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구세력의 오랜 연대에 걸친 치밀한 배치와, 성주괴멸(成住壞滅) 속 중생의 각종 표현에 직면해 대법제자는 대법(大法)속에서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사부님을 도와 정법(正法)하고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 중생을 구도하는 과정에서 무량(無量)한 중생을 이끌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1. 법에서 구세력의 사악한 박해를 부정
최근 몇 년 동안, 나는 설을 지내고 나면 몸에 ‘병업(病業)’ 상태가 나타나곤 했다. 이 ‘병업’의 표현은 매년 달랐다. 한 번은 ‘요통’이었고, 한 번은 ‘대상포진’이었는데, 많은 경우 증상이 ‘발열과 기침’이 나타났다. 매번 시간이 늘 길었는데, 짧게는 반달, 길게는 두 달이 넘을 때도 있었다. 원인은 나는 늘 살생과 관련이 있다고 느꼈다. 때로 ‘병업’ 고통 속에서 나는 끊임없이 말하곤 했다.
“내게 피살당한 생명들이여, 나를 원망하지 말라. 이것은 사악이 나를 원래 직장에서 쫓아내 이런 환경으로 강제로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나를 찾지 말고 장귀(江鬼)를 찾아가 빚을 갚으라고 하라.”
하지만 이렇게 말해도 소용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버텼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야만 좋아졌다.
올해 설을 쇠고 나서, 나는 또 ‘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이에 나는 자신이 걸어온 수련의 길을 정리해 보기 시작했다.
박해 초기에 사악은 내가 북경에 가서 법을 실증했다는 이유로 불법(不法)으로 3년 강제 노동교양형을 선고하려 했다. 나는 내가 대법을 수련한 후 내 길은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것으로 사부님께서는 나를 노동교양소로 배치하지 않으셨으니 가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사악한 계획은 실패했다. 그것들은 나를 불법적으로 3개월 동안 감금한 후 석방했다.
8년 후 어느 날 밤, 나는 꿈을 꿨다. 꿈에서 나는 일본 군인이었는데 당시 일본은 이미 항복을 선언했다. 나는 다른 일본군 병사들과 함께 큰 지하 벙커에 숨어 있었다. 우리는 모두 땅에 앉아 총을 든 채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때, 벙커 문에 한 여성이 나타났다. 그녀는 우리에게 항복하라고 설득하기 위해 왔다. 다른 일본군인 A와 내가 일어섰다. A가 총검으로 그녀의 배를 찔렀고, 나도 따라서 그녀의 허벅지를 찔렀다. 그러고 우리 둘이 힘을 합쳐 그녀를 메고 나갔다. 꿈은 곧 끝났다.
다음 날, 나는 직장에 갔고 그곳에서 낯선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친숙해 보였고 갑자기 나는 그가 어젯밤 꿈에서 사람을 죽인 일본 군인 A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태도며 표정도 흡사했다. 직장에서 누군가 뒤에서 이 남자가 사장님 조카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 후반 살인 혐의로 12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올해 8년이 되자 조기 석방되었다. 나는 그 당시 악한 자들로부터 불법적으로 3년간의 노동 교양형을 선고 받았지만 정념으로 그것을 부정한 것을 기억했다.
나는 갑자기 어젯밤 꿈에 발생한 일을 기억해 냈고, 8년 전에 내가 당한 박해는 내가 북경에 가서 법을 실증했기 때문이 아니라, 2차 세계대전 당시 내가 그 여인을 찔러 죽였기 때문임을 명백히 깨달았다. 오늘 이 사람을 만난 건 우연이 아니다. 나는 단번에 구세력의 배치가 명확해졌다. 그것들은 역사적으로 내가 전생에 사람을 죽여 업력을 짓게 만들고 금생에 이 업력을 이용해 나를 박해하려 배치했던 것이다.
8년 전에, 내가 법에서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부님께서 보호해 주셨고 대법제자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걸었다. 사부님께서는 대법제자가 박해받도록 배치하지 않으셨고, 법에서 박해를 해체하는 동시에 대법을 실증하게 하셨다. 만약 내가 법에서 인식하고 제때 부정하지 못했더라면, 나는 마치 사장님 조카처럼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걸어 업력윤보(業力輪報) 속에서 훼멸을 향해 나아갔을 것이다.
2. 대법제자는 정법과 함께 있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다.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 그러면 그것들은 감히 하지 못하므로 모두 해결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정말 할 수 있다면,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 수 있다면 사부는 반드시 당신을 위해 처리해 줄 것이다. 게다가 사부 주위에는 또 많은 호법(護法)이 있고 많은 불(佛), 도(道), 신(神)이 있으며 또한 더욱 큰 생명이 있는데 그들은 모두 참여할 것이다. 왜냐하면 승인 받지 못하고 강제로 박해하는 것은 법을 범하는 것으로 우주의 구 이치 역시 허용하지 않으며 무리한 박해는 절대로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세력도 감히 하지 못한다. 가능한 한 여러분들이 올바르게 걷도록 하라.”(《2003년 정월대보름설법》)
내가 아직 이들 구 생명을 정죄(定罪)하지 못했는데 그것들은 중단하지 않았고 심하게 불평하며 말했다.
“우리가 준 것은 모두 당신이 원한 것이다.”
말 밖의 뜻은 내게 책임이 있고 그것들이 나를 돕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계속 말했다.
“당신은 돈을 원하고, 명예를 원하고, 이익을 원하고, 안일한 생활을 원하는데…”
나는 침착하려고 노력하며 그것들에게 말했다.
“이것을 원하고 저것을 원한 것은 닦아버리지 못한 사람 마음의 집착이지 진정한 내가 아니다. 당신들은 수련인이 닦아내지 못한 사람 마음, 사람 생각, 집착으로 육신을 조종하여 이런 나쁜 짓을 한 다음 이런 죄들을 나더러 결산하라고 하지만 나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 당신들은 자신이 신(神)이라 생각하지만 이미 사람 이곳에 손을 뻗어 문제를 일으켰으니 당신들이 이미 사람 속으로 떨어졌음을 설명한다. 그렇다면, 사람의 이치로 당신들을 한번 가늠해 보자. 사람 이곳에서는 법관이 살인에 사용된 칼이 유죄라고 판결한 적이 없고 늘 칼을 들어 죽인 생명에게 죄가 있다고 판결한다. 그러므로 이 살생 과정에서 당신들이야말로 범죄의 주모자다. 진정한 나와 내 육신은 어떤 책임도 질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마땅히 당신들이 처벌받아야 한다.”
내가 바른 법리로 그것들과 이치를 말했고 모든 것이 다 멈췄다. 하지만 주변 공기는 매우 침울했다. 나는 그들이 극도로 불만족스러워하며 또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며칠 후, 나는 더는 기침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생명들은 아직 내 공간을 떠나지 않았고, 여전히 절망과 죽음으로 가득 찬 장(場)을 지니고 있었다. 나는 늘 오후 3시쯤 되면 머릿속에 한 가지 정보가 떠올랐다.
“해가 지려 하는데 남은 날이 많지 않구나. 사는 게 너무 피곤해. 죽으면 일종의 해탈이고 죽는 건 좋은 일이야.”
나는 이는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님을 알았는데, 일종 외래 정보가 내 정념(正念)을 흔들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매년 션윈(神韻) 공연 첫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부님의 음성이 떠올랐다.
“누가 나를 따라 세상에 내려가 정법(正法)하려 하는가!”
“누가 나를 따라 세상에 내려가 중생을 구도하려 하는가!”
그 음성은 층층의 환우(寰宇)를 관통했다. 대법제자의 진정한 소원은 사부님을 따라 세상에 내려가 정법(正法)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다. 정법이란 이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대법제자의 진정한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아울러 대법제자는 또 사부님을 따라 신우주(新宇宙)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가?
이에 나는 발정념으로 그것들을 멸(滅)하려 했지만 멸하지 못했다. 그것들은 또 사부님의 법으로 나를 압박했다. “백년의 붉은 왕조 줄곧 칼을 휘두르나니”(《홍음 2》〈전륜〉)
나는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것들과 대치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계속해서 내게 번거로움과 교란을 일으켰다.
눈 깜짝할 새에 2월이 되었다. 어느 날, 나는 광활한 초원 위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부드러운 소녀의 목소리가 나를 불렀다. 내가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불길한 예감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전에 속인들이 하는 말 중에서 만약 이런 일을 만났을 때 대답하면 죽음의 위험에 처한다고 했다. 이어서 한 가닥 싸늘한 기운이 발바닥에서 위로 올라갔다. 나는 두 발을 구르며 말했다.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연공인이 다른 공간의 장면을 보고 듣는 것은 아주 정상적이다. 당신들은 여기서 장난칠 필요가 없다. 이런 저령(低靈)들은 내게 아무 쓸모가 없다.”
그러자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음력 정월 초나흘(양력 2월 1일),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모든 관절이 부어올랐고, 몸의 많은 부분이 가려워지고 불편했다. 생각해 보니 설 전에 사람을 구하는 항목이 바쁘고 일이 바빠서 법 공부와 연공이 따라가지 못했다. 지금은 쉬고 있으니 최대한 시간을 다그쳐 따라잡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마땅히 공(功)이 자라고 신체가 정화되는 반응이므로 좋은 일로 여겨야 한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던 어느 날 아침, 동수 A가 갑자기 집에 찾아와서 말했다.
“당신 몸에 심각한 병업이 나타난 게 아닌가요? 얼굴이 좀 달라 보여요.”
내가 대답했다.
“당신 생각이 너무 많은 거예요. 제 몸은 건강합니다.“
동수 A가 말했다.
“천목이 열린 모 동수가 당신에게 ‘병업’이 있고 ‘생명이 위험하다’고 했어요.”
내가 말했다.
“그가 본 것은 단지 그의 층차에서 본 것이지 진실은 아닙니다.”
이렇게 동수 A는 마음을 놓고 떠났다. 나는 내 공간의 그런 생명들이 이런 ‘병업’으로 교란하는 것임을 알았다. 그들은 내가 “사람 마음, 사람 생각”을 움직여 사람 속에서 스스로 훼멸하게 하려고 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진정으로 한 사람을 제도하기는 아주 어렵지만, 한 사람을 망치기는 극히 쉽다. 당신 자신의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곧 끝장이다.”(《전법륜》)
사실, 사부님께서는 1999년 7월 20일 이후 대법제자들에게 ‘병업관’을 배치하지 않으셨다. 내가 만약 A 동수가 말한 ‘병업’을 인정했다면, 그럼 이 하나의 난이 눌려내려왔을지 모른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나는 구세력의 대법제자에 대한 교란을 내가 승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대법제자는 나의 제자이기에 누구도 관리할 자격이 없으며, 더욱이 그것들이 대법제자를 이용하고 강압해 그것들의 목적에 도달하며, 이로써 나의 제자를 훼손하려는 음모를 이루어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각지 설법 6》 〈아태지역 수련생 회의 설법〉)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그 이후 대법제자의 생명은 오직 대법의 관할에만 속하고, 더는 윤회에 들어가지 않으며, 죄가 있어도 지옥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다. 수련을 잘한 사람은 공성원만에 이르러, 신우주(新宇宙)로 귀위(歸位)하고, 자신의 천국세계를 주재(主掌)한다.”(《대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대법제자가 오직 법(法)에 입각해서 사람의 방법으로 사유하고, 추리하고, 일을 처리하지 않기만 하면 번거로움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3. 정법 중에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서약을 제거
대법제자가 실현할 서약은 마땅히 사부님과 맺은 서약이어야 한다. 하지만 대법제자는 부동한 층차에서 걸어 내려오는 과정에, 아마 부동한 층차의 신(神)들과 서약했을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서약 중 정법에 부합하지 않고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이뤄질 수 없다.
나는 갑자기 사부님의 한 구절 법이 떠올랐다.
“중국대륙 수련생은 이렇게 무서운 압력의 마난 중에서 수련하며 진상을 알리고 있는데, 그것은 당신이 역사 중에서 정(定)한 것으로서, 자신이 그때 이렇게 하고자 한 것이다. 게다가 많은 기연(機緣)이 또 반드시 이렇게 하도록 촉성(促成)하였다.”(《각지 설법 12》 〈2012년 미국수도국제법회설법〉)
동시에 나는 또한 내 공간장 속 그런 구생명(舊生命)들이 한 말이 떠올랐다.
“우리가 (당신에게) 준 것은 모두 당신이 원한 것이다.”
이에 나는 가부좌를 틀고 상화(祥和)롭게 그것들에게 말했다.
“과거 우주에서 중생은 모두 법(法)이 무엇인지 몰랐고 오랜 시간 속에서 중생은 구우주 성주괴멸(成住壞滅)의 법칙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으며, 멸(滅)까지 걸어왔을 때, 중생은 또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몰랐고, 그저 우주 변두리에 사람이 수련할 수 있는 작은 현상만 남았다. 중생이 모두 법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과거 우주 변두리에서 수련한 현상에 근거해 대법제자와 일부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약정을 맺고, 대법 사부님의 배치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마난과 공포 압력을 원했을 수 있다. 아마 역사적으로 내가 당신들과 상의해 장래 정법(正法)할 때 내게 난(難)을 설치하고 나더러 마난(魔難) 속에서 좀 빨리 위로 수련하라고 했을지 모르고 또는 밀레르빠처럼 흑업(黑業)을 저질러 선연(善緣)을 맺는 그런 수련법을 상의했을지 모른다. 만약 역사상 나 자신이 원했었다면 오늘 내가 이런 살생죄에 대한 책임을 당신들에게 떠넘긴다면 이는 내 잘못이다. 부디 당신들이 양해해 주기 바란다.
하지만 사부님께서는 《세간을 향해 바퀴를 돌리노라》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정법 중에서 일체 중생의 지난 과오를 탓하지 않으며, 오직 정법 중에서 중생들의 대법에 대한 태도만 볼 뿐이라고 늘 말했다. 다시 말해서 어떤 생명이든지, 역사상 얼마나 큰 잘못과 죄가 있든지 간에, 오직 정법에 대하여 반면(負面)적인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나는 그(그것)들을 모두 선해(善解)해 줄 수 있으며, 동시에 그(그것)들의 죄업을 없애버릴 수 있다. 이것은 최대의 慈悲(츠뻬이)이며 진정한 구도이다. 왜냐하면 우주 중에서 정부(正負)생명은 함께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음양(陰陽)과 상생(相生)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나와 함께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으면 당신들 역시 구도 받을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真(쩐)ㆍ善(싼)ㆍ忍(런)은 좋고 나쁜 사람을 가늠하는 유일한 표준이다’(《전법륜》)라고 하셨다. 대법은 부동한 층차의 생명에게 부동한 생존환경을 개창했으니, 오직 당신들이 다 가서 당신들이 있는 층차의 파룬따파에 동화(同化)하기만 하면, 즉 당신들이 있는 층차의 진선인(真善忍)에 동화하기만 하면 당신들은 곧 그 한 층차의 좋은 생명이 될 수 있고 또한 아름다운 미래가 있을 것이다.”
이 말을 마친 후, 내 공간장을 무겁게 짓누르던 절망의 기운이 사라졌고, 하늘이 맑고 투명한 느낌이 났으며, 신체적인 그런 ‘병업’도 사라졌다. 다만 아직 가끔 가려운 곳만 좀 있었다. 그런데 또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 가벼운 가려움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내가 아직 깨닫지 못한 게 있을까? 내가 아직 어디 제고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 아니면 누가 진상을 들으러 왔을까? 나는 내가 살해한 수많은 생명들이 떠올랐는데, 그것들에게 아직 진상을 말하지 않았다.
4. 대법 중의 선해(善解)
사실, 그런 구생명(舊生命)은 아주 오래전부터 내가 몇 세(世) 전 전장(戰場)에서 살해한 사람까지 모두 들춰내, 이런 업채(業債)를 모두 내게 떠넘겼다. 게다가, 나는 금세(今世)에 바닷가에서 자랐기 때문에, 내가 죽인 물고기와 게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1997년에 대법을 얻고 나서야 더는 살생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해가 시작된 후 나는 또 많은 생명을 죽였다.
사악의 박해가 시작된 초기 원래 직장에서 해고되었고, 2003년부터 수산물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말하자면 전문적으로 살생하는 환경이었다. 많은 때 나는 활어, 새우, 해삼을 죽여서 가공하고 포장했으며, 때로는 죽인 후 트럭에 실어야 했고, 때로는 산 채로 실었다. 나는 거의 날마다 수출용 컨테이너에 싣는 일을 했고, 때로는 하루에 컨테이너 한두 개, 때로는 네다섯 개를 실었다. 오랫동안 이런 환경에 있다 보니 나는 무감각해졌고 이런 생명에 대해 연민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그러다 2006년 회사가 품목을 바뀌고 나서야 살생하는 일이 거의 사라졌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업을 쌓고, 德(더)를 쌓음을 말하는데, 또한 조상 역시 아래로 쌓을 수 있다.”(《전법륜》)
부친세대에 형제가 네 분인데 어떤 이는 취미가 사냥이었고 어떤 이는 전문 도살자였다. 넷째만 살생하지 않았지만 폭약 면허증이 있었고 하는 일이 산을 폭파하고 바위를 쪼개는 것이었다. 법(法)에서 알다시피 과거 우주에서 천상의 신(神)과 지상의 바위 사이에는 일종 대응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산을 훼손하면 곧 신을 훼손하는 것이니 넷째 삼촌은 신에게 빚을 진 셈이다.
그래서 나는 살해당하고 상처를 입은 그런 생명들에게 말했다.
”금생이든 전생이든, 또는 조상이 했든, 내가 기억하든 못하든, 우리가 살해하거나 해친 그런 생명들에 대해, 사람·동물·식물을 포함하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인연이 있든 없든, 대법제자는 지금 당신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있다. 만장(漫長)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중생은 모두 업이 구르고 굴러 이 지경까지 이르렀다. 우리가 비록 당신들을 죽였지만, 당신들 역시 그들을 죽였고, 그들 역시 그·그녀·그것을 죽였다. 그러므로 생명이 윤회하는 가운데 모두 살생을 한 적이 있고 피살된 적이 있으며 또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았으니 빚을 받아야 하거나 빚을 갚아야 한다. 오늘 만약 절대적으로 빚을 갚아야 한다면 중생은 누구도 해탈할 수 없다.
정법 중에서 사부님께서는 “그물의 한 면을 열어놓았다”(《호주법회설법》)고 하셨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그것은 사부가 당신들에게 서로 구조(救助)하게 하고, 서로 사람을 구하는 동시에 자신을 구도하게 한 것인데, 이것은 말후에 중생들이 서로 구하는 것이다.”(《험악을 멀리하라》)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주가 안 되는 것은 중생이 모두 안 되기 때문인데, 일체 중생을 모두 내가 도와서 하고, 내가 당신을 돕고 또 그도 도울 것인데 그렇다면 모두 선해(善解)될 것이 아닌가?(박수) 일체 생명은 모두 안 되며, 모두 깨끗하지 않은데, 내가 당신들을 도와 모두 하면 이는 공평한 것이 아닌가?”(《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과거 우주의 특성은 위사(爲私)했기 때문에 훼멸로 나아갔지만, 미래의 생명은 위타(爲他)한 것으로, 생명이 원용불멸(圓容不滅)로 나아간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 사람마다 모두 안으로 수련한다면, 사람마다 모두 자신의 心性(씬씽)에서 찾고, 무엇을 잘하지 못했으면 스스로 원인을 찾아 다음번에 잘할 것이며, 일을 함에 우선 다른 사람을 고려할 것이다.”(《전법륜》).
내가 이해하기에, 만약 사람마다 모두 일을 하면서 우선 남을 고려한다면 이것이 원인이 원되어 장차 돌아오는 결과 역시 내가 남을 위하고 남도 나를 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원용불멸의 이치다.
오늘날 역사에서 사부님께서는 이미 중생에게 원용불멸한 법(法)을 받쳐주셨고, 법 역시 중생을 원용하고 있다. 남은 것이라면 바로 중생이 법을 원용하는 것이다. 오늘날 대법제자들이 당신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사부님의 법으로 당신들을 구도하고 있다. 당신들도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원용불멸의 법을 당신들 채권자에게 알려주고 시방(十方) 중생에게 알려주고, 시방 중생도 서로 전달해 서로 구도해서, 우리 함께 아름다운 미래—신우주로 나아갑시다.”
이때 나는 신체 안과 외계(外界) 생명이 환호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은 가장 진귀한 것으로서 만물의 영장”(《전법륜》)임을 체회할 수 있었다.
또한 머릿속에 한 수의 시가 떠올랐다.
온 하늘이 함께 경축(普天同慶)
홍미(洪微) 시방에 북소리 울려퍼지고
꽃비 뿌리며 기쁘게 노래하고 춤추네
다채롭고 밝은 비단 마음 매듭 풀어주고
찬송하는 시편에 상서로운 눈발 휘날리네
산과 강 대지가 모두 환호작약하고
깨진 벽돌과 기와마저 미소 짓누나
洪微十方擂鼓撼
花灑長空歡歌舞
七彩明綾解心結
頌贊詩篇飄瑞雪
山川大地盡歡呼
殘磚斷瓦笑開顏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대법에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동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수 사이의 상호 교류가 내게 법에 대한 많은 인식을 일깨워주었다. 문장에서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0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