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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이 촬영한 최초의 태양계 외 행성

주신

【정견망】

국제 천문학 연구팀이 2005년 5월 2일, 다른 항성을 공전하는 태양계 외 행성의 사진을 처음으로 직접 촬영했다.

이 행성은 2M1207b라는 명칭으로, 뱀주인자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로부터 약 200광년 떨어져 있다. 질량은 목성의 약 5배에 달하며, 공전하는 항성은 젊은 갈색왜성 2M1207A로, 두 천체 사이의 거리는 해왕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와 유사하다.

천문학자들은 2004년 4월 이 행성을 처음 발견했으나, 당시 관측 데이터로는 이것이 행성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올해 2월과 3월, 천문학자들은 유럽남방천문대 초거대망원경을 이용해 갈색왜성과 그 동반 천체의 사진을 촬영했으며, 그 결과 이 천체가 확실히 행성임을 확인했다.

참고자료: http://www.spacedaily.com/news/extrasolar-05y.html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