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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착한 마음이 30여 식구로 하여금 해를 면하게 하다

류샤오

【정견망】

옛부터 지금까지 민간에서는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보답이 있고, 나쁜 사람에게는 응보가 있다’, ‘적선한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 ‘선에는 선한 보답이 있고, 악에는 악한 보답이 있다’, ‘보응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지 않았다’, ‘선악은 일념지차이며, 일념으로 부처가 되고, 일념으로 마귀가 된다’ 등의 말이 전해져 왔다. 선악의 행위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청나라의 《권계록》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강서성 무원 서쪽 마을 대갱에 장영춘(张荣春)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집안에서 둘째였다. 어린 시절 그의 친부모는 모두 돌아가시고 계모 아래서 자랐다. 열네 살 되던 해, 다른 사람의 소개로 장영춘은 강소성 태주성 북에서 사람들을 따라 목재 사업을 배우게 되었고, 성장한 후에는 다른 사업으로 바꾸었다.

청나라 함풍 10년(1860), 장영춘은 소금 일곱 척을 싣고 강을 건넜다. 그날, 배는 구룡(현재 진강에 속함)의 모산 기슭에 정박했다. 당시 마침 태평군이 산을 내려와 부녀자와 아이들을 쫓고 있었고, 많은 사람이 강물에 뛰어들기로 선택했다. 장영춘은 이를 보고 급히 뱃사공에게 다가가 구조하게 했고, 물에 빠진 부녀와 아이들 총 27명을 구했다.

그날 밤 구조된 이들에 대한 식사를 준비하던 중, 장작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장영춘은 뱃사공에게 배의 판을 쪼개 불을 지피게 하고, 그에게 새 나무판을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두들 그에게 대단히 감사했다.

다음 날, 배가 마을로 향하자, 마을의 단련 모 거인(舉人)이 소금배를 검사하러 왔다. 그는 장영춘이 도둑이라고 의심하여 향용(鄉勇-지방 용사들)에게 그를 처형하고 모든 배를 불태우라고 명령했다. 장영춘이 아무리 변명해도 소용이 없었다. 장영춘과 뱃사공이 모두 묶여 죽임을 당하려고 할 때, 상투를 드리운 소녀가 달려와 그 거인을 부르며 “외삼촌, 장 손님과 뱃사공은 함께 우리처럼 물에 빠진 많은 사람을 구했으니 절대 죽이면 안 됩니다. ”

그 거인은 외치는 소리가 익숙하여, 쳐다보니 자신의 조카딸이었다. 그래서 이유를 물었다. 생질녀가 사건의 경위를 그에게 이야기했다. 그 거인은 장영춘을 집으로 초대하여 술과 음식으로 대접하고 그의 큰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식사 후, 거인은 여러 명의 마을 용사를 파견하여 단체 훈련국의 보호표를 들고 그를 강을 건너게 했다.

​이번 소금 판매에서 장영춘은 두 배의 이익을 얻었고, 배에 탔던 가족 30여 명도 피해를 면했다. 만약 일념의 차이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면할 수 있겠는가? 선행을 베푼 자에 대한 하늘의 보답은 정말 신속하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