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천년 기다림

대법제자

【정견망】

많은 경우 우리 생활은 출근, 퇴근, 먹고, 잠자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매년 반복적으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간다.

원대(元代) 시인 서분(徐賁)은 《사의(寫意)》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홀로 앉아 산과 물을 바라보고
바람과 빗 소리 들으며 편히 잠드네.
손님은 날마다 오고 가고
꽃은 해마다 피고 지네.

看山看水獨坐
聽風聽雨高眠
客去客來日日
花開花落年年

겉으로 보면 시인은 소탈하고 초연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배후는 꼭 그리 간단하지 많은 않다. 늘 명예와 이익의 교란이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익 앞에서, 감정 앞에서 정말로 그렇게 소탈할 수 있는가? 당신이 다른 사람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남도 당신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홀로 처신을 잘하려 하지만 사실 이는 몹시 어렵다.

결국 시인의 운명도 그리 순탄하지 않았고 감옥속에서 비참하게 죽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시인도 사실 똑똑히 알기 어려운데 사람은 모두 미혹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혹 속에서 명예와 이익에 교란받지 않을 수 있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간다면 곧 복분(福分)이 쌓일 것이다.

천 년의 축적, 천 년의 기다림, 미혹 중에도 여전히 선념(善念)을 남기는 것만이 진정하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최후에 기다려 온 것은 바로 오늘 대법이 전해져 법을 얻어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인류사회는 왜 미혹의 사회인가>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인류사회 중에서 반복해 전생하여 점차 죄업을 없애고 선덕(善德)이 갈수록 많아진 그런 사람들은 구도 중에서 반드시 선택되는 것으로, 말후(末後)의 말(末)에 구도를 시작할 때 반드시 창세주에 의해 신우주로 구도될 것이다.”

생명이 고난 속에서 무수한 세월을 지나며 기다려왔던 것이 마침내 찾아왔다. 하지만 이때 일부 사람들은 기다려왔던 것을 원치 않고 포기한다. 사람 속에서 그런 가상에 미혹되어 내려놓지 못하고 또 붙잡지 못하니 이야말로 가장 비참한 것이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 것은 바로 법(法)을 위해 온 것이다. 절대 일시적인 기쁨 때문에 자신의 진정한 소원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천만 년의 기다림은 바로 오늘을 기다려왔다. 만년에도 만나기 힘든 이 기연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천 년 세월을 거치며 고생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금세(今世)에 사람 몸을 얻었으니 기연을 절대 놓치지 말라.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