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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본 다른 공간

귀항(歸航)

【정견망】

아침 6시 20분 발정념을 마친 후, 평소처럼 다리를 뻗고 등을 기대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꿈에 이모 집에 도착했다. 뭔가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았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쌀도 없고 밀가루도 없었다. 사람들이 막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창밖을 내다보니, 와, 세상에나. 빌딩보다 거대한 쓰나미가 엄청난 기세로 벽처럼 우리를 향해 밀려오고 있었다. 이 광경은 션윈(神韻) 공연 마지막 장면과 똑같았다.

나는 엉겁결에 크게 외쳤다.

“아, 보세요,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어요. 여러분 빨리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치세요. 그러면 모두 목숨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대도태가 정말 시작되었어요.”

내가 다시 동쪽 멀리 바라보니 동쪽에 산이 있었는데 사나운 산 홍수가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내려왔다.

이때, 북쪽에서 온 쓰나미는 이미 우리가 있던 집을 돌아서 지나갔다. 유리창을 통해 남쪽을 바라보니, 격렬한 홍수가 고층 건물의 부서진 절반과 함께 남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이상한 것은, 우리가 있던 집은 오히려 아주 안전하고 무사했다. 이때 집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내게 호신부를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사촌 여동생(이모의 큰 딸)이 매우 절박하게 부탁했다(전에 내가 여러 번 권고했지만, 불교를 믿는다며 내 말을 따르지 않았다). 당시 나는 호신부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렇게 알려주었다.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오직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9자진언을 외우기만 해도 됩니다.”

그들은 모두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라고 말했다.

또, 나는 매년 새해 인사차 이모를 찾아갈 때마다 벽에 걸린 모택동(마오쩌둥)과 시진핑 당 두목의 초상화를 내려놓으라고 진지하게 권고했지만 이모는 내 말을 따르지 않았고 초상화가 아직도 그대로 걸려 있었다. 반면, 순박한 이모부는 언제나 참을성 있게 내 말을 들어 주고 내가 드린 진상 자료도 꼼꼼히 읽으셨고 다음 해 내가 방문할 때를 대비해 잘 보관해 두곤 하셨다(시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준 자료도 포함). 그런데 꿈에 이모부는 없었다.

이 꿈을 통해 나는 이렇게 깨달았다.

1. 어디를 가든 몇 가지 진상자료와 호신부 등을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인연있는 중생을 더 많이 구도할 수 있다.

2. 정법 시간이 이미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시간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 평상시처럼 느긋하게 뒤로 기대어 앉아 있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 다그쳐 자신을 잘 수련해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한다.

3. 평소 주동적으로 진상을 듣고 진상을 본 사람들은 이미 위대하신 대법 사부님의 보호하에 있다. 반면,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진상을 알릴 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번에 모두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집에 남겨졌다. 이는 그녀들에게 기적을 보여준 것이다. 만약 계속해서 더 권고를 듣지 않으면 곧 위험해질 것이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집을 보호해 여전히 그녀들에게 기회를 주신 동시에 내(나도 그 안에 있었기 때문에)게 그들을 포기하지 말라고 일깨워주신 것이다.

나는 이모처럼 고집이 센 사람들은 진작 포기하고 싶었다. 어쨌든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여전히 본인 주장을 굽히지 않고 충고도 듣지 않으니 그냥 포기하려고 생각했었다. 내게는 확실히 강한 자비심과 책임감이 부족했다. 그래서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이런 형식으로 내게 매 하나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도록 일깨워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 배후에는 구도받길 기다리는 무량한 중생이 있기 때문이다.

이 꿈이 내게 나타난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이것을 써서 자신에게 엄격히 법에 따라 자신을 바로잡는 동시에 시간을 다그쳐 사람을 많이 구하도록 경계하고자 한다. 다른 한편 동수들에게 제한된 시간 속에 사부님 말씀을 잘 따르라고 일깨워주고자 한다.

“말후(末後)에 정법(正法)이 사람을 구하는 이 중대한 역사적 시각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더더욱 수련인의 심태로 대해야 하고, 법을 최우선으로 보아야 하며, 대법 항목을 잘 수호함으로써 그것이 사람을 구하는 작용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생각할 것이고 해야 할 것이다. 관건 시각에 어떤 사심(私心)이나 사념(私念)을 섞어 넣는 것은 모두 사악이 원하는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모두 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두 수련인으로서 자신을 단속하고, 모두 사람을 구하는 항목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여, 난관(難關)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수련인이 마땅히 보여야 할 모습이다.”

(《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

이런 상황이 닥치고 나서 유감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