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공(靜空)
【정견망】
1996년, 기공 고조 시기에 나도 수련을 하고 싶다는 염두가 생겼다. 이때 내가 아는 기공 사부 한 분이 다가와서 나를 제자로 삼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을 내게 전수해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가 무슨 말을 해도 전혀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고 내심으로 그를 따라 배우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나중에 그가 말했다.
“만약 네가 나를 따라 배우고 싶지 않다면 파룬궁도 아주 좋으니 그럼 파룬궁을 배워보거라!”
처음 “파룬궁”을 들었을 때 나는 곧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에 앞서 또 어떤 사람이 일부 다른 법문(法門)을 소개한 적이 있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그저 다른 사람들의 가부좌 자세를 보고 따라서 가부좌만 했다. 한번은 선정(禪定) 중에 보니 한 사람은 사부님이셨고 다른 한 사람은 다른 법문의 장문인이 내 앞에 서 있었다. 의미는 나더러 선택하라는 것이다. 당시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사부님을 선택했고 《파룬궁》을 수련했다. 이때 그 법문의 장문인이 몸을 돌려 떠나는 것을 보았다.
1996년 1월 17일, 나는 정식으로 법을 얻어 수련했다. 처음 이틀 동안 단번에 《전법륜》를 다 읽었는데, 그때 나는 정말 내심으로부터 기쁨을 느꼈다. 당시 나는 깊이 탄식하며 자신에게 말했다.
“말씀하신 것이 아주 좋다. 이야말로 내가 고생스레 찾던 것이고, 이야말로 내가 원하던 것이로구나.”
당시 속인의 무지몽매하고 마치 걸어 다니는 시체와 같았던 그런 미망(迷妄)이 단번에 완전히 사라졌다. 나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반본귀진임을 똑똑히 알았고 인생의 희망을 찾았으며 마음속에서 한 가닥 빛이 올라왔다.
어느 일요일, 나는 더는 기다릴 수 없어서 급히 자전거를 타고 파룬궁 연공장을 찾아다녔다. 마침내 철도 노동자 문화궁 앞 작은 뜰에서 연공장을 찾았다. 동수는 내가 처음 온 것을 보고는 주동적으로 다가와 연공을 가르쳐주었다. 저녁에 집에서 가부좌를 하는데,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부좌 자세를 남자처럼 반대로 했다. 바로 이때 나는 사부님 법신께서 공중에 현현(顯現)하신 것을 뵈었는데 미소를 짓고 나를 바라보시며 내 동작이 틀렸다고 가리키셨다. 그때 나는 아직 교공(敎功) 비디오를 보지 못한 상태였고, 사부님께서 나더러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것임을 알고 급히 책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그때는 책을 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곧 연공장으로 달려가 동수를 따라 배웠고 동작을 교정했다. 한번은 가부좌 중에 다시 한번 사부님께 가르침을 청했다.
“사부님, 제가 지금 전부 맞게 하고 있습니까? 부디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그 순간 나는 사부님 법신께서 다시 공중에 현현하신 것을 뵈었다. 미소를 지으시며 내게 고개를 끄덕이셨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했다는 뜻이었다.
한번은 막 가부좌를 하는데 정(定) 중에 문득 사부님 법신께서 내 옆에 서서 내가 연공하는 것을 보시며 미소를 지으시는 것을 보았다. 그 자상하고 기대에 찬 눈빛을 나는 평생 잊을 수 없다. 막 법을 얻은 그 기간에 나는 늘 까닭 없이 울곤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법을 얻고 수련한 일을 말할 때면 말하는 도중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때로는 너무 부끄러워서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지만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예전에 했던 잘못된 일이나 자신이 개변된 상태, 이 일체 발생한 변화를 보았는데, 이는 당신이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옥에서 당신을 건져 깨끗이 씻어주며 또한 당신에게 그처럼 위대한 일체를 주려 하는데, 울지 않을 수 있는가?”(《미국 동부법회 설법》)
처음 《홍음》을 읽을 때 또 읽으면서 까닭없이 눈물을 흘렸다. 《홍음》을 단번에 다 읽고 나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남편은 빨갛게 부어오른 내 눈을 보며 “당신 왜 그래? 왜 울어?”라고 물었다. 나는 주체할 수 없이 흐느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홍음》만 가리켰다. 비록 처음 읽어서 일부 내용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는 눈물이 쏟아졌다.
2009년 어느 날, 혼자 거실에 혼자 사부님의 《제남(濟南) 설법》 영상을 보는데, 약 한 시간 가까이 보고 나니 좀 피곤해서 앉은 자세도 단정하지 않았고 정력도 그리 집중되지 않자 몸을 소파에 기대고 한눈을 팔기 시작했다. 바로 이때 갑자기 황색 가사를 입으신 사부님 법신께서 맨발로 내 앞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너무 거대해서 사부님 법신이 얼마나 큰지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당시 나는 약간 긴장되고, 또 약간 흥분되었으며 또한 좀 부끄러웠다. 제자로서 설법을 듣든 법을 배우든 늘 정력을 집중하고 단정히 앉아 시시각각 사부님을 공경하고 법을 공경함을 명심해야 했다.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즉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허스 하면서 사부님의 제1강 설법 비디오를 보았다.
하루라도 스승으로 모셨다면 평생 아버지와 같다. 제자는 절대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사부님의 기대에 찬 그 눈빛을 절대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사부님을 바짝 따라 견정하게 수련해 원만해서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습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