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천천(淺淺)
음악: 진진(陳東)
영상: 당운(唐韻)
【정견망】
동영상: 정말로 “내 명은 내게 달렸지 하늘에 달려 있지 않은가?”(MP4)
최근 누군가 “내 명은 내게 달렸지 하늘에 달린 것이 아니다[我命由我不由天]”라는 하늘을 거스르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았다. 정말 그러한가? 고인(古人)은 감히 이런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무신론(無神論)에 미혹된 사람들이다. 몇 년 전 중공 바이러스[신종 코로나]가 출현했을 때, 우리는 전 세계가 다 무력했고 그저 하늘에 자비를 구할 수밖에 없음을 보았다. 그때 누가 감히 “내 명은 내게 달렸지 하늘에 달려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는가?
이런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관건적인 순간 더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믿는 무신론이 의외로 너무 취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을 발견한 사람들이 다시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신(神)을 믿지 않고 하늘을 믿지 않으면 후과가 심각하다. 하지만 수련인의 각도에서 보면 문제가 달라진다.
소설 《봉신연의》에 제기한 것은 한 차례 문명이 끝난 후 새로운 우주 질서가 처음 생성될 때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 과정이다. 이때는 확실히 하늘조차도 좋지 않게 변한다. 이럴 때 만약 “하늘에 달려 있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확실히 하늘의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명은 내게 달렸지 하늘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법정(法正)〉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사람이 德(더)가 없으면 천재인화(天災人禍)가 발생하리로다. 땅이 德(더)가 없으면 만물이 조락(凋落)하리로다. 하늘이 도(道)가 없으면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붕괴되며 창궁(蒼穹)이 깡그리 비워지리로다. 법이 올바르면 건곤(乾坤)이 바로 서 생기발랄하고 천지가 견고해지니 법은 영원히 존속하리로다.”
사람이든 하늘이든 모두 그의 표준과 요구가 있다. 일단 벗어나면 도태되어 해체될 것이다. 사람이 이렇고 신(神) 역시 마찬가지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2005년 맨해튼 국제법회 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삼계의 구성은 오늘의 정법을 위한 것이고, 삼계 내의 만물과 중생 역시 모두 정법을 위해 온 것이며, 정법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정법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곳의 중생과 만사만물은 모두 이 일을 위해서 온 것이며, 이 속의 어떠한 일이든 역시 모두 정법, 이 일을 위해 건립된 것이고, 만들어진 것이고, 이루어진 것이다.”
우주는 정법(正法)하고 있으며, 우리가 아는 하늘(역주: 다른 공간에서는 하늘도 일종의 생명이다)을 포함해 모든 생명이 다 그 속에 있다. 우리의 운명은 확실히 자신이 결정한다. 모든 생명은 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있다. 대법과 대법제자에 대한 생명의 태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내 명은 내게 달렸지 하늘에 달려 있지 않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대법을 지지하는 생명은 구도받지만, 대법을 비방하면 해체될 것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신을 믿지 않으면서 “내 명은 내게 달렸지 하늘에 달려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 그런 사람들은 사실 자신을 해치고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0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