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원한심을 닦아버리고 정진실수

중국 대법제자 월명(月明)

【정견망】

나는 1999년 이전 법을 얻은 대법제자로 이미 27년을 수련해 왔다. 비록 노제자(老弟子)지만 아직 버리지 못한 집착심이 많아서 몹시 부끄럽다. 나 때문에 사부님께 많은 걱정을 끼쳤다.

올해 5월에 마을 공사 하청업자가 남편을 찾아와 일하러 가자고 해서 다섯 명이 함께 일하러 다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 날 남편이 일꾼들을 집으로 불러 밥을 먹기로 했다면서 몇 명이 먹어야 하니 내일 뼈를 사러 가자고 했다.

나는 알았다고 했다. 아침에 남편이 출근한 후 버스를 타고 시장에 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 가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리니 도중에 뼈가 상할까 걱정이 되었다.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서 뼈를 끓였다.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고 동료들과 함께 집에 왔다.

그중 한 명이 말했다.

“번거롭게 해드려 미안합니다.”

나는 말했다.

“괜찮아요, 이렇게 오신 것도 연분이니 너무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들은 기쁘게 먹고 마셨다. 한 시간 넘게 술을 마시자 아무도 음식을 먹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이 또 술을 가득 채우라고 했다.

내가 말했다.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 오늘 다들 배불리 드셨고 힘든 하루잖아요.”

이 말에 남편이 짜증을 내더니 나한테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당신은 상관 말고 술이나 가득 채워요.”

남편은 계속해서 내가 문제가 있다고 떠들었다. 남편이 나한테 이렇게 하는 것을 본 동료들이 당시 두 사람이나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면 안 되니 사과하라고 했다.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나는 이렇게 오랫동안 사과라곤 해본 적이 없어요.”

동료들이 사과하지 않으면 자신들도 먹지 않겠다고 말했고, 한 사람이 일어나서 가려 했다. 그러자 남편이 즉시 그들을 만류하면서 마지 못해 내게 말했다.

“오늘은 저분들 얼굴을 봐서 미안해.”

당시 나는 속으로 서운했고 남편에 대한 원망이 아주 심했다. 나는 반나절이나 일했고 3시간 동안 뼈를 삶았지만 조금도 기쁘지 않았다. 사상 속에서 여전히 사람의 것이 우세했고 저녁에 법을 공부하고 나서야 천천히 진정되었다.

오늘도 이 글을 쓰는데 동수가 한 몇 마디 말에 마음속에서 다시 원한심이 올라왔다. 하지만 오늘 글을 쓸 때 에너지가 아주 강한 것을 느꼈고, 사부님의 가지(加持)하에 단번에 이 마음을 붙잡고 그것이 내가 아니며 반드시 그것을 해체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인식했다. 그 순간 마음속에서 마치 빙산이 무너진 것처럼 느껴졌고 사부님께서 나쁜 물질을 단번에 제거해 주셨다. 마음이 단번에 가벼워졌고 아주 통쾌했으며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렇게 깊은 집착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생활 속의 일부 작은 일들을 통해 대법제자의 수련상태가 반영된다. 진정으로 시시각각 사부님 법의 요구에 따라 해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제고할 수 있고 사람을 많이 구할 수 있다.

나는 쟁투심과 원망이 여전히 아주 무거우니 중점적으로 닦아버려야 한다. 평소 생활 속에서, 특히 남편과의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많이 드러난다. 내가 농사 일을 하는데 남편이 나더러 뭐라고 하면 그의 말이 옳든 그르든 생각하지 않고 못마땅하게 여기고 남편과 따진다.

“사람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르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신이 하든가!”

이렇게 하면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럼 나는 속으로 좋아하면서 자신이 “싸워 이겼다”고 여겼다. 나는 남한테 좋은 소리 듣길 좋아하고, 나에 대해 조금이라도 나쁜 말을 하면 듣지 못했다. 지금 나는 그것이 전혀 내가 아님을 깨달았다. 나는 반드시 깊이 파서 그것을 없애야 한다.

원한심을 제거하면 모든 것이 다 아주 가볍게 변한다.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떤 말을 하면 나는 마음속으로 “그가 나를 위하고, 나를 돕는 것이니 나는 전혀 원망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고해 올라갈 수 있도록 각종 환경과 방식으로 점오(點悟)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사심(私心) 없이 감당하고 나를 도와준 동수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를 위해 희생한 남편과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정법 최후 단계에 나는 다그쳐 일체 기회를 붙잡고 자신을 잘 닦아 사람을 구하는 사명을 완수해 원만해서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것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