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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욕심의 배후

대법제자

【정견망】

색욕심(色慾心)은 수련인이 반드시 넘겨야 할 사관(死關)임을 우리는 다 안다. 그러나 색욕심은 단순히 “색(色)”과 “욕(慾)”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한번 분석해 보면 그것을 인식하고 해체하는데 이로울 것이다.

사존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정(情) 중에서 파생되어 나온 많은 집착심을 우리는 그것을 담담히 보아야 하며 최후에는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욕(慾)과 색(色), 이런 것은 모두 사람의 집착심에 속하기에 이런 것들을 마땅히 모두 제거해야 한다.”

나는 욕과 색은 정에서 파생되어 나온 집착심임을 깨달았는데 그렇다면 그 정(情)이란 무엇인가? 남녀가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마음이 융합(融合)되기를 원하며, 친밀함을 갈망하고, 사람의 온기를 얻고, 동반과 사랑, 관심, 배려, 보살핌, 소중히 여김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정은 이기적이고 내향적이며, 바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것들에 대한 집착이야말로 색욕심 배후에 숨겨진 강력한 원동력이다. 그러나 인간 세상에서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마음이 하나로 되기란 근본적으로 얻기 어렵다. 얻지 못하면 마음이 공허하고 괴로워지는데, 친밀한 접촉을 통해 두 영혼의 융합을 찾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온기와 사랑받는 느낌을 갈구한다.

수련인으로서 나는 늘 사상에서 줄곧 모든 색욕의 염두를 배척해 왔지만, 늘 아주 표면에 그쳤다. 비록 (이성간에) 부적절한 행동을 하진 않았지만, 이성과 같은 침대에 있는 꿈을 여러 번 꾸었다. 왜 이럴 수 있는가? 나는 왜 늘 황량하고 냉담하다고 느끼면서 다른 사람이 마음에서 따뜻한 위로로 나를 비춰주길 바라는가? 나는 원래 줄곧 사람의 온기를 추구해 왔는데 특히 이성의 온기를 추구했다. 심령(心靈)의 감정 세계에 대한 집착, 이것 역시 색욕심의 근원이다.

여기까지 쓰면서, 나는 문득 내가 왜 친밀함을 갈망하고, 왜 서로 마음이 통하길 추구하며, 또 왜 두 사람의 심령이 융합하길 추구했는지 깨달았다. 나는 그 속에서 타인을 소유하려는 탐욕스러운 마음을 보았는데, 바로 많이 얻을수록 더 좋고 얻은 것이 더 많을수록 더 안정감을 느낀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에너지로는 자신의 생명을 지탱하고 따뜻하게 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잃을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생명 깊은 곳의 이런 무력감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아마도 어느 한 생의 그림자일 수도 있고, 아니면 구세력에게 조종당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것을 깨닫고 나서 나는 강력한 발정념으로 내게 생명의 무력감을 생기게 한 마(魔)를 해체하고, 내가 사람의 온기를 추구하도록 조종하는 마(魔)를 해체했으며, 구세력의 모든 안배를 해체했다. 나는 대법이 만든 생명이니 모든 것은 다 가장 좋고, 가장 바르고, 가장 강력하다. 나는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아야 한다.

사존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정견망 교류문장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