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辛生)
【정견망】
수련하지 않는 가족은 여러 방면에서 우리 수련인(修煉人)과 견해나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에 직면해 수련인의 높은 도덕 수준을 어떻게 더 잘 체현할 수 있을까? 수련인과 속인의 서로 다른 견해나 행동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나의 방법을 말해보고자 한다.
1. 비수련인의 잘못을 정념(正念)으로 대해야
어떤 일을 하는데 속인이 잘못한 것을 보면 먼저 이 일이 수련인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본다. 그들의 잘못이 대법에 손해를 끼치는 요소가 있는지 본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안으로 찾아보고 자신도 이 방면에 집착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있다면 즉시 발정념으로 제거해 이러한 부면(負面)적인 것이 자신의 공간장(空間場)에 존재하지 못하게 한다.
가족 중 속인과 속인 사이에 모순이 생긴 것을 보면, 먼저 그들 사이의 모순을 보면서 자신에게도 이 방면의 사람 마음이 있는지 빨리 안으로 자신의 사람 마음을 찾는다. 절대로 그들의 표현에 이끌리거나 심지어 구체적인 문제 속에 들어가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따지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의 모순만 더 격화시킬 뿐이다. 이때 자신은 어떤 마음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마음이든 모두 아주 큰 마난(魔難)을 촉성(促成)할 수 있으므로 절대 어떠한 마음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만약 우리가 그 어떤 사람 마음도 일으키지 않고 스스로 잘했다면 마음이 고인 물과 같을 것이며, 이때 속인 사이의 모순 역시 즉시 사라질 것이다.
2. 자신이 속인과 모순이 생겼을 때
자신이 속인과 모순이 생겼을 때 속인을 반박할 그 어떤 구실도 없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
(《홍음 3》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그러므로 틀림없이 자신이 틀렸다. 무조건 안으로 찾아야 하며 변명이나 원망하는 말이 없어야 하고 심지어 아무런 원망도 없이 곧바로 자신을 찾아야 한다. 정말로 자신의 문제를 찾지 못했다면 그럼 틀림없이 자신이 어느 한 생에 남에게 빚을 진 것이니 역시 갚아야 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일거사득(一擧四得)의 법리를 명심해야 한다. 동시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지 않은지 한번 생각해본다. “그의 나쁜 일면을 이용하여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나쁜 면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닌가?”(《싱가포르 법회 설법》)
사부님의 법으로 안으로 깊이 찾으면, 반드시 아주 깊이 숨겨진 사람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안으로 찾을 때, 우리와 속인과의 모순 역시 금방 해소될 것이다.
언젠가 한번 딸과 어떤 일로 다툰 적이 있다. 딸이 흥분해서 내게 소리를 질렀다. 나는 곧바로 안으로 찾았고 그 자리를 떠나 내 방으로 돌아갔다. 당시 자신을 찾아보니 여전히 원망심과 과시심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다시 딸을 보니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금세 진정되었다. 이렇게 가족 간의 한 차례 풍파가 평온하게 지나갔다.
결론
지금 나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명심한다.
“내가 당신들에게 알려 주겠다.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당신도 속인 중에 있으므로, 당신은 그런 듣기 안 좋은 소리를 들어야 하며, 당신은 그런 듣기 안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박수) 만일 그렇지 않으면, 이런 가장 기본적인 수련문제마저 당신은 다 해결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자신을 대법제자라고 말하겠는가.” (《각지 설법 4》 〈2004년 시카고 법회 설법〉)
속인이 내게 아무리 듣기 싫은 말을 하더라도 나는 늘 싱글벙글하며 들을 수 있다. 예전처럼 억지로 참으면서 속으로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다. 나는 그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할 뿐이다.
사부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법제자 당신이 오로지 스스로 올바르게 했다면, 당신은 곧 주위 환경을 개변할 수 있으며 당신은 곧 사람을 개변시킬 수 있다.”(《2005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
나 자신이 바르게 해야만, 내 주변 환경을 개변하고, 주변 속인들을 개변하고, 주변 속인들을 모두 좋은 사람이 되게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많이 보고, 단점은 포용하면서, 남의 잘못을 용서해야 한다. 마치 큰 바다처럼 만사만물(萬事萬物)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각자(覺者)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흉금을 진정으로 닦아내야 한다.
법리를 똑똑히 깨달은 후, 나는 현재 주변의 모든 속인들이 다 마음에 들며, 그들이 고해(苦海)에서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 마음에서 자비가 나온다. 나는 매일 그들을 위해 발정념을 해서, 그들의 공간장에서 그들이 구도 받는 것을 저애하는 모든 사악한 요소를 깨끗이 청리해, 그들이 하루빨리 대법에 들어가고, 하루빨리 신체(神體)를 다시 만들어 천국세계로 돌아가도록 한다.
개인의 작은 수련 체험이니 법에 없는 곳이 있다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