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쭝마이(Hàn Trung Mai)
【정견망】
1. 《제공이 악을 징벌한다》를 감상한 소감
어느 날 꿈에서 사부님께서 내게 이 배역을 연기한 느낌을 경험하게 해 주셨다. 이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제공(濟公)은 수련인이다. 겉으로는 미치광이로 바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청성(淸醒)한 정신을 갖고 있다.
그의 본성은 확실히 자유자재함을 좋아하고 세속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는 또 자신의 신통(神通)을 마음껏 발휘했으니 이는 문화를 다지고 중생과 인연을 맺기 위한 목적이다.
악인을 징벌할 때도 그는 마음속에 아무런 원한이 없다. 그는 완전히 담담하고 사심 없이 행동하는데 이는 또 선한 인연을 맺기 위한 것임을 알고 있다. 확실히, 인생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만약 전생에 우리와 인연이 없었다면 금생에 우리에게 무슨 인상을 남기긴 힘들었을 것이다.
제공은 인연을 맺은 후, 곧 은신(隱身) 신통을 사용해 떠났고, 가족을 포함해서 누구도 그를 다시 볼 수 없었다. 그가 혼자 사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이 나쁜 사람에게 옷을 덮으면 그 사람이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내 생각에는 이것은 사실 일종 눈을 가리는 공능으로 그의 은신(隱身) 공능을 드러낸 것이다.
2. 《금후출세(金猴出世)》를 본 후의 깨달음
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나는 중요한 줄거리가 다시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손오공이 천궁에서 소란을 피워 하늘에 사무치는 큰 죄업을 짓는 장면이다. 우리가 잘 아는 드라마 《서유기》에서 손오공은 이때 지은 죗값을 치르기 위해 오행산 아래에 500년 동안 감금된다.
션윈은 정통 신전문화(神傳文化)를 부흥하는 예술 단체로 이 부분의 줄거리를 수정했다. 손오공이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고 바로잡겠다고 맹세하고 관음보살의 인도를 받아 당승의 서천취경(西天取經)을 돕기로 하자 그의 죄업도 이를 통해 선해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약 사부의 위덕(威德)이 아주 높으면, 다시 말해서 사부의 공력이 아주 높으면 그가 당신에게 소업(消業)해 줄 수 있다. 사부의 공이 높으면 당신에게 많이 없애줄 수 있고 사부의 공이 낮으면 다만 조금 없애줄 수밖에 없다.”(《전법륜》 3강)
나는 세상 사람이 설사 미혹 중에서 아무리 큰 죄를 저질렀더라도, 오직 재빨리 자신을 바로잡고 손실을 만회할 수만 있다면, 우주 대법에 의해 선해(善解)될 기회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상은 개인적인 이해일 뿐이니, 참고로 제공한다.
3. 《벽산구모(劈山救母)》를 관람한 후의 깨달음
처음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깨달은 것은 침향(沈香)이란 이 아이는 왜 이렇게 깨달음이 부족한 걸까? 사부님을 따라 다년간 수련했지만, 모친에 대한 정(情)을 내려놓지 못하다니.[그의 모친은 하늘의 이치를 어기고 벌을 받고 있었다] 당시 나는 한 생명의 상태가 그가 있는 경지와 맞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때문에 침향의 행동을 좀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션윈 공연은 하나하나 그 내함(內涵)이 다 심오하며 층차가 높을수록 법리도 더 원용(圓容)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관점에서 이 공연을 이해하고자 했다.
그때 작품의 한 장면에 대해 더 깊이 깨달을 수 있게 했다. 그것은 바로 침향이 자기 외삼촌인 이랑신(二郎神)을 물리친 후에도, 왜 굳이 쫓아가서 도끼로 내리쳤을까? 순간 머릿속에 이런 염두가 떠올랐다.
“그것은 도끼로 한번 쳐서 구세력과의 일체 관계를 끊은 것이다!”
침향의 외삼촌, 이랑신은 구(舊) 법리(즉, 생명이 떨어지면 천계로 돌아갈 수 없다)를 고수했다. 이러한 표현은 사실 구세력의 지혜가 협애함을 드러낸다. 따라서 이랑신이라는 이런 배역은 구세력과 구우주 법리에 속하는 요소를 상징한다.
하지만 침향의 사부가 채용한 방식은 전혀 달랐다. 작품에서 침향은 사부의 지도 아래 다년간 간고한 수련을 하는데 이는 대법제자들이 생생세세 숱한 어려움을 겪으며 위덕을 쌓고 오늘날까지 기다려 장차 이 모든 것을 조사정법과 중생 구도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침향은 마지막에 자기 아버지(한 평범한 속인)를 구하는 대신 자기 어머니(신)를 구했을까? 아마 이 배후에도 한 층의 법리(法理)가 있으니 바로 우리가 마땅히 속인의 모든 집착과 감정을 담담히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한 사람의 진정한 생명은 元神(왠선)이기 때문에, 당신의 元神(왠선)을 낳은 그 어머니만이 당신의 진정한 어머니다. 당신은 육도윤회 중에서 당신의 어머니가 인류였든, 인류가 아니었든 다 헤아릴 수 없다. 생생세세(生生世世)에 당신은 자녀가 얼마인지도 헤아릴 수 없다.”(《전법륜》 6강)
내가 깨달은 것은 그 신성(神性)을 지닌 어머니 형상(아마 우리의 원신을 낳아준 진정한 ‘모친’으로 우리의 진정한 근본, 본원이자 매 대법제자의 진정한 고향을 대표한다)은 동시에 또 우리가 구도하길 기다리는 중생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각도에서 볼 때 나는 이 작품에서 더 이상 세간의 “정(情)”이 아니라 오히려 진정한 “자비”와 “위엄”을 보여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션윈은 정말 초상적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을 발견한다. 침향은 원래 정을 지니고 수련에 들어왔는데 오직 어머니를 구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집착은 자신의 사명에 대한 견정한 의지로 변했고 대법제자가 정법(正法) 중에서 조사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면서 닦아내 자비와 위엄을 드러냈다.
신(神)과 속인이 인연을 맺어 침향이 태어난 것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담겨 있다.
한 생명은 신(神)의 층차에서 시작해 층층 아래로 내려와 결국 인간 세상과 관계를 맺는다. 침향은 바로 이런 반신반인(半神半人)의 존재로, 마치 오늘날 정법시기 대법제자와 같다. 이는 반드시 남녀 간의 애정 관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이상은 단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작은 깨달음일 뿐이다. 션윈의 매 작품에 담긴 함의는 대단히 깊고 넓지만 개인의 이해는 부족함을 피할 수 없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