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파룬궁》 제3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석가모니 살아생전에 한번은 그가 목욕을 하려고 제자에게 목욕통을 씻어 놓으라고 했다. 제자는 목욕통 안에 벌레가 있는 것을 보고 돌아와 석가모니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는 다시 말했다. “내가 자네에게 씻으라는 것은 목욕통이네.” 제자는 그제야 깨닫고 목욕통을 깨끗이 씻었다.”
우리는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고 사람들 속에서 수련한다. 그럼 우리는 사람의 이치에 부합해야 하며 너무 부족하거나 너무 지나친 것도 다 옳지 않다.
석가모니의 제자가 목욕통을 청소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는 살생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일리가 있다. 살생하지 않는 것은 자비의 표현이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고 수련하려면 일정한 표준에 부합해야 한다. 일단 이 표준에서 벗어나면 스스로 번거로움을 일으키고, 심지어 사람의 이치를 엄중하게 파괴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큰일이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에포크타임스엔티디 매체 법회 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내가 줄곧 말했다시피 우리는 틈새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으며, 우리의 길은 매우 좁으니, 우리는 조금도 빗나갈 수 없는데 이렇게 해야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완성할 수 있다.”
목욕통을 청소하는 이치는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것은 분명히 가장 좋은 길이니, 어떤 실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셨으면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한다. 에누리하지 않는 것만이 진정으로 사부님 말씀에 따르고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걷는 것이다.
대법제자의 수련은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 만약 자신을 방종한다면 수련 성취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요구가 너무 가혹하면 겉으로는 정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파괴하는 것이다. 어쩌면 스스로 감당하지 못해 포기하거나 심지어는 반면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목욕통에 관한 사부님의 설법은 바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배치하신 길이다.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걷는 것만이 가장 안전하고 가장 신속하다.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겉으론 옳게 보이지만 법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것이다. 예를 들어, 결혼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으면 많은 번거로움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겠지만, 대법제자의 수련은 오히려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어쩌면 결혼하는 것이 수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출가인은 제외).
작은 깨달음을 써서 공유하고자 하니 부족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