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상화(祥和)
【정견망】
2023년 어느 시기에 나는 수련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꼈다. 남편이 감정에서 나를 배신했기 때문에 마음이 답답했다. 날마다 법 공부를 했지만,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았고, 발생한 문제가 내 감정과 심성에 큰 충격을 주었다. 늘 모순과 문제의 근원이 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마음속으로 억울하게 여겼고 불평이 가득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매우 조급했고, 현재 이런 좋지 않은 상태를 꼭 바꾸고 싶었다.
어느 날 낮에 동수 소우(小雨)가 우리 집에 왔다. 나는 그를 보면서 정말 기쁘고 감동했다. 그는 내 수련 상태를 알고 이렇게 말했다.
“저하고 함께 가시죠!”
나는 외투를 입고 그와 함께 동수 집에 갔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오랜만에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곳에 있던 동수들은 마치 가족처럼 느껴졌고, 각자의 얼굴에는 자비롭고 평화로운 기운이 가득했다. 나는 이렇게 단체 법 공부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우리 단체 법 공부 환경 속에서, 다른 동수들이 보여준 높은 경지의 행동과 일언일행(一言一行)은 자신의 수련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동시에 내 수련에서 어디에 문제가 존재하는지 찾게 했다. 동수들이 법(法)에서 수련해 낸 자비와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반석처럼 굳건한 마음은 내게 큰 자극이 되었다. 동수들의 심득교류는 내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사실 내 몸에 비정상적인 상태가 나타난 것은 모두 내 심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법 공부에 진정으로 마음을 쓰지 않았고, 법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았다. 문제가 나타났을 때 법으로 자신을 대조하지 않았고, 안으로 자신을 찾지 않은 채 늘 밖으로 구해 사악이 틈을 타게 했다. 때문에 ‘정(情)’에서 파생된 두려움, 원한심, 공포심, 질투심이 커졌다.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지키려는 마음, 특히 자신의 정(情)과 이익이 건드려질 때면 완전히 위사(爲私)한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았으며, 마음속으로 또 두려워하면서 또 불평이 심했다.
사존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바로 사람에게는 정(情)이 있으며, 사람은 바로 이 정을 위해서 산다. 육친정ㆍ남녀지정ㆍ부모지정ㆍ감정ㆍ우정, 매사에 정분(情份)을 말하며, 곳곳마다 이 정을 떠날 수 없다. 하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기뻐하거나 기뻐하지 않거나, 사랑과 미움, 전반 인류사회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정(情)에서 나온 것이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慈悲(츠뻬이)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
나는 위사(爲私)하고 편협한 정(情)을 버려야만 자비가 생겨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상생활에서 시시각각 자비로운 마음, 상화(祥和)한 심태를 유지하며, 남을 위해 생각하는 심태를 품고 문제를 생각하고 일을 했는데 이렇게 하자, 마음이 평온해졌다.
우리의 수련은 정법 노정과 긴밀히 하나로 연계되어 있다. 단체 법 공부에서 ‘9평(九評)’ 발표 20주년 기념, ‘4.25’ 기념, ‘장쩌민 고소’ 10주년 기념 등 중대한 사건과 활동을 통해 동수들의 깨우침과 도움으로 나도 심득 체험을 쓸 수 있었다. 매번 심득 체험을 쓸 때마다 무거운 짐을 벗은 듯 몸이 가벼워지고, 충만함과 활력을 느꼈다. 단체 법 공부에 참여하니 정말 제고가 빠르고, 심신이 승화되며, 자신의 마음이 바뀌고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을 전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진실로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홍음》 〈신생〉)였다.
사부님께서 다시 심성 제고의 기회를 주시다
어느 날 남편이 내 의료보험 카드로 친구에게 약을 사주겠다고 했다.
내가 말했다.
“의료보험 카드는 남에게 빌려줄 수 없어요.”
그는 “내가 쓸건 데도 안 줄 거야?”라며 화를 냈다.
내가 다시 설명했지만 그는 더욱 화를 냈고 며칠 동안 계속 내게 화를 내고 욕을 하면서 침을 뱉고 수건을 휘두르며 나를 때리려 했다. 나는 심성을 지키고 최대한 평온을 유지하며 그와 다투지 않았다. 마음속으로 발정념으로 그의 배후에 있는 사악한 요소를 제거했다.
이 역시 우연이 아니다. 예전에 그가 내게 화를 내고 욕하며 때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 생긴 두려움, 공포심, 원한심을 줄곧 뿌리까지 제거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억눌린 감정이 내 몸에 비정상 상태를 일으킨 것이다. 이번 기회에 나는 반드시 남편에 대한 두려움, 공포심, 원한심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 사악이 다시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뭐 드실래요? 데워 줄게요.”
그가 퉁명스레 말했다.
“당신은 신경 꺼.”
그리고는 문을 닫고 나를 상대하지 않았다. 나는 화내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연공을 마친 후 아침을 준비해 식탁에 차려놓고 평온하게 말했다.
“식사 하세요.”
그는 나를 한 번 보고는 말했다.
“내가 그렇게 심하게 굴었는데 왜 이렇게 잘해줘?”
내가 말했다.
“사부님께서 가르쳐주셨어요.”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존께서 제자의 제고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을 쏟으셨는가! 내가 심성을 제고할 기회를 준 남편에 감사하고, 동수들의 사심(私心)없는 도움에 감사드린다.
동수가 내게 지적했다.
“당신에게 두려움이 있으니 사존의 《홍음(洪吟)》 〈두려울 것 뭐냐〉를 외워보세요.”
내가 남편에 대한 정(情)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에 남편이 내게 상처를 주고, 그로 인해 내게 두려움, 공포심, 원한심이 생기게 했다. 법에 입각해 보니 나 역시 예전에 그에게 상처를 입혔던 일이 있음을 깨달았다. 갚지 않을 수 있는가? 사실 좋은 일이다.
사존께서는 늘 나를 보호해 주셨고 내 수련의 길에서 항상 호탕한 불은(佛恩)에 젖게 해주셨다. 생생세세 동수들과 맺은 성연(聖緣)은 우리를 서로 일깨우고 공동 제고하게 해주었다. 수련인으로서 우리는 항상 정념(正念)을 지켜야 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수련하려는 마음이 흔들려선 안 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마주치는 모든 것을 자신의 정법 수련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사존께서 우리의 제고를 위해 연장해 주신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대법제자의 세 가지 일을 잘해, 중생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사존의 자비하신 구도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