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입자
【정견망】
만 아홉 살인 스웨덴 소년 에릭은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났다. 이미 미술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오늘 부모님과 함께 “진선인(真善忍) 국제 미술전”을 보러 갈 예정이라 더욱 마음이 설레었다. 이 소식은 어머니의 절친한 친구인 마가렛이 들려주었다. 마가렛 아주머니는 파룬궁 수련자이며, 따뜻하고 쾌활하며 선량하다. 에릭의 눈에 그녀는 늘 지역 사회 노인과 외로운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돕고, 아이들에게도 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기 때문에 마치 천사처럼 보인다. 마가렛과 에릭의 어머니는 친자매처럼 사이가 좋아 종종 케이크를 구워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오늘 “진선인 국제 미술전”이 스웨덴 마르스트란드 섬에 있는 스트란드블라크테 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전시회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작가들의 그림 48점을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대법의 아름다움과 수승함,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평화와 고요함, 그리고 중공 박해의 잔혹한 진상을 보여주었다.
전시회는 많은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에릭은 매 작품마다 깊이 매료되었다. 그는 《왜》라는 제목의 유화에서 어린 소년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 그림은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것으로 소년은 어머니와 함께 감옥에 감금되었다. 그림에는 족쇄에 묶인 두 성인 여성의 발이 묘사되어 있는데, 상처투성이에 피가 묻어 있다. 소년은 두 손으로 철창을 꽉 잡고 한 발은 문지방에 딛고 서 있는데 눈빛이 아주 강렬하다. 어린 나이에 도무지 이해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현실이지만, 아이에겐 강인함과 정의가 있다.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은 “이 모든 일이 다 무엇 때문이지?”라고 묻고 있다. 그림 속 소년은 대여섯 살쯤 되어 보였고, 에릭은 그에게 깊은 연민을 느꼈다. 자신보다 더 어린 이 아이가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비인간적인 학대를 견뎌내고 있었다!
에릭은 전시회 안내를 맡은 마가렛 이모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며 중국에 불법적으로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을 돕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표시했다. 그는 자신의 용돈으로 엽서를 사고, 박해 종식을 위한 청원서에 서명했다. 그는 또 전시를 관람하러 온 다른 아이들과 함께 ‘진선인(真善忍)’이라 적힌 작은 연꽃을 받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그는 미술관 근처 공원에서 파룬궁 수련자들과 함께 공법을 연마했다.
이 날은 에릭에게 정말 뜻깊은 날이었다! 밤이 되자 에릭은 깊은 잠에 빠졌다. 꿈속에서 그림 《왜》에 나오는 어린 소년이 에릭이 전시회에서 받은 작은 연꽃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 노란 가사를 입은 소년은 온몸에서 금빛이 번쩍였고, 머리카락은 푸른 곱슬머리였는데 마치 작은 연꽃이 마치 눈부신 연화보좌(蓮花寶座)처럼 변해 눈이 부셨다.
소년이 한 손을 내밀자 에릭은 순식간에 작은 점처럼 변해 그의 손바닥으로 뛰어들었다. 소년이 그에게 말했다.
“내 천국 세계를 한번 보렴!”
이때 갑자기 천악(天樂)이 울려 퍼지고, 천녀(天女)들이 꽃을 뿌리며 에릭을 소년의 불국(佛國) 세계로 데려갔다. 소년은 이 천국 세계의 왕이었다. 이곳은 맑은 향기가 가득 했고, 기이한 꽃과 식물들이 만발하며, 황금빛 용과 봉황이 구름바다 속에서 춤을 추고, 탑과 사찰이 웅장하게 서 있었다. 모든 중생들이 소년이 구도해 준 은혜에 감사하며 머리를 조아렸다.
소년이 에릭에게 말했다.
“인간 세상에서 우리 어머니도 박해를 받아 돌아가셨지. 지금 그녀는 자기 세계의 왕이 되셨지. 나랑 같이 어머니를 보러 가자!”
순식간에 그들은 기묘한 향기로 가득 찬 백색의 세계에 도착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서양 형상의 신(神)이었다. 상아색 피부는 비단처럼 섬세했고, 눈은 자줏빛 포도처럼 깊고 매혹적이었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금발을 하고 있었다. 눈부신 보석과 크리스털로 장식된 아름다운 하얀 왕의 의상을 입고 있었다. 정교하게 조각된 왕관을 쓴 어머니는 왕좌에 앉아 위엄 있으면서도 깊은 자애를 드러냈다. 그녀의 세계는 참으로 수승하고 아름다웠고, 모든 중생과 만물이 그녀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소년이 에릭에게 말했다. “너는 이제 돌아갈 시간이야. 돌아가면 절대 자신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해!”
자명종이 울리고 에릭은 잠에서 깨어났다. 졸린 눈을 비비자, 꿈에서 들었던 소년의 격려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사명? 내 사명이라고?”
에릭은 속으로 생각했다. 생각을 정리하던 그는 책상 위에 놓인 작은 연꽃을 바라보았다. 연꽃은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평화로운 빛을 발산하는 듯했다.
“마가렛 아주머니는 분명 내 사명이 뭔지 아실거야!”
에릭은 문득 자신의 사명이 파룬궁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가렛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얘야, 너는 파룬따파와 아주 깊은 인연이 있구나! 내가 《전법륜》 한 권을 가져다주마! 네 사명은 바로 법을 얻어서 수련하는 거란다!”
에릭은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