늘 제자들 때문에 걱정하신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만약 내가 이전에 동수에게 한번 화를 낸 예행 연습을 하지 않았더라면 사상업을 충분히 중시하지 못했을 것이고,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파악하지 못해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무례한 사상업을 모두 없애지 못했을 것이다. 동시에 나의 제고를 도와준 동수를 원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부님께서는 《미국 서부법회 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왜 어떤 사람은 그의 그 사상업력이 장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가? 바로 어느 것이 자신인지 똑똑히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당신에게 수련하라고 하는가? 우선 당신은 좋지 못한 사상 그것을 닦아 없애버려야 한다. 당신이 그런 좋지 못한 것을 제거할 수 있음은, 당신이 그것을 당신이라고 승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지극히 중요하다. 당신이 그것을 당신이라고 승인하지 않기 때문에 비로소 그것을 없애버릴 수 있다.”
사부님께 대한 불경, 동수에 대한 불만, 다른 사람에 대한 그런 좋지 않은 염두는 사실 모두 나 자신이 아니라 사상업 또는 기타 교란이다. 그것을 부정하고 그것을 해체하는 것이 바로 수련하는 것이고 발전하는 것이다.
이번 교훈을 통해 나는 속인 중의 집착을 반드시 끝까지 내려놓고 자신을 아주 순정(純淨)하게 잘 수련하기로 결심했다. 집착하지 말고 구하지 않으며 대법제자 정체(整體)를 원용해서 사람을 많이 구해 합격된 대법제자가 되어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