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대법은 일체를 선해(善解)한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시장에서 꽤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보고되었고, 고객들은 손해 배상을 요구하겠다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 내뱉었다. 사장님이 골머리를 앓다가 책임자에게 반드시 해결 방안을 찾으라고 엄중히 요구하며 한 마디를 남겼다. “만약 고객이 정말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면 참여한 모든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즉, 모두가 비율에 따라 일정 금액의 벌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결국 회사에서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내기 전 샘플 검사를 한 번 더 추가하기로 했다. 하지만 누가 이 일을 수행할 것인가? 책임자가 연달아 여러 사람을 불렀으나, 그들은 모두 손에 든 일이 바빠 빠질 수 없다며 핑계를 댔다. 사실 모두가 위험을 떠안기 싫은 것이다. 이어서 예상대로 책임자는 나를 불렀다. 이런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흐름을 따라 ‘나도 공치사도 못 들을 이 힘든 일을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머릿속에 갑자기 사부님의 설법이 울려 퍼졌다. “관건 시각에 어떤 사심(私心)이나 사념(私念)을 섞어 넣는 것은 모두 사악이 원하는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

나는 즉시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아, 사부님 제가 틀렸습니다. 평온할 때는 늘 완전히 타인을 위하는 대법제자가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관건 순간이 되니 사람 마음이 넘쳐났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책임자의 안배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것은 그 자체로 책임자의 곤혹스러운 처지를 풀어주는 일이었기에 책임자는 당연히 기뻐했다.

이어서 나는 고객의 피드백과 제품의 특징에 근거하여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제품에 대해 가장 전면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예상치 못한 큰 문제들을 찾아냈다. 예를 들어 제품의 개별 공정이 시장의 요구와 완전히 상반된 부분이 있었는데, 이대로 출시된다면 백 퍼센트 고객의 항의를 받을 것이며 회사로서도 변명할 여지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처음에 품질관리 주임은 마지막 공정에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품질 점검표를 들고 그 업무를 마지막에 맡았던 문결(文潔 가명)을 찾아갔다. 문결은 책임자로부터 그런 업무 요구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책임자는 그 말을 듣고 급해져서 “요구가 있건 없건 정상적인 작업이라면 이런 실수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품질관리 주임은 속으로 이 정도로 큰 문제는 확실히 마지막 공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제품 공정 흐름 기록표를 확인해 보았는데, 결과적으로 모든 업무 핵심 인력의 이름이 표에 적혀 있었다. 이를 어찌해야 할지, 사장님께는 어떻게 보고해야 할지 다들 어찌할 바를 몰랐고, 마음속으로는 대부분 어떻게 하면 자기 책임을 회피할지만 생각했다.

이때 NTD에서 주최한 무용 대회가 생각났다. 어떤 경기든 결과에는 반드시 승패가 있기 마련이지만, 참가 선수들, 특히 션윈(神韻) 배우들과 페이폔대학 학생들은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들은 경기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찾고, 대법 수련인의 심태로 서로 배우고 도우며 함께 제고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나는 책임자에게 말했다. “누가 했는지는 일단 따지지 말고 먼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봅시다. 제가 품질 점검표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파란 펜으로 표시한 것은 명백하고도 낮은 수준의 실수라 고객이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니 우선적으로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연필로 표시한 것도 오류이긴 하지만 고객이 까다롭게 굴지 않는다면 보통 반품되지는 않을 것이니 조금 미뤄도 됩니다. 아무 표시도 없는 것은 제품을 더욱 최적화하는 부분이니 시간이 부족하면 수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자 책임자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사람들에게 일을 맡겨 각자 책임을 지고 제품을 보완하게 했다. 업무 핵심 인력들도 모두 책임을 면하기를 바랐기에 이번에는 매우 협조적으로 각자의 능력을 다했다.

일은 순조롭게 완료되었고, 모두들 협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확을 얻고 몸과 마음이 즐거워짐을 발견했다. 어느새 사무실 안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났다.

다음 날 사장님이 회사에 와서 사람들이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업무를 완수한 것을 보고 매우 만족해했다.

이 모든 것은 대법 사부님의 고심 어린 안배 덕분이다. 사부님의 점화 아래 나는 사심(私心)을 내려놓고 진정한 대법 동수의 심태로 업무를 대했으며, 동시에 대법이 열어준 지혜로 업무에 얽힌 복잡한 인간관계를 균형 잡고 모든 것을 선해(善解)할 수 있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196