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자
【정견망】
법난(法難)이 시작된 후, 나는 이는 구세력의 마지막 초식임을 깨달았는데, 그것들의 가장 큰 지혜는 사람을 제도하는 각자(覺者)에게 손을 쓰는 것인데 과거 예수처럼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 나는 또 자신이 착실히 수련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다. 어떻게 해야 빨리 표준에 도달해 사부님을 따라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이것은 진수제자(真修弟子)라면 반드시 생각해야 할 문제다.
사부님을 따라 집에 돌아감은 당신이 가고 싶다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며 신우주에는 표준이 있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집에 돌아갈 표준을 충족했는가?”
신우주 생명은 반드시 무사무아(無私無我)의 경지에 도달해야 하며 모든 것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야 하는데 내게 이런 경지가 있는가? 비록 날마다 세 가지 일을 하고는 있지만, 사상 깊은 곳에는 늘 사(私)의 그림자가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정진할 때 생각하는 것은 개인의 제고이고, 조금 돌파했을 때 생각하는 것은 층차이며, 진상을 알릴 때도 생각하는 것은 위덕(威德)인 등등. 늘 사(私)의 테두리에 있었다.
때로는 외부 형세에 쉽게 이끌리는데 가령, 어디에 재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호기심으로 몇 가지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까?”라는 기사를 보면 클릭해서 보고 싶고, 트럼프가 “신앙 사무국”을 설립한다는 말을 들으면 온갖 상상을 하는 등등. NTD TV에서 많은 외국기업들이 대륙에서 철수한다는 말을 들으면 또 생각이 많아지는 등등. 이런 심태와 경지로 사부님을 따라 집에 갈 수 있겠는가? 나는 적지 않은 동수들도 모두 이런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내 근본 집착을 닦아버리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악당(惡黨)이 빨리 무너져서 정상적으로 살고 싶은데 이는 자신을 위한 것이지, 세인(世人)의 구도를 근본으로 한 것이 아니다. 사실, 대륙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비참한가? 해가 갈수록 살기가 점점 더 나빠진다. 경제는 불황이고, 생계를 꾸리기도 힘든데, 젊은이들은 자동차 대출, 주택 대출, 자녀 교육비에 짓눌려 있다. 사람들의 마음이 든든하지 못하고, 패닉 상태에 빠져 이미 붕괴 직전이다. 대법제자로서, 이 모든 것에 대해 무엇을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동정심과 자비심으로 중생을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며, 중생을 생각해야 한다. 나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중생을 근본으로 삼아야 하며 가급적 진상을 알려 그들을 구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만이 신우주 생명의 경지이다.
내가 보기에 비록 적지 않은 동수들이 다 정진하고 있지만 이 점에서는 아직 명확하지 못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는 겨냥성이 있기에, 진정하게 그 마음을 집어내어 그 마음을 제거하는데, 그러면 수련이 매우 빠르다.”(《전법륜》)
내 생각에 “중생을 위해 생각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를 해내고”, “모든 것은 중생 구도를 근본으로 삼고”, “중생의 고락(苦樂)을 마음에 두는” 것을 붙잡고, 이런 기점에 서서 수련하고, 사상(思想)과 행동이 모두 이에 동화하며, 진정으로 이런 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 때가 바로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때다.
현재 층차에서 얕은 견해이니, 옳지 않은 곳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