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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과 자비에 대한 작은 깨달음

정심(靜心)

【정견망】

우리는 모두 자비심(慈悲心)을 닦아내야 함을 알고 또한 자비심을 닦아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 자비심을 어떻게 해야 닦아낼 수 있는가? 최근 한 단락 수련 과정에서 이에 대한 작은 깨달음이 있었기에 이를 써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얼마 전, 동수가 진상을 알릴 때 납치당했다. 내가 그 동수에게 진상 자료를 제공했기 때문에, 동수가 납치된 후, 협조인(協調人)이 우리 집을 찾아와 잠시 동수에 대한 자료 제공을 중단하라고 통지했다. 동수 집에 있던 진상 자료를 모두 압수당했다고 했다. 협조인이 떠난 후,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두려운 마음이 저절로 올라왔고, 마음이 불안했으며, 늘 자신이 박해받을까 봐 두려웠다. 나도 이런 상태가 옳지 않음을 알았지만, 도저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나는 일념(一念)을 바꿔 마땅히 안으로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최근에 주변에서 내 마음을 움직인 일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가족, 동료, 친구들과의 모순 이후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내게 어떤 위사위아(爲私爲我)한 집착심이 있었는가? 질투심, 쟁투심, 환희심, 과시심, 원한심(怨恨心) 등 수많은 집착심을 찾아내는 한편 발정념으로 그것들을 제거했다. 약 30분쯤 지나자 마음이 점차 편안해졌고, 한 가닥 선념(善念)이 올라왔다.

‘경찰이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죄를 짓게 해선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미래가 없고, 심지어 그들 가족과 우리 지역 중생이 모두 영향을 받아 더 많은 사람이 독해되고 이 과정에서 중생이 훼멸될 것이다.’ 자비심이 나온 것이다.

나는 사존의 법이 생각났다.

“어떤 일이든지 모두 인연관계가 있는 것으로서, 사람은 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바로 사람에게는 정(情)이 있으며, 사람은 바로 이 정을 위해서 산다. 육친정ㆍ남녀지정ㆍ부모지정ㆍ감정ㆍ우정, 매사에 정분(情份)을 말하며, 곳곳마다 이 정을 떠날 수 없다. 하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기뻐하거나 기뻐하지 않거나, 사랑과 미움, 전반 인류사회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정(情)에서 나온 것이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慈悲(츠뻬이)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

나는 집착심을 제거하면 자비심이 곧 가득 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닦음에 주의해야 하며 자신의 집착심을 많이 찾아야 하는데 집착심을 제거하고 나면 곧 자비심이 채워진다. 자비는 우리가 억지로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위사위아(爲私爲我)한 집착심을 제거한 후 생겨나는 것이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