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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관점에서 본 ‘자대(自大)’

청운(靑雲)

【정견망】

자신을 크게 보는 자대(自大)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이다. 자신이 대단하고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실은 꼭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흔히 “산 밖에 산이 있고 사람 밖에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자신을 얼마나 대단하다고 생각하든, 우리보다 더 뛰어난 이는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서유기》의 손오공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육이미후(六耳獼猴)가 나타나 자신과 능력이 막상막하가 될 줄은 몰랐다. 그렇다면 심지어 우리가 알 자격조차 없는 얼마나 대단한 배역들이 있겠는가.

내가 처음 글을 쓸 때, 한 가지 뿌리 깊은 관념이 하나 있었다. 내 글이 실리면 내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의 글이 실리면 운이 좋거나 다른 좋지 않은 이유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러다 어느 날 마음을 가라앉히고 동수들의 글을 살펴보니, 발표된 글마다 각자 특유의 창의성과 깊은 함의를 지니고 있음을 깨달았다.

우리는 흔히 자신은 뛰어난 면만 보고, 타인의 부족한 점이나 처참한 모습만 보는 습관이 있다.

진정한 자대(自大)는 질투와 불평하는 마음 등에서 비롯된다. 사람이 질투심이 있으면 진상을 외면하고 자신이 원하는 가상을 선택해 자신을 기만한다. 그렇게 점차 자대해지면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게 된다.

사존께서는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몹시 심각합니다. 상대방이 어떠어떠하다고 그들이 본 것으로 반대로 자신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정진요지》〈시간과의 대화〉)

대법은 모든 미혹을 타파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가령 이 자대도 오직 법의 표준으로 문제를 보고, 타인의 좋은 점을 많이 보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더 많이 본다면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다.

개인의 작은 소견이니 부족한 곳이 있다면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