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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를 기만하는 것”에 대한 작은 깨달음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사부의 가족을 대함에 정확히 하라》에서 말씀하셨다.

“하나는 사부를 기만(欺)하는 것! 또 하나는 중생구도를 교란하는 것! 왜냐하면 이것은 생명이 남거나 제거되는 근본적인 경계이기 때문이다. 건드리기만 해도 안 된다.”

처음에 나는 “사부를 기만하는 것”을 사부님을 기만하고 중생을 구도하겠다는 자신의 서약을 이행하지 않는 거라 생각했다. 나는 세 가지 일을 줄곧 해 왔기 때문에 나는 사부님을 기만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한 사건을 통해 “사부를 기만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겼다. 이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어느 날 저녁, 내가 학생들의 취침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위층으로 올라갔다. 2층 서쪽에 있는 기숙사에서 큰 소란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안으로 들어가 학생들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한 차례 교육을 하자, 소란을 피웠던 학생들도 소란을 멈추겠다고 약속했다. 나는 기숙사 문을 닫고 다른 숙소를 확인하러 갔다. 동쪽 숙소를 확인한 후 3층으로 올라가려고 돌아오는 순간, 이전 기숙사 학생들이 다시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는 화가 치밀어 올라왔다. 하지만 화를 억지로 참고 폭발하진 않았다. 기숙사 문을 열고 다시 주동 학생을 찾아 다시 교육했다. 학생들이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가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나는 이에 3층을 확인하러 올라갔다. 3층 기숙사 확인이 끝나기도 전에 2층 기숙사 학생들이 다시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는 즉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나는 재빨리 아래층으로 내려가 문을 열었고, 학생들을 꾸짖은 내 첫마디는 “너희들이 선생님을 기만했어!”였다. 나는 학생들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학생들이 내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학생들이 나를 기만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을 통해 나는 깨달았다. 기만이란 단순히 속이는 것만이 아니다. 여러 번 가르쳐도 고치지 않는 것 역시 기만이며, 사부님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사부님의 자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역시 “사부를 기만하는 것”이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당한 곳은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